장애인복지시설 정책워크숍 17일 개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2011년 전국 장애인복지시설 시설장 대회 및 정책워크숍’을 오는 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연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해 전국의 장애인생활시설, 단기보호시설, 공동생활가정을 대상으로 운영 법인, 이용장애인, 예산, 시설환경 등 현황에 대해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시설운영 개선을 위한 과제 도출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태조사 결과 도출된 과제는 법인과 시설의 규모에 대한 문제, 장애인복지시설 기능과 역할 설정의 명확화에 대한 과제, 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이용자격 및 지역간 운영 시설수의 편차 문제, 장애인들의 정당한 편의 제공을 저해하는 시설의 물리적 환경 개선 과제, 장애인복지사업의 지방정부 이양 후 심해진 지역간, 시설종별간 예산지원의 격차 문제 등이다.
워크숍은 임성만 협회 회장의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성찰과 재구조화의 과제’기조강연, 백은영 총신대 교수의 실태조사 결과 총괄발표에 이어 시설종류별로 2시간에 걸친 토론회,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임성만 회장은 “앞으로 협회는 정책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정책제안서를 통해 정부와 국회, 학계, 현장 주체별 개선을 위한 목표와 과제를 제안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구체적 결과들을 통해 시설이 발전적 방향으로 재구조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