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이런분들 있을까. 왜 지금 세상이 이리 변했을까.
RT @chondoc :
MBN에 강지연 아나운서라고 있는데, 이번에 좋은 배우자를 만났죠. 좋은사람들이 가정을 이루는거 .. 참 보기좋았습니다. 근데 이 강지연아나운서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일화가 하나 숨겨져 있죠.. 부친이 예전에 모지상파 방송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아나운서 지망생인 강지연씨가 부친에게 비밀로하고 그 회사에 시험을 쳐서 최종면접까지 올라가버렸죠. 그 결과 거의 합격상태에서 그 아버지가 결재 올라온 서류에서 딸의 이름을 발견하게되죠..그 아버지가 딸을 불러서 이렇게 말합니다.. ' 내가 그만둘까 아니면 네가 포기할래?'..
딸은 눈물을 머금고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지상파아나운서를 포기하고, 이후 MBN 아나운서가 되었죠..방송가에서는 꽤 알려진 이야기 입니다만, 신혼여행 다녀온 이 부부가 제게 인사를 다녀간 후라, 갑자기 그생각이 나더군요. 물론 그 결과 지금 훌룽한 배우자을 만났으니 새옹지마입니다만, 그 아버지와 딸.. 참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거였죠..
하긴 뭐 굳이 모 방송사라고 할것도 없죠.. KBS 강대영 전 부사장님 얘깁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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