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한국흑염소학교
 
 
 
 

자주가는 링크

 
 
카페 게시글
★ 흑염소 수다방 스크랩 장마철 흑염소 사양관리
수암흑염소 추천 1 조회 375 17.07.08 04:37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여름 장마철에 흑염소에게는 치명적인 계절입니다.

습도는 높아 후덕지근하며, 모기는 또 얼마나 극성이며. 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에 운동장에도

있지 못하며 또 방목도 힘들어 주인도 힘들고 흑염소도 살 빠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 입니다.

그래서 원로 사육자들이 "여름에 살 빠지고, 겨울에 살 찌운다"고 이야기 하죠.

장마철의 가장 중요한 먹이가 상하기 쉽고 또 이것이 아깝다고 먹이면 더 큰 화를 불러옵니다.

따라서 돈주고 산 사료는 보통 5일 이상이 되면 잘 변질되더라고요.

변질된 사료에는 주로 해로운 곰팡이가 득실거려 특히 반추가축에게는 치명타가 되지요.

따라서 변질된 사료는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특히 진공포장된 TMF사료가 구멍이 뚤리면 공기중에 있는 해로운 미생물이 급격하게 확산되어

이걸 먹이면 대부분 심한 설사를 동반하오니 아깝다 생각말고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흑염소에게 동반되는 스트레스, 구충, 각종 질병발생 등은 농장주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려는

의지에 따라 수반되는 현상이므로 환기, 온도, 습도, 수질, 사료변화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됩니다.

모기물림 방지를 위한 환풍기를 24시간 틀어주시고 제발 전기세 아깝다고 환풍기 끄지말고,

방목한 흑염소는 진드기 기피제를 살포하여 주셔야 합니다.

제 경험담은 이렇습니다.

흑염소는 애완동물이 아니라 각자가 먹고 살기위한 사업입니다.

따라서 주인은 냉철하게 판단하여 감정을 감추고 즐거운 마음으로 흑염소와 늘 함께하여 

그들의 아픈곳이나 필요한것을 채워 주어야 돈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럴려면 축사환경이 깨끗해야 하며 주인이 즐거워야 흑염소도 즐겁습니다.

반듯이 사랑과 규율은  엄격하게 구분하여 냉철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너무 흑염소 판매값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좀 느긋하게 시간을 갖고 기다리면 반듯이

기회가 오니 좀 참고 진득하게 하십시요.

무더위, 장마철 이 또한 지나갑니다.

모두들 슬기롭게 넘기소서.

 

 

                                                                                    한국 흑염소(귀농)학교

 

 

 

 
다음검색
댓글
  • 첫댓글 사업의 기본은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성실하게 노력하되 냉철한 판단~

    이라고 생각 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

  • 작성자 17.07.08 09:07

    감사합니다, 김태훈님!
    김태훈님은 지역의 리더입니다.

  • 17.07.08 05:59

    봄에 승갑이 형님이 지붕씌운곳이 물길이라 안된다고 해서 옆으로 옮겼습니다. 안 옮겼으면 큰이이였겠죠...
    옮긴 지붕의 너무 경사도가 적다고 고치라고 했는데 못고쳐서 아직 불편합니다. 이번 주말에 꼭 고치려고 합니다. 꾸벅

  • 작성자 17.07.08 09:08

    감사합니다, 봄빛님!
    유비무한, ㅎㅎㅎ

  • 회장님의 말씀 잘 이해했어요. 실천해가야지요.

  • 작성자 17.07.08 09:09

    감사합니다, 김준철님!
    우리는 헹복하게 살게요.

  • 제가 요즘 고민하고있는 것을 시의적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된 빈 건물을 축사로 사용하다 보니 곳곳에 비가새고 그러다보니 바닦이 눅눅합니다.
    요 며칠전부터 먹이 먹는양도 부쩍 줄어서 걱정이었는데 습하고 더운 환경 때문인것 같네요.
    본격적으로 사육을 시작한다면 축사 터가 참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을 다시 해보았습니다.
    좋은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17.07.08 09:10

    감사합니다, 심중기님!
    조금씩 발전해 나가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늘 웃으면서 살게요.

  • 17.07.08 09:42

    회장님~♥♥ 흑염소 관하여 많은 공부하고 있고
    많은 도움 주신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올9월부터 염소사업를 하려고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됍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회장님~♥♥

  • 작성자 17.07.08 09:49

    감사합니다, 유충단님1
    시간나면 한번 들리겠습니다.

  • 17.07.08 09:53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 작성자 17.07.08 09:55

    감사합니다, 정열이님!
    좋은 주말 되십시요.

  • 17.07.08 11:34

    회장님말씀으로 경험함으로 딱 딱 입니다
    읽어도또읽어도 새록새록하지요 꾸벅

  • 작성자 17.07.08 11:57

    감사합니다, 약산골흑염소님!
    약산에서 제일 부자 되서소,

  • 잘 기억하겠습니다 ^^*

  • 작성자 17.07.15 03:50

    감사합니다, 최승갑님!
    항상 좋은 주말 되십시요.

  • 네 갑자기 울타리에서 염소를 키우자니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ㅠ

  • 작성자 17.07.08 16:01

    감사합니다, 마운틴님!
    차츰 완벽하게 되겠지요.

  • 마음은 항상 흑염소와 매일 매일 생활하지만 현실의 여건은 쉽게 따라주지 않네요. 그러나 서두드지 말라는 말씀도 아울러 새겨듣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흑염소 건강만 챙기시지 말고 회장님 건강도 잘 챙기십시요.

  • 작성자 17.07.10 08:56

    감사합니다, 이채은님!
    저야 아직 젊은이까요.ㅎㅎㅎ
    채은님도 잘 할 거에요.

  • 17.07.11 17:2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장마철 관리가 힘듭니다
    저두 방목은 하지만 축사에 얼마전 폭우로 비가 들어와 청소하느라 힘 다빠졌네요
    그래도 고실고실한 축사를 만들어 주니 마음 편합니다

  • 작성자 17.07.11 17:31

    감사합니다, 죽심님!
    면장님은 고흥의 자랑입니다.
    공무원이 너무 부지런하면 농민들은 어찌 할까요?

  • 17.07.13 10:36

    ㅎㅎ 과찬 입니다
    아직 어려운 사람 도와 줄 일이 넘 많아 열심히 해도 부족합니다
    농가에 가서 모 파종,모내기도 종종 해 드리고는 있지만 일존도 부족하여 맘이 아픕니다
    회장님의 응원덕분에 힘내서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작성자 17.07.21 05:54

    감사합니다, 죽심님!
    면장님은 정말 훌륭한 사람입니다.

  • 17.11.08 09:53

    이번에도 역시 기본에 충실하라는 말씀이네요.
    올바른 먹이가 흑염소를 건강하게 하고 그래야 경영자도 행복하도
    더 나아가서 흑염소 고기를 먹는 소지자도 건강해 지고
    그래서 우리 사회가 평화로워지는 자연의 법칙을 역설하셨네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17.11.09 12:24

    감사합니다, 천복욱님!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