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수정엄니와 딸기엄니께서 만찬을 벌여주셨습니다
밭에서 키우신 양파,깻잎,콩잎으로 너무 맛난 음식을 해주시었고, 입에서 살살 녹는 삼겹살에 쑥개떡,시루떡까지 ...
전 원래 고기먹고, 술마실 때는 밥을 안먹거든요, 근데 수정엄니께서 만들어오신 영양밥이 너무 맛있어서 고기보다 더 많이 먹었답니다. 음식에는 탐을 전혀 안내시던 도부님도 밥좀 남겨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하시기도 하였지요^^
도부님은 파리를 잡으시느라 일어섰다 앉았다, 사람들 덥다고 선풍기 가져오셨다... 바쁘십니다^^
수정엄니는 주인공다우시게 정말 화려한 의상으로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셨지용^^
제가 표정을 잘 못포착하여 근엄한 얼굴이 되셨네요
다른 사람들 챙겨주시느라 삼복더위에 삼겹살을 구워주시는 딸기엄니 넘 죄송하고, 감사합니당^^
대장농장 부엌은 딸기엄니 안계시면 마비될 거에요
고기굽는 냄새가 퍼졌는지 속속들이 오셔서 맛나게 드셔주셨던 대장농장회원님들^^
저는 조금 일찍 나와서 정리를 못해 죄송했는데, 저 가는 길에 바리바리 음식 싸주신 엄니들 넘 감사했습니당^^
땅에서 열린 신들의 만찬이었습니당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첫댓글 침이 꼴각... ^.^
하필 제가 잠시 서울을 떠났을때 이런일이.. 잠시도 긴장을 늦출수 없는 대장농장~~ 삼겹살 먹고 싶었는데.. 조망간 다시해요!! 엄니~~
저날은 세상에 밥을 3그릇이나 먹는 바람에 삼겹살도 쪼메 밖에 못먹었어유..ㅠㅠ^^
도부님 다시 삼겹살 먹어용~~
ㅎㅎ 정말 맛깔스러워 보이네요. 그립습니다~
열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