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뜸 힐링 전원
들국화/ 한혜자
어머니 품속같은 모악산 자락
불변의 소나무들이 병풍처럼 드리워
편안히 불무춤 추고 고고한 학들의 쉼터인듯
정절하고 아늑한 터전에 모든 열매와 식물들이
세속의 공해없이 불로초를 닮았구나
농기계 없이 일손 마친 장화들이
줄로 거꾸로 선체 고단함에 겨워
코를 골며 곤히 잠들었네
아~ 멸망의 전쟁도 두렵지 않는
평화의 전당이여!
2024 7월 20일
첫댓글 마치 스케치하듯 속성으로 작품을 탄생시키다니 대단한 열정이십니다~휴뜸에서 힐링하고 갑니다좋아요
들국화님의 감성으로 휴뜸농장의 분위기를 잘 표출하셨네요.또 한 번 잘 쉬고 갑니다.
첫댓글 마치 스케치하듯 속성으로 작품을 탄생시키다니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휴뜸에서 힐링하고 갑니다
좋아요
들국화님의 감성으로 휴뜸농장의 분위기를 잘 표출하셨네요.
또 한 번 잘 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