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라이딩을 즐기는 재미가
아주 좋아요.
일단 고흥에서 여수가는 길이
드라이브코스로는 최고입니다.
향일함을 와이프와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벼랑위의 암자를 보고는
근처 식당과
무슬포해안의 카페에서
커피만 마시고 왔었지요.
기회가 좋을때
홀로 산행을 해 봅니다.
산은
혼자 다닐때 자유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중독증세예요.
이쁜 할리 3대가 있네요
함께 주차를 합니다.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비가 무료라고 많이 써 붙였지만
원래부터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큰 비에
계단이 유실된 것 같습니다.
마을로 돌아가야 하니
입장료를 안 끊어도 되겠지만
저는 오래 머물게 되니
2500원의 입장료를 내는 편이
마음의 부담이없어요.
제가 사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사찰과 자연과의 조화는
다닐때마다 신기해요.
지리산에 있는 사찰을 둘러보러
작년에는 430km를 달렸었지요.
향일암은
금오산의 끝.
해안의 절벽, 작은 공간마다
암자를 짓고
작은 길을 내어
암자와 암자를 연결하여 형성된 사찰이었습니다.
금오산의 '오'는 거북이를 뜻한다고 합니다.
주차장과 음식점이 즐비한 곳이
거북이 목에 해당하는 곳이지요.
지명도 거북목입니다.
거북이가 바다로 들어가는 형상은 분면한 것 같습니다.
절터가 크지 않으니
작은 암자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그 모양은 제 각각인데
모두 해뜨는 곳을 보고 있습니다.
드론으로 촬영하면
더 멋진 모습이 연출될 것 같은데
제 실력이
개를 찍다가도 바닥으로 드론을 떨굽니다.
거북이 . . .
남산은 자물쇠
이곳은 금색 하트군요
많은 분들의
저 마다의 소원이 매달려 있습니다.
암자와 암자는
대부분 굴을 통해서 연결됩니다.
작은 오솔길도 있고
바위로 된 굴을 통과하면
또 다른 모습이 펼쳐집니다.
신기했어요.
공간이 없어서
사찰을 전부 찍을 수가 없습니다.
광각렌즈가 필요해요 .
이런 굴들을 통과해
다른 암자와 연결됩니다.
금오산이
거북산이라는걸 증명하듯
산위에 오르고 보면
대부분 밟고 다니는 바위들이
거북이 등 껍질 모양으로 되어있어요.
신기했습니다.
바다에서
구름이 몰려옵니다.
아침 산행은
이럴때 보람이 있어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억입니다.
그때는
치악산이나 월악산
설악산등이었지요
남해는 또 다른 특별함이 있습니다.
요즘 구름이 이쁩니다.
뭉게구름인데
어려서 보던
그 모양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요
요즈음
하늘을 참 많이 보게됩니다.
해맞이 광장입니다.
주차장 규모에 비해
무척 넓은 광장으로 만들어졌군요.
해가
5시 40분에 떠 오른다는 것을 모르고
5시에 나오면서 충분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고흥에서 향일암까지 거리가 제법 멉니다.
100키로가 나오는 것 같아요.
저 안에 저 있습니다.
주변에 식당도 많고
무슬목에 좋은 카페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권하고 싶진 않지만
한번쯤을 들르실만 합니다.
한 주가 다 가 버렸네요
내일은 또다시 월출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다시 둘러봐야겠어요
행복한 한 주 만드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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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고흥 찍사방
여수 금오산과 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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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구름이 참 이뻐요! ^^
하늘보다가 발 헛딛는다. ㅎㅎ
개한테 끌려가며 등산했단.
향일암 가끔 가던곳 이였는데 새롭네요... 바다를 바라보며 멍 때리는 시간도 갖을만하쥬...
아기자니 이뻤습니다.
일출 좋을것 같았습니다.
또 다른 경험이었지요.
좋은 저녁 되십시요
6~7일 급하게내려갔다 고흥에서 여수까지 연륙교지나갔다 왔어요.
폭염과 코로나로 차에서만....
스타벅스 커피와 샌드위치로 점심울...
여전히멋진사진과 자세한 소개 좋아요!
집수리 거의 완성단계에 있습니다^-^
냉면은요? ㅎㅎㅇ
거의 한옥팬션이군요.
아주 좋아보입니다.
@행복한이 (포두) 네~
목재보고 마루 다락방 서까래가맘에들어 구매했는데 수리하고보니 예쁘게 보이네요.
다움기회에 모실수있는날이 있겠지요?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
즐감하고 갑니다~!!^^*
바이크. 사진, 산, 여행.
조합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요즘 새로운 삶이 생긴것 같아요. 숲길조사 끝나면 아쉬울것 같습니다.
향일암 주변환경이 많이 변했군요
10여년 전에 일출보러 간적이
있는데 풍광이 쥑이덴데요
주차장하고 시설이 많이 늘었습니다. 가계 정말 많아요. 강화 전등사보다 많은것 같습니다.
졸은 저녁 되십시요
덥긴 하지만 산과 바다는 다닐만 한것 같습니다.
언제가도 좋은곳 입니다.
등산 맛은 별론데
향일암 사람없을때가면
하루종일 있겠어요.
날잡아서 금전산 꼭대기 암자를 가 봐야겠습니다
엄청 더 건강해지시겟어요👍
내가 나중에 특별히
복근의 식스팩을 보여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