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원 출발 3일차 .. 어제 8:50 차를 타니 아슬아슬해서 오늘은 8:30 차를 탔다. 근데도 비가와서 그런지 45분만에 갈 길을 거의 1시간을 걸려서 갔다 ㅠ 근데 월요일에도 비가왔었는데 8:30 차 지각안했음 ㅜ 비가 계속 와서 어느 버스를 타야 제시간에 도착하는지 알 수가 없음 ㅠㅠ 어쨌든 심지어 338을 눈앞에서 떠나보내고 15분을 가다려.. 하단에 10시에 내렸다. 내리자마자 강풍이.. 내 우산을 부러뜨림 민망하게 걷는데 앞에 너무 종훈같은 사람이 걸어가길래 부를까말까 하다가 신발과 저번에 새바지 샀다고 자랑한 그 바지 그리고 가방이 완벽하게 이종훈이어서 툭툭침 ㅎㅎ 근데 내 우산 부끄러우니까 따로가자해서 상처받음 ㅜㅜ
가벽에 빨리 페인트칠을 해야하는데 비가 계속 와서 미루는 중이다 .. 할 수 있는 일은 의상 소품 분장 마무리하는 것.. 이것도 생각보다 막막했다. 집에가서 다시 한번 정리를 해야겠다. .!
그래도 오늘 칼 소품 만들기를 시작했고 생각과는 다르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생겨 약간 디자인을 변경했다
예진이가 정리한 분장을 토대로 필요한 화장품을 구해야한다 .. 분장도구 조사 시트를 올릴 예정이니 도움을 주세요 ㅠㅠㅠ
점심먹기 전 정인선배의 졸업을 축하하러 다같이 내려갔다. 정인선배 가족분들을 뵀는데 정인선배가 웃긴건 유전이었다 특히 어머니가 엄청 웃기셨다ㅠㅠㅋㅋ 그리고 지윤언니님도 오랜만에 봤당 동방에서도 도와줄 거 있냐고 물어보셧는데 해야할 일을 다 까먹어서 부탁을 하지 못했다. . 아쉽 ㅎㅎ 담에 오면 같이 해여
점심 먹고 종훈 시트 작성 성영 연우 칼 제작 얼마 못하고 강의실로 정인선배가 쏘는 음료(감사감사) 먹으러 오래서 가게 되면서 급한 무대팀 일 마무리해버림 그래서 ㅜ 오늘 많은 걸 하지 못한 거 같아 좀 찝찝하지만 내일 다시 정리해서 급발진day를 가지자 ~♡
정인 지윤언니 태겸 떠나는 재혁 과 함께하는 뒷풀이를 가기 전 양준선배의 재능기부 녹음을 한다고 시간이 생겨 칼을 좀 더 만들면서 녹음 구경을 했다 재밌당 ㅎ ㅎ 땅땅땅에 필요한 소리를 녹음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다가 완전 미친 아이디어로 드럼스틱 가져왓는데 이미 녹음함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