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씀
금년 여름은 유난히 더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영천을 찾아 주신 시조동호인 여러분 고맙습니다.
시조창으로 ‘단심가’를 부르면서 포은선생의 뜻을 기리고, 칭송하고, 기억하기 위해서 열리는 오늘 대회는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영천은 충절의 고장으로 포은 정몽주 선생 정신을 본받아
정의롭고 건강한 영천시민이 되기 위한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포은 시우회가 앞장에 서서 그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다짐합니다.
본래 시조의 불모지였던 영천에 김인숙 선생님이 별빛시우회라
명명하고 시조 문화를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영천을 일명 ‘빛고을’이라고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충절의 고장임을 알리는 의미로 포은 시우회라 개명하여 전국시조경창 대회를 올해로 열네 번째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십사 년 동안 전국대회를 치르면서 우리 영천대회가 우수대회라고 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우리 회원들은 더욱더 멋진 대회가 되도록 하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아무쪼록 많이 참석하신 동호인 여러분, 아름다운 우리 시조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함께 하여 주시니 고맙습니다.
끝으로 대회 개최에 응원하고 협조해 주신 영천시장님,
영천문화원장님, 각기관 관계자분들과 우리 포은 시우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전국에서 오신 시조인 여러분
우리 영천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