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유로
오랫만에
정기걷기에 나섭니다
대관령 휴게소로 향하는
내내
파아란 하늘위로
하아얀 구름들이 빚어내는
멋진 풍경들을 바라보며
나의 감탄사는
이어집니다 ^^
" 우와~~~ 이쁘다 !!
우와~~~ 멋지다 !!
저거봐 ~~ 저 구름 !!
와아~~~~~ 하늘 좀 봐봐 ~~~ "
"우와~~~ 단풍 이쁘당 ! "
🍂🍁
운전하고 있던 옆지기가
툭 한마디 합니다.
"아니 서울에서 그렇게 이쁜 단풍을
보고 왔으면서
뭘 또 그렇게~~ "
그래도 이쁜 걸 어떡해~~
대관령 단풍은 또 다른걸
ㅋㅋ
이 곳에 도착하기전에
이미 ^^
대관령 숲의 가을을 만나기도 전에
이미 ^^
제 마음은
첫사랑을 만나러가는 사람처럼
콩닥콩닥
엄청 설레었답니다 ^^
와~~~~
많은 분들이 나오셨네요
겨울을 향해 있는 가을을
붙잡고 싶은 마음이
아니었을까요 ? ^^
바우길도, 울트라바우길도
완주하시고
이젠 바우길의 찐 가족이 된
다정한 남매분이
선물을 준비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두분의 모습이 참 아름답죠 ^^
대관령 국민의 숲길 구간지기
아기별님, 울트라님도
깜짝 선물을 준비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오늘만큼은
조금 더 고요하게
숲을 느끼면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는
울트라님의 이야기를
마음에 담습니다.
가을에는
조금 더 고요하게
조금 더 고독하게,,
자~~~~
마음의 준비 되셨죠 ^^
이제 아름다운 가을 숲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쉼을 가지고,,
소나무 숲으로
들어갑니다
살짝 고백하자면요,,
저는 소나무가
너무너무 너무 좋습니다 !! ^^
그저 소나무길 위에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꽉 차오르는 벅찬 느낌 !
빨간 단풍길이 아니어도
우리 가슴은
가을로 충분히
물들고 있습니다
이 길을 걸으며
"와 ~~ 너무 좋다 ~!!" 를
한 오십번 쯤 외쳤을걸요
ㅋㅋ
사각사각
폭신폭신한 융단같은 낙엽길을
걸으며,,
이런 숲 가까이에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축복인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어느 새
해는 우리 머리 위에 있고
슬슬
배가 고파오네요~ ^^
점심식사 후
오롯이 앉아
따스한 가을 햇살아래
나를 물들여 봅니다. ^^
가을 햇살에 물들고 있는
요기 바우님들도
담아 봅니다 ^^
얼마 전
문화유산 답사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어느분이 저한테
"아니 왜 맨날 풍경만 찍어요?
기념으로 얼굴사진도 좀 찍어놔요~
하시더군요 ^^
근데요,,
저는
이런 사진이 너~무 좋은걸요 ^^
이제 머지않은 시기에
이 곳에도 하얀 겨울이
내려 앉겠지요,,
여러분도 들으셨죠
계곡 물소리 ^^
바우길 1, 2구간 갈림길에서
마지막 쉼을 합니다.
느껴지시죠 ? ^^
가을 숲에 취해 계신
바우님들의 표정에서
가슴 가득 행복이
채워지셨다는 걸,,, ^^
담장이 한층 더 높아진
양떼목장을 지납니다. ^^
따사로운 가을햇살과
가을바람에 춤추는 억새와
초록의 목장풍경,,,
이런 평화로움,,
사무치게 감사합니다. ^^
가을 숲을 빠져 나오는
마지막 발걸음을
담아 봅니다 ^^
스탬프 꾸~욱 눌러 찍으며
우리의 가을 나들이도
마무리 됩니다.
우리의 가을은
절대!
외롭지도, 아프지도 않습니다.
바우님들과 함께라면 말이죠 ^^
오늘 채워진 에너지로
일주일 많이 행복하시고
다음주에 또 반갑게 뵐께요~~ ^^
함께 걸어주셔서
진심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구간지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파란 하늘이 아름답운 가을입니다
참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혹시나 오시지 않을까
기다렸습니다 ^^
추워지기전에 한번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거북이님 ^^
오호~~
허브언니도 구름기둥을 보셨네요
사진도 담으시구요~
황색불 보듯이 그 풍경에 주춤
속도를 줄이며
저도 단풍도 즐겼죠~
함께 걸으며
혼자 걸으며
휘파람도 불었는데
언니의 영상에 담겼네요~ㅋ
수고 많으셨어요~^^♡
함께였기에 더 즐거웠던 시간이었네요~^^
감사해요~테라님 ^^♡
만추의 "국민의 숲"은 무언가 형용할 수 없는 여유로움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치 여백이 많은 동양화처럼요.
오랜만에 허브님, 나그네님과 함께 도봉산과 우이령 얘기도 나누고 참 반가웠습니다. ^^
맞아요~~^^
소나무숲이 우리에게 주는 특별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서로를 반겨주고 맞아주는 그런 우리가 되기로 합시다 ^^
함께 한 시간
반가웠고, 즐거웠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길에서 또 뵈어요~구름님 ^^
간 만에 두 분을 뵐 수 있고 함께 걸을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밖은 춥고 배고프고(?)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입니다.
자꾸 어디 가지 마시고 울타리 안에서 자주 뵐 수 있었음 합니다..ㅎ
명심하겠습니다!! ㅎ
아름다운 가을날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걷자님
^^
하얀 구름, 파란 하늘, 푸르른 소나무, 하늘거리는 갈대
그리고 함께 걷는 바우님들을 보면서,
저도 몸과 마음을 힐링 받고 왔습니다.
구간지기님이신 아기별님과 울트라님 수고하셨구요,
함께하신 바우님들과 허브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릉바우길과 바우님들이 늘 곁에 계시고,,
늘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함께 걸으며 저도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보리사랑님 ^^♡
만년 소녀 감성 허브님이 참석해 주시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다양하게 써주신 후기 감사합니다. 🌷
걷기로는 한참 선배님이시지만 울트라 2기 동기이신 나그네님과 함께 하시는 두 분의 모습은 저희 부부의 바램입니다. 👫
항상 좋은 곳 가시면 소식 남겨 주시고 사진으로 대리 만족 시켜주시고 다른 분들의 글에 일일이 답장 해주시는 허브님의 정성에 늘 감동받고 있습니다. 😍
허브님 글을 늦게라도 꼭 보고 듣고 하는데 댓글을 달지 못하더라도 제 마음이 가 닿기를 소망합니다. 🙏
다니시는 모든 길에서 이쁘고 멋지신 언니의 감탄사가 끊이지 않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