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개발 대표에 손원백사장 선임
국립생태원장에 조도순 가톨릭대 명예교수
기관장, 임원 NGO 출신 떠나고 내부인사 발탁
환경부 산하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출자회사인 그린에너지개발(Green Energy Development ; GRENCO)대표이사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드림파크조성본부장으로 재임했던 손원백(60년생,사진)씨가 선임됐다.
손사장의 취임은 매립지공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그동안 환경부 출신의 손희만 초대사장,전태봉,임채환사장에 이어 9월 말 퇴임하는 박영소(언론계 출신)사장이 역임했었다.
손사장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설립(초대이사장 이정주)되면서 환경부에 근무했던 18여명의 공무원(오화수,최종수,이환규,이성돈,김종완등)들과 함께 매립지로 이직하여 20여년간 근무한 인물이다.
그린에너지개발은 2009년 창립하여 12년의 연륜을 지닌 기업으로 슬러지자원화시설(1단계) ,고화처리시설 및 침출수처리시설,가연성폐기물 자원화 시범시설,바이오가스 자동차 연료화시설등을 수탁운영 하는 기업이다. 15년부터 위탁운영하던 음폐수 바이오가스 자원화시설은 최근 수도권매립지가 운영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향후 운영의 효율성 측면에서 연구대상이다.
손원백사장은 전남 신안군 태생으로 공병대 중사로 군복무를 마치고 환경부에서 총무과(6급)근무로 공직을 마감했다. 한양대 경영석사, 인천대박사수료를 했다.
손사장은 안전과 환경을 가장 중시하면서 탄소경영과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목표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산하면서 관계된 사업전략을 다양하게 구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원장에는 가톨릭대 생명과학과 명예교수인 조도순박사(55년생)가 취임했다.
조원장은 한국생태학회장과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공동위원장(’15.2~현재),생물권보전지역 국제자문위원회 위원,국립생태원 비상임이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문재인정부 말기인 올해는 정부관련 기관장이나 주요 임원진이 NGO출신들이 대부분 떠나고 그 자리에 내부인사들이 발탁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경경영신문, 조철재부장)
좋아요공감
공유하기
통계
글 요소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