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곁에 있고 싶습니다
-이삭빛-
당신의 눈동자 속에
나를 들이고
눈물로 고요히 다가서는
이유는
당신 곁에 있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나를
돌밭에 떨어뜨리지 마시고
오직
당신 곁에 있게 하옵소서.
당신곁에 있고 싶습니다.
이러한 나를
당신의 푸른 초장에 누이 사
당신으로 하여금
빛나는 별처럼 꽃피우게 하소서,
당신의 눈동자 속에
나를 던지고
뜨거운 그리움 태우는 이유는
당신을 사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사모합니다.
이러한 나를
길가에 버리지 마옵시고
오직
당신 곁에 있게 하옵소서,
당신 곁에 있고 싶습니다.
이러한 나를
당신의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사
당신으로 하여금
향기 나는 꽃처럼 미소 짓게 하소서.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출처] 이삭빛의 당신 곁에 있고 싶습니다|작성자 이삭빛
생의 마지막 5분 - 도스트예프스키
1849년 12월 러시아 세묘노프 광장에 위치한 사형장 사형대 위에
반체제 혐의로 잡혀온 28세 청년이 서 있었습니다.
집행관이 소리쳤습니다.
"사형 전 마지막 5분을 주겠다."
사형수는 절망했습니다.
'내 인생이 이제 5분 뒤면 끝이라니'..
'나는 이 5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는 먼저 가족과 동료들을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친구들,
먼저 떠나는 나를 용서하고 나 때문에
너무 많은 눈물을 흘리지 마십시오.
그리고 너무 슬퍼하지도
마십시오."
집행관은 2분이 지났음을 알렸습니다.
"후회할 시간도 부족하구나!!
난, 왜 그리 헛된 시간을 살았을까?
찰나의 시간이라도 더 주어졌으면..."
마침내 집행관은 마지막 1분을 알렸습니다.
사형수는 두려움에 떨며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매서운 칼바람도 이제 느낄 수 없겠구나,
나의 맨발로 전해지는 땅의 냉기도
못 느끼겠구나, 볼 수도, 만질 수도
없겠구나,
모든 것이 아쉽고 아쉽구나!!"
사형수는 처음으로 느끼는 세상의 소중함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자, 이제 집행을 시작하겠소."
그때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저편에서 사격을 위해 대열을 이루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조금이라도..."
'철컥' 탄환을 장전하는 소리가 그의 심장을
뚫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멈추시오, 형 집행을 멈추시오!!"
한 병사가 흰 수건을 흔들며 형장으로 달려왔습니다.
사형 대신 유배를 보내라는 황제의 급박한
전갈이었습니다.
가까스로 사형은 멈췄고,
사형수는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사형수는 누구일까요?
바로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였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그날 밤, '도스토예프스키'는 동생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지난 날들을 돌이켜보고
실수와 게으름으로 허송세월했던 날들을 생각하니,
심장이 피를 흘리는 듯하다.
인생은 신의 선물, 모든 순간은 영원의 행복일 수 있었던 것을 조금 젊었을 때 알았더라면...
이제 내 인생은 바뀔 것이다. 다시 태어난다는 말이다."
이후 시베리아에서 보낸 4년의 수용소 유배생활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값진 인생이 되었습니다.
혹한 속에서 무려 5kg이나 되는 족쇄를
매단 채 지내면서도 창작활동에 몰두했습니다.
글쓰기가 허락되지 않았던 유배생활이었지만
시간을 남비할 수 없어 종이 대신 머릿 속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모든 것을 외워버리기까지 했습니다.
유배생횐을 마친 후 세상 밖으로 나온 '도스프예프스키'는 인생은 5분의 연속이란
각오로 글쓰기에 매달렸고 1881년 눈을 감을 때까지 수많은 불후의 명작을
발표했습니다.
"죄와 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영원한 만남" 등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는 작품을 쓴 '도스토예프스키'는 훗날 "백치" 라는 장편소설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나에게 마지막 5분이 주어진다면 2분은 동지들과 작별하는데,
2분은 삶을 돌아보는데, 그리고 민지막 1분은 세상을 바라보는데 쓰고 싶다.
언제나 이 세상에서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은 단 5분 뿐이다."
몽테뉴(1533년 프랑스에서 출생)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누가 당신에게 돈을 꾸어달라면 당신은 주저할 것이다.
그런데 어디로 놀러가자고 하면 당신은 쾌히 응할 것이다.
사람은 돈보다 시간을 빌려주는 것을 쉽게 생각한다.
만일 사람들이 돈을 아끼듯이 시간을 아낄 줄 알면 그 사람은 남을 위해 큰일을 하며 크게 성공할 것이다."
시간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시간과 나이는 붙잡을 수 없지만 잘 관리해야 합니다.
시간 관리는 '우선순위'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우선순위를 잘 관리하기 하기 위해서는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 가장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간 관리는 '인생관리'입니다.
'인생관리'는 곧 '자기관리'입니다.
시간을 어디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달라집니다.
전북 전주시 #효사랑요양병원은 봉사와 헌신으로 섬기는 노인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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