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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7일(금) 15시경, 나홀로 경춘선 김유정역으로 이동, '김유정문학촌'을 탐방하였다. 날씨는 매우 더워 탐방객들은 별로 없었고, '김유정역문학촌'을 대충 탐방하고 인근의에 '전통주조 예술(주)'을 구경하였다.
'김유정문학촌'은 '봄·봄', '동백꽃' 등 한국 근대 명작 단편소설을 여럿이 남긴 김유정 작가를 위하여 김유정 생가터를 중심으로 조성한 문학촌이다. 2002년 김유정생가, 기념전시관, 디딜방아 등을 만들어 김유정문학촌을 개관했고, 2016년 맞은편에 '김유정이야기집', '야외공연장', '체험방', '낭만누리' 등의 시설을 추가 하였다.
생가는 김유정의 친척과 제자들의 고증에 따라 복원한 것으로 전형적인 'ㅁ'자가옥 형태를 띠고 있다. 기념전시관은 김유정의 생애와 작품 등을 간결하게 전시하고, '김유정이야기집'은 김유정 작품과 삶을 입체적인 전시물과 영상물을 통해 보여준다.
야외 곳곳에는 김유정 작가의 작품을 초대로 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문학촌을 관람한 후 실레이야기길도 걸어보자. 실레이야기길은 고향 마을을 배경으로 많은 글을 쓴 김유정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곳들을 엮은 걷기 코스로, 문학기행에도 적합하다.
'전통주조 예술(주)'는 우수한 전통주를 복원,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해 2012년에 '예술'을 창업하였다. 우리 술이야 말로 연결과 소통의 훌륭한 고리라 생각하며 우수한 전통주를 복원하여 지금 사람들 입맛에 맞고,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하여 비로소 '예술'이 탄생하였다.
'예술'은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동창마을 복골 술공방에서 산골로 귀촌한 변호사 정회철씨가 창업을 하였으며, 지금은 춘천시 신동면 풍류1길 6-3.로 옮겨서 전통주(생탁주 김유정역 등)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무작53'은 한국의 정통 53% 증류식 소주이다. 조선시대의 대표적 소주인 적선소주(謫仙燒酒)를 원류로 하였다. 목넘길이 아주 부드럽고, 먹고 난 후에 꽃봉우리가 톡톡 터지듯 은은한 잔향이 입안 전체에 퍼진다.
또한 '동몽'은 17% 生약주로한국 전통의 맑은 술이다. 찹살로 두 번 빚어 감칠맛과 향이 뛰어난다고 한다. 여리고 섬세한 여성적인 맛과 선 굵은 남성적인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18년 7월에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된 술 이라고 하였다. 나는 2022년 8월 30일(화) 오후에는 '김유정역문학촌'과 '전통주조 예술'을 탐방한 적이 있었다. 시간을 내어 다시한번 오고 싶었던 곳이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 월일/시간 : 2022=4년 6월 6일(금) / 15:00~17:25 (2시간 25분)
◈ 탐방장소 : '김유정문학촌'과 '전통주조 예술'<춘천시 신동면 풍류1길 6-3. (033) 261-1525>
◈ 참석 : 나홀로
◈ 뒤풀이(점심 및 저녁식사) : '닭갈비' / '김유정역닭갈비' <춘천시 신동면 증리 938-19. (010) 637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