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5.22(수) 찬송 50
말씀: 마가복음 12:38-44
제목: 과부의 두 렙돈
묵상하기
1. 예수님은 서기관들의 위선과 탐욕에 대해서 어떻게 경계하셨습니까?
2. 예수님은 두 렙돈을 헌금하는 과부를 어떻게 칭찬하셨습니까?
본문 살피기
1. 서기관들을 삼가라(38-40)
본문에는 형식과 위선에 찬 바리새인들과 부자들 진실한 과부의 모습이 대조되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서기관들을 삼갈 것을 경계하셨습니다. 39절에 그들은 긴 옷을 입고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회당과 잔치에서 상좌에 앉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내면은 어떠합니까? 40절에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마음에는 탐심이 가득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준엄한 판결을 받아야 마땅한 자들입니다. 눅 12:47절에 “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그들은 주인의 뜻을 알고도 그 뜻대로 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41-44)
예수님은 연보궤 앞에 서서 사람들이 헌금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여러 부자들은 보라는 듯이 많은 돈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난한 과부는 겨우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으며 부끄러워했습니다. 사람들은 과부의 헌금은 대수롭지 않게 보았습니다. 34절에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 가난한 과부가 가장 많은 헌금을 했다고 칭찬하셨습니다. 44절에 왜냐하면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돈의 양보다 전폭적으로 드리는 그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적용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은 우리가 어떠해야 합니까?
먼저, 마음에 돋아나는 온갖 종류의 탐심을 물리쳐야 합니다. 골 3:5절에 “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탐심은 곧 우상숭배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우리의 내면을 하나님앞에서 살피며, 마음에 돋아나는 온갖 종류의 탐심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칭찬 들으려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사람의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에 매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거짓된 종교의 영에 사로잡혀 위선자가 됩니다.
다음, 먼저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는 믿음을 귀히 여기십니다. 우리 주님은 헌금의 양을 보지 않고, 헌금을 드리는 믿음을 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구차한 중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출25:2). 왕상 17:11,12절에 “ 그가 가지러 갈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데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어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당장 생활비가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먼저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는 믿음을 귀히 여기십니다. 헌금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의 표현입니다. 고후 9:7절에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않고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기도: 주님! 제가 형식에 젖어서 겉으로만 잘하는 것처럼 했던 위선을 회개합니다. 제가 겸손히 섬기며 과부와 같이 자신을 전폭적으로 주님께 드리겠습니다.
One word “ 생활비 전부를 드리는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