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25일까지 진행된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사업 제안 공모에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경기 등 총 5개 지자체가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월 발표된 '교통분야 3대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철도 지하화를 통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부터 종합 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도시, 금융, 철도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해왔습니다. 또한, 지자체의 사업 제안을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쳤습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5개 지자체는 각각 서울 경부선과 경원선, 부산 경부선, 인천-경기 경인선, 대전조차장 및 대전역, 경기 경부선과 안산선 등을 제안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도시, 금융, 철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 평가, 발표 평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12월에 1차 대상 사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평가는 철도 지하화 및 부지 개발 사업 계획의 타당성, 사업비 추정의 합리성, 재무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루어집니다.
내년 5월까지 2차 사업 제안을 받아, 2025년 말까지 전국의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대상 사업을 종합 계획에 담을 예정입니다.
주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