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두부 부침'을 밥도둑으로 만들어주는 특급 비법!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국, 찌개에 넣어 먹는 두부도 맛있지만 노릇하게 부쳐 먹는 두부도 참 맛있는데요.
하지만, 두부는 워낙 연하고 부드러워서 쉽게 타는 것은 물론 잘 부서지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식재료에요.
그래서 오늘은 두부를 타지 않으면서 단단하고 고소하게 부치는 특급 비법에 대해 알려 드리려고 해요.
부침을 위한 두부는 납작하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썬 두부는 가스불을 켜지 않은 차가운 프라이팬에 바로 올린 다음 불을 켜 줄 건데요.
그 이유는? 식용유 두르고 가열된 팬에 두부를 올리게 되면 두부 속 수분으로 인해 기름이 사방으로 튀게 되는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예요.
두부를 부칠 때 타지 않으면서 단단하고 고소하게 부치기 위해서는 '기름 3총사'가 필요해요. ' 기름 3총사'
들기름, 식용유, 고추기름
제일 먼저, 들기름 2큰술을 뿌려 주세요.
(두부 1모 기준)
요리 고수들은 두부 부칠 때 항상 들기름을 사용한다죠.
★★★ 들기름을 넣으면?
두부가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다음으로 식용유 2큰술도 뿌려 주세요.
★★★ 식용유를 넣으면?
발연점이 낮은 들기름은 타기 쉽기 때문에,
발연점이 높은 식용유를 함께 넣어 주면 발연점을 높여 주어 두부가 타지 않게 도와준답니다.
마지막으로,
고추기름 2큰술을 두부 위에 뿌려 주시면 돼요.
★★★ 고추기름을 넣으면?
고추기름의 캡사이신 성분이 두부의 단백질을 단단하게 잡아,
식감이 더욱 쫄깃쫄깃 해지고 부패를 방지해 줘 두부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게 해줘요.
기름 3총사 넣고 부치는 두부 부침은,
센 불에서 조리해도 타지 않으면서 노릇하게 정말 잘 부쳐져요.
기름 3총사로 맛있게 부쳐진 두부 부침!
고추기름 덕분에 두부 부침이 살짝 붉은색을 띠어 식욕을 더욱 돋아줘요.
노릇하게 익은 두부 겉면의 식감이 정말 좋아요.
그 밖에도 기름 3총사가 들어가 느끼할 거 같은데 의외로 훨씬 고소하면서 촉촉해요.
평범한 두부 부침을 밥도둑으로 만들어준 특급 비법!
들기름, 식용유, 고추기름
여러분도, 두부 부칠 때 잘 기억해 두셨다가,
위의 기름 3총사를 꼭! 넣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가뭄 속 단비: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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