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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 1: 6.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2. 귀향길에서 (1: 6-14)
6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7 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하는지라. 11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12 내 딸들아. 되돌아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13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나오미는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셔서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어려운 일도 주시지만 그들을 결코 버리지 않고 돌아보신다.
나오미는 그 소식을 듣고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있던 곳을 떠나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다가 생각이 바뀌었다. 그는 그 며느리들이 죽은 자들과 자기를 선대했다고 말했다. 두 며느리들은 착한 여자들이었던 것 같다. 나오미는 또 그들이 젊은 과부로 늙지 말고 친정에 돌아가 재혼하여 안정을 얻으라고 권하며 그들에게 입맞추었다.
나오미는 이기적이지 않았고 그 며느리들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그들을 배려하였고 그들을 위하였다. 그러나 그 며느리들은 소리내어 울면서 그의 권면을 거절하였다. 나오미는 자신의 불행한 처지가 하나님의 징벌 때문이라고 깨닫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불행보다 그 며느리들의 불행을 더 마음 아파하였다. 그는 그들에게 친정으로 돌아가서 재혼하라고 다시 권하였다. 그들은 다시 소리내어 울었고, 오르바는 돌아가기로 결심하며 그에게 입맞추었으나, 룻은 그를 붙좇았다.
룻 1: 6.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
1]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택한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권고하심이 있다. 가나안 땅은 애굽 땅에 비하면 척박한 땅이지만 하나님이 권고하셨던 땅이다.
* 신 11: 10-15 – 10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1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권고(勸顧)하다'에 해당하는 '파카드'(히)는 '방문하다', '주의를 기울이다', '계수하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는 목자가 양 떼를 보살피기 위해 찾아가 양들을 계수하며 모든 환경을 주의 깊게 돌아보는 상태를 일컫는다.
* 출 4: 31 -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 렘 23: 2 -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저자가 이러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사사시대의 형편을 암시해 준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과 교제 중에 우상 숭배가 극심하고 도덕적으로 부패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잘못을 깨닫고 회개할 때에는 반드시 그 백성을 돌보기 위해 찾아가셨다. 즉 이방의 침략으로 고통당할 때, 당신을 향해 부르짖을 때에 긍휼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돌아보아 사사들을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다.
1절에 언급된 나오미 시대의 흉년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언약 백성을 기억하사 그 백성을 찾아가심으로써 그 기근은 해결되었다. 이와 같은 역사는 창세기에서부터 계시록까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원리에 입각해서 끊임없이 적용되었다.
2]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나오미는 환난 가운데서도 좋은 복된 소식을 들었다. 고향 땅에 풍년을 주셨다는 소식이다. 신앙은 좋은 소식을 듣는 데서 출발한다. 기독교는 듣는 종교이다.
* 사 52: 7 -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 롬 10: 17 -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나오미는 고향 소식을 듣고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기생 라합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시고 그들을 보호해 주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 수 2: 9-13 – 9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10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12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13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라합은 정탐꾼들을 보호해 주고 여리고 성의 멸망에서 가족의 구원을 얻었다. 나오미도 자신의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적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주신 양식은 시대에 따라 변화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1) 하나님이 주신 양식 - 최초의 양식
* 창 1: 29 -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2) 노아 홍수 이후의 양식
* 창 9: 2-4 – 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3) 광야 생활의 만나
* 출 16: 35 -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4) 생명의 떡
* 요 6: 35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5) 하나님의 말씀
* 신 8: 3 -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 마 4: 4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6) 때에 따른 양식
* 마 24: 45-46 -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7) 감추었던 만나
* 계 2: 17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8) 작은 책
* 계 10: 8-10 – 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3]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나오미는 귀향을 결정할 때에 자기만을 생각하지 않았다. 과부가 된 두 자부까지 함께 돌아갈 것을 계획하였다.
* 출 24: 12-18 -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 판을 네게 주리라. 13 모세가 그의 부하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모세가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14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 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지니라. 하고 15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16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더니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17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모세가 사십 일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4]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기근이 해결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나오미는 지난날을 뉘우침과 동시에 이방 족속의 땅, 곧 우상 그모스의 땅을 떠날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지금 가진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으며, 그나마 있던 것조차도 다 잃어버리고 비참한 상태에 빠진 나오미가 이전에는 유지 가문으로 지냈던(2절 주석 참조) 고향으로 다시금 돌아가려고 결정한 것은 매우 용기 있는 결단이었다.
동시에 자신의 잘못을 깊이 회개하며 뉘우친 신앙의 결단이기도 했다.
* 눅 15: 11-32 - 되찾은 아들의 비유 -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 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 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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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웃음으로 시작 한다면
안될 일도 좋은 결과로 돌아 올수있다 합니다.
미소는 행복을 만들고 역경 속에서
탈출 할수있도록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오늘도 활짝 웃으시는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