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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KFTU
 
 
 
카페 게시글
차별 신고, 고민 나눔 40살 여교사한테 성추행..
윤이3 추천 0 조회 598 24.10.17 19:50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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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0.17 19:54

    첫댓글 저한테는 외로워서 찾아갔다는 등을 이유로 오셨는데 녹음본에는 무슨 같은동아리라서 찾아갔다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랬다등 으로 둘러되더라구요

  • 24.10.17 22:20

    성추행이라기 보다는 글쓰신 선생님이 한학기동안 그분의 잦은 등장에 굉장히 귀찮고 힘드셨을듯합니다.너무나 쓸데없이 남의 일상에 참견하며 오지랖 넓고 심하게 눈치없고 수다스러운 여자 같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교실에 찾아오고 자기 있는곳으로 호출하며 자기가 쓴 쓰레기를 다른반에 가져다놓는 제정신 아닌 여자를 선생님의 첫직장 선배로서 만나셔서 치료까지 받으셨다니 넘 안타깝습니다. 사회에 나와서 보면 제정신 아닌 인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선생님은 그중에서도 참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만나셨네요. 그런 이상캐릭터를 안만났으면 좋은데 이미 경험을 하셨으니 다음부터는 내 일상을 방해하는 그런 인간들을 만났을때는 그 자리를 피해보세요. 그런자리를 피하는 이유로 그 사람과의 관계가 불편해져도 어쩔수없습니다. 내 일상이 망가지고 내가 병드니니 좀 불편한 관계가 나아요. 모든사람과 편할수없습니다. 가끔씩 그런 불편한 인간들을 살다보면 만나게 됩니다. 그때일은 그런 일의 하나쯤으로 받아들이시고 생각날때마다 썩소를 지으며 '별인간이 다있군.'하고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앞으로 돕는 사람도 많이 만날꺼에요.

  • 작성자 24.10.17 22:20

    오 맞습니다.. 저도 참았던게 성추행이랄만한 신체접촉이랄건 저번에 가지말라고 팔잡은거하나랑 결혼안했으면 벌써데리고갖다 이두개밖에 없어서 참았었죠 그리고 오지랖이넓다 그걸로 종결이 된다만 저한테만 유독심하게했고 그걸 거부하지못해 저한테 트라우마가 남았나봅니다ㅜ 이겨내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 24.10.17 22:28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선생님은 갓 대학졸업한 사회초년생이에요. 어떻게 대응해야할지가 어려웠을수도 있습니다. 이런인간 저런인간도 만나면서 인간관계방법을 배우는거에요. 저도 30살은 넘어서야 딱 자기 가치관과 중심이 세워졌다고 할수있었어요. 우리가 꽃길만 걸으면 좋지만 원래 누구나 이런일 저런일 많이 겪고 힘든 세월을 거쳐 살아간답니다. 그래도 좋은분들도 많이 만나실겁니다. 힘내시고 공부열심히하세요^^

  • 작성자 24.10.17 22:29

    @계약직교원 선생님 너무감사합니다ㅜ조언덕분에 눈물이 다나네요..화이팅해보겠습니다

  • 24.10.18 09:16

    아이구, 임용고시가 코 앞인데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군요!

    교사들 중에도 이상한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저라면 문자메시지로 정확하게 손절을 표현하고, 아는 체도 말도 하지 않고 없는 사람으로 여기며 지낼 것입니다. 만약 계속 들이대면 관련 내용으로 교육청에 민원을 넣겠다는 엄포도 꼭 넣어 문자를 넣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전화번호도 차단하구요. 그리고 말이든 행동이든 무시하면서 생활하겠습니다.

    그래서 철저히 차단하며 지내겠습니다.
    그렇게 해도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 작성자 24.10.18 20:18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10.18 20:21

    제가 뭐가 이상한가요 이성으로 좋아한다기보다 그냥 남한테 하지못할부탁을 한게 무례한건데 뭐 이성으로 안느끼더라도 충분히 이상한행동은 맞습니다 쓰레기를 버리겠다느니..제컴퓨터를 쓰겠다느니 외로우니 같이있어달라느니 다른선생한텐 안했으니까요

  • 작성자 24.10.18 20:21

    설마 거절을 못해서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한거면 ㅋㅋ..

  • 작성자 24.10.18 20:24

    제가 이아줌마 외로운거 달래주려고 학교간건 아니지않나요 원글 그대로 초등카페. 다른사이트에 올렸었는데 이런반응은 처음이네요

  • 24.10.18 20:27

    아니요.. 나이든 아줌마 지나친 오지랖인거 같아요 선생님을 좋아하는것이 아니고..선생님이 자꾸 그쪽으로 생각을 하닌까 그 여자 보기만 해도 구역질나고 성추행이란 생각까지 든것 같아서..차라리 저 할일도 많고 바쁘다고 안 오시면 좋겠습니다 이러고 끊어버리세요

  • 작성자 24.10.18 20:26

    아저도 성추행까진..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라고 한단어로 표현하기그래서요 그냥 저렇게쓴거같아요 근데 초등카페에선 충분히 성사안이라고 말하라고하는게 대부분이라서요 그냥 그래서 제목을 저리쓴거같네요

  • 24.10.18 20:29

    선생님 스트레스 너무 받지말고 귀한시간 얼른 공부하세요

  • 작성자 24.10.18 20:29

    네 저도 그건그렇게 생각하는데 좀 화가나는것은 찾아갔을때 저사람은 저게 뭐가 잘못된행동인지 전혀인지를 못하더라구요 안했다하고 그래서 좀 화가났나봅니다..

  • 24.10.19 12:54

    교사생활 하다보면 교실에서 고립된 생활을 해서 그런지 사회생활에 부적합한 행동을 하시는 분이 종종 보여요. 그 분들의 가장 큰 문제가 자기 행동이 뭐가 잘못됐는지를 인지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하신다는 거죠. 이번에 귀한 경험 하셨으니 다음 번에는 저런 기미를 보이는 분을 만나면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선 넘지 마시라"고 말씀 하세요. 잠시는 불편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더 낫더라구요. 그리고 저분 주변분들도 어느정도 눈치가 있으신 분이면 선생님을 이상하게 생각하시진 않을 것 같아요. 고생 많으셨네요.
    글고 제가 40대 아줌마 교사인데요. 글 내용보니 그냥 늙은 아줌마의 망상 같네요. 혼자 로맨스 영화 한 편 뚝딱 찍고 망상속에선 이혼하고 재혼도 하신게 아닌지 ㅋㅋㅋ 무섭습니다.
    임용 준비 중이신거 같은데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24.10.19 14:22

    감사합니다..저도이번에 거절하는법을 배워야겠다고생각했어요

  • 24.10.20 18:52

    선생님...
    올리신 글, 정독했습니다.

    학교에서 그 사람으로 인해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을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사회적인 고정관념으로... 성별이 바뀌었다면...
    (ex. 유부남 중년 남교사가 미혼 기간제 여교사에게 껄떡거림)
    훨씬 더 그 마음고생을 공감해주고, 심각한 사안으로 바라보았을지도 모르는데...
    선생님이 남성이셔서 더더욱 혼자 마음 앓이를 하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선생님 올리신 내용으로 생각해보면...
    교육청에 신고를 한다거나 해도 그 사람이 처벌을 받거나 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아실지 모르겠으나... 성추행, 성희롱... 이 인정을 받고, 가해자가 처벌을 받는 경우가...현실에서는 참 어려워요.
    (성추행 같은 경우는 신체를 접촉하는 동영상과 같은 빼박 증거가 있으면... 예외의 경우가 되겠지만요)

    그렇지만 선생님이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리시면...
    교육청으로 글이 이관될 것이고, 교육청에서 해당 학교로 이관이 되면... 학교측에서는 답변을 해야할 의무가 생겨요.
    (선생님 글에 대해 답변글을 작성해야 함)
    그러면 그 과정에서... 그 사람이 곤란해질거에요.

  • 24.10.20 20:23

    그러나 선생님이 쓴 글이 해당 학교로 이관된다고 해도 그 사람이 교묘하게...
    (마치 자신은 아무것도 안 했는데, 선생님이 과민하게 반응했다는 식으로)
    선생님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저는 글을 쓰시는걸 막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올리신 글로 유추해봤을 때, 기간제교사 하셨던 학교가.. 소도시에 있는 학교가 아닐까... 싶고,
    그렇다면... 근무가 끝난 학교라고 하더라도 혹시라도 선생님에 대한 평판이 안 좋게 소문이 날까... 조심스러워서요)

    저는 심리상담을 권유드리고 싶어요...ㅠㅠ

    네이버에서
    '성폭력상담소'
    검색하시면,
    전화상담 가능한 곳을 비롯해서...
    상담받을 수 있는 곳들이 뜹니다.

    다만... 성폭력상담소가 주로는 피해자가 여성이고, 상담자도 대부분 여성입니다.
    때문에 남성인 선생님께서 선생님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받으실 수 있을지..
    이 부분은 저도 확실하게 말씀 드리긴 어렵네요ㅠㅠ

  • 24.10.20 18:39

    @체리홀릭 거주하시는 지역이 어느 곳인지를 몰라서.. 경기도를 예로들면...
    네이버에서
    경기도 성폭력상담소
    를 검색하면...

    ㅡ평택 성폭력상담소
    ㅡ양주가정성폭력상담소
    ㅡ부천여성의전화부설성폭력상담소
    ㅡ용인성폭력상담소
    등 경기지역에 있는 성폭력상담소가 뜹니다.

    선생님 거주하시는 지역에 있는 상담소에 전화하셔서 상담을 받으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건 매우매우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올해 7월부터 정부에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을 시작했어요.

    쉽게 설명드리면...
    시중에 있는 심리상담센터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상담센터) 에서 상담을 받을 때, 정부에서 상담료의 일부를 지원해주는거에요.

    지원해주는 상담료는 개인의 소득수준에 따라 달라지고요.

    네이버에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후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후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온라인 신청
    등등으로 검색해보시면...

    직접 신청한 후기를 블로그에 올린 사람들이 있어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세히 아실 수 있을거에요.

  • 작성자 24.10.20 18:59

    와 정말감사합니다.. 꼭 도움받겠습니다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 24.10.20 20:35

    @윤이3 선생님..
    제가 위에 올린 댓글을 수정하는 중에.. 선생님이 답댓글을 주셨네요.
    위에 제가 남긴 댓글.. 한 번만 다시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

    지금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중이시면,
    병원에...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하려고 한다고,
    의사 선생님 소견서 발급을 요청하세요.
    (진단서로도 신청할 수 있지만, 제가 알기로 소견서 발급비용이 진단서 발급비용보다 싸다고 알고 있어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온라인에서 신청하시면 되어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온라인 신청방법 후기를 올린 글이 있어서...
    링크 남기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blog.naver.com/shinymindhouse/223612272420

    그리고...
    선생님 잘못이 아니니... 자책하지 마세요.
    사회 초년생으로서 10년 넘게 교직생활 경험있는 선배에게 단호하게 거절하는건...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입니다.

    모쪼록 심리상담 받으시면서 선생님의 마음이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4.10.21 22:19

    @체리홀릭 감사합니다..마무리잘해볼게욥

  • 24.10.23 13:52

    아줌마… 위험한 호칭입니다. 요즘 40대면 아가씨랑 다름 없지요.
    그 여선생님을 제가 대신 소개 받고 싶군요. 정말 잘 해드릴수 있는데 그 여선생님보다 더 집착해드릴 수도 있는데.
    진상은 진상을 만나야 정신을 차리는 법입니다.
    같은 학교가 아니라 참 아쉽습니다.

  • 작성자 24.10.22 19:01

    저도 참..똑같이대했어야했었는데 참기만해서 더그런거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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