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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 참석하면 서류전형에 가점이 된다기에 오늘 중앙대 한투증권 캠리 갔다왔는데요....
아시아 최고의 회사가 되겠다... 동종업계에서 최고 대우를 하겠다... 능력만큼 보상하겠다...
뭐 좋은 얘기 하다가요...
정년 보장 생각하려면 지원하지 마라.......
(뭐 이정도는 그러럴수도 있다고 생각함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겠죠)
근데 제일 크게 실망한 점은....
인사담당자 분이 말씀하신 서류전형 기준!!!
서류전형때 수천명이나 되는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다 보냐...
학교, 학교성적, 어학성적, 자격증 으로 판단하겠다는등...
결과적으로 말하면.....
학벌과 각종 스펙으로 필터링 하겠다는 얘기 되죠... 아무리 자소서 공들여 놓아도 스펙, 학벌이 안되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얘기!!!
다시 말하면 열린채용이 아닌 완전히 꽁꽁 닫은 채용이라 할 수 있죠....
며칠전 기업은행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인것 같네요...
이거 참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군요...
그런식으로 채용하려면 1차단계에서 자소서 쓰지 말게 하고 2차 면접 전에 자소서를 쓰게 하던가...--+
아무튼 대 실망입니다...
첫댓글 솔직히.. 많은 회사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뭘... 전 다 받아들이고, 안될 곳은 안쓴답니다.
네.... 적어도 기본적으로 스펙으로 판단하는건 이해 되죠... 스펙도 나름대로 개개인의 노력의 결과니까요... 그런데 학벌로 판단하는건 정말 화가 나는건 사실입니다. 뭐 현실적으로 당연한 소리 같지만....--;;
저두 성대가서 들었는데, 너무 많이 몰려서 어느 정도 스펙으로 자른 다음에 자소서 보고 서류 합격자 발표한다는거 같던데요. 차라리 솔직하게 얘기해주니까 더 고맙네요. 거짓말로 헛된 희망주는 것보단 낫지 않습니까?
학벌앞에 장사없군요...ㅡ,.ㅡ
그래도 써 봐야죠....
이대 채용설명회에서도 학벌, 학점, 토익, 자격증으로 우선 필터링 한 후에 자소서로 다시 거른다고 하시더군요...
현대는 지원자격부터가 토익 900이상이어야 한다는거~ 어쩔수없다는거죠머.-_- 힝
저도 스펙은 허접이지만 고스펙님들이 노력한 보람을 이런데서 찾는건 정당한듯 싶네요. 너무 경험만 강조했나봐요. ㅠ.ㅠ
대략 4000명정도 추려서 자소서 본다고 들은거 같은데.. 제가 좀 졸아서 정확한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듣기론 10000명 지원예상에서 필터링으로 4000명 추리고 자소서로 1000명으로 추린다고 그러신거 같네요.. 성대캠리에서 들었습니다.
저도 오늘 리쿠르팅 다녀왔습니다.. 뭐 기업에서 뽑는 인원에 비해 지원자가 많으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현 채용방식으로 일일히 모든 지원자들을 다 면접볼 수도 없고...아무래도 좋은 대학에 우수한 인재가 있을 확률이 많기 때문에 그들도 어쩔 수 없이 객관적인 데이터를 이용하는거죠..겉으론 자소서로 다 뽑는다고 하고 실제로는 필터링하는 회사보다 차라리 솔직해서 나아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보통 학벌을 본다는 회사의 경우 현재 회사의 직원들 출신대학별%로 TO를 배정한다고 합니다..가령 전체 직원중에 서울대가 25%면 신입도 그정도 뽑는다는거죠...회사의 직원단합력도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역시 자기 대학 졸업자들이 어딜 많이 가느냐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중대캠리는 오천명중 이천명만 필터링하고 이천명을 자소서 읽는다던데 ㅋㅋ
그래두 안쓰고 떨어지는거보다 쓰고 떨어지는게 낫져
토익은 성적이 안 좋아도 무조건 적어야 하는 것입니까? 안적으면 0점?
학벌도 안좋고 토익도 900안되고.. 근데 금융 자격증이 하나도 없어요!! 금융 자격증 없으면 다 필터링 될지...휴~
지원지역별, 학교별, 학점, 기타자격증, 기타사항 다 해서 기본적 필터링 후 자소서를 읽을거에요 아마도.....
뜻이있으면 길이있습니다. 소신껏지원하세요! 저도 저스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