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은 양지바른 무덤 주변에 많이 피기에
사진쟁이가 자녀들 보다 먼저와
무릎끓어 깊은절하며 올해도 당신 만남에
행복합니다..고마워요 그대
웃비는 부실이고 할머닌 입다물고
물방울만 잔뜩 이고 서 있습니다,손녀를 기다리는 마음처럼..
옛날에 딸 셋을 둔 할머니가 계셨는데
부자인 두 딸네집을 전전 하시다
야박한 세상이 밀어내
가난한 세째딸 집으로 쫒겨나게 되었습니다
집을나선 할머니가 눈보라에 휘말려
길을 헤매다 셋째딸 동네 어귀에서
지치고 힘든몸으로 얼어 죽게 되엇습니다
이들 슬퍼한 셋째딸이
할머닐 양지바른 언덕에 고이 묻었는데
이듬해 봄 무덤에서
할머니처럼 등이 굽은 꽃이 피었습니다
이 때부터 사람들은 이 꽃을
할미꽃이라 불렀다는 슬픈전설이 있습니다
근데 참 이상하죠
식물도 시대흐름을 따라오는지
요즘은 등급은 할머니 보다
꽂꽂하고 너무더 당당한 할머니가
립스틱까지 바르고
등산하는 할배를 유혹하려는 듯
요염하기 짝이 없습니다
영혼도 사람 소리가 그리운지 동내쪽을 향하고 있네요..
이 무덤은 적선을 많이 하신 분인지 할미꽃으로 분봉을 덮었습니다..
온동네 할미들이 모여 반상회를 하나 봅니다
올해 웃동네 만덕할배 3년상이니
여기 모인 누가 댓쉬해볼껴?
우리가 밀어줄께 이나이에 떵치고 밥할거면
차라리 지금처럼 홀로리스를...
햐~!!
그림 좋다
할미 옆에 솜나물이
애교작전
함미야 뽀겟또 사탕 한 개만 주면
우리 재롱잔치할게
사탕?
아직 음따
암늠두 찾아보라 오는이 없으니
좀만 더 기다려
한식이 걸피니 그 때까지만
지둘리고
따따따 우리는 어린 음악대
함 불러 보거라
힝~!
요새는 맏돈 거래도 깍자는디
뭘 믿고 외상거래를..
ㅎㅎ 세상이 이처럼 야벅해 졌습니다
다음은 야들야들 하늘하늘
깽깽이풀꽃으로
인사드립니다.. 목욧길 여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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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전설고 사진 몇 장~~
妙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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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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