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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는 제법 비가 많이 왔다. 마치도 한여름 비 같이 쏟아지기도 하고 중간에 잠깐 쉬어 오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늘이 청명한 가을 하늘이더라. 그런데 한낮은 30도가 육박했다.
요즘 정치얘기가 마음을 심란하게 하고 있다.
룸살롱 소설을 쓰더니 이제는 무슨 25년전 딱지 얘기까지 나오고... 그러니까 요즘 얘기하는 완전히 신상털이 해보자는 얘긴데, 글쎄 아직 대통령 후보 출마 선언도 안한 분 한테 너무 앞서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맞상대로 친다면 어디 여권 후보의 과거이력에 비교나 되나? 출생 자체부터 다른데 어디 공주님과 비교가 되겠어?
공주로 사시고 퍼스트레디도 해보고, 온갖 영화와 권력의 맛을 다맛보신 분인데 어디 저 밑바닥 계층으로 보일 수 도 있겠지. 그래서 서민들 삶을 들춰내 보면 서민으로 보이겠지.
하지만 내 눈에는 내가 서민 이니까, 서민이 정감이 더 가는 것이다. 그러니까 보통 사람으로 출생해서 보통사람으로 자라나고 열심히 공부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학교에 가고 그리고 계층화, 양극화의 극치의 사회풍토에서 그 서민으로서 뚫고 나가기 어려운 세상풍파 다 헤쳐나가서 어엿한 청년들의 롤모델로 성장하고 정직하게 살아온 사람이 사회를 위해서 무엇인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함으로써 국민에게 새로운 세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천으로써 보여주고 있는 정말 매력있는 청춘이 아니겠어?
그런데 신상털이를... 그러니까 자신의 아버지가 했던 것 처럼 온갖 권력기관과 정보기관 사법기관,세무기관 공적 기관을 총 동원하여서 정적을 흠잡고 먼지털듯이 도덕성에 흠집을내고 결국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고 본인은 현장에 없었으니 결국 미해결 사건으로 아직도 한맺힌 사건으로 남아있고... 아니면 붉은 색을 칠해서 "내가 곧 법이다"는 무소불위의 법으로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만들고... 이러한 역사의 천상천하 지존인 아버지를 곁에 둔 분께서 그 궁궐같은 생활속에서 공주님으로 사신분께서 무엇이 두렵겠는가?
요즘 박 후보는 언론이 일언칭 100% 국민을 위한 '광폭행보'라는 미사여구까지 동원하여 아부하고, 오늘 지면에는 이제 DJ와 같은 통합을 언급해 가면서 입이 마르도록 교활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더라.
어디다 붙이는 간교한 아부인가?
우리 한반도의 백성 민초가 실감하는, 여당 정치인 정몽준의원과 이재오 의원의 말씀대로
"유신의 논리란 먹고사는 것은 권력이 해결할테니 정치는 필요 없다는 것이다, 국민을 행복한 돼지로 보는 격"이라고 비판했는데, 그리고
"주말에 1989년도에 제작된 영화 뮤직박스를 보았다"며, "부녀간의 인륜보다 정의가 우선한다는 감명 깊은 영화였다"는 영화평을 내놓아 주목받았다는데 과연 대한민국의 국민 서민 민초들을 전체주의 노예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인가?
50여년간 독재의 한반도를 동과 서, 남과 북을 아우르고 분열된 민심을 추스르기 위해, 즉 극단의 분열을 막아서 통합으로 가기위해 독재의 잔당들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고 민족의 평화와 진정한 민주주의에 해를 끼치지 말라는 자비와 연민의 뜻으로, 일제강점기 치욕의 치하의 친일파부터 이승만 독재잔당, 박정희 독재잔당, 전두환 독재잔당까지 조용히 여생을 지내라고 남겨둔 것이 이제는 아주 얼굴을 들어 내놓고 민족과 역사에 공헌을 한 위대한 지도자로 자처하겠다고 나서는 꼴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박 후보 본인은 과거독재시절에 박정희의 딸이었고 퍼스트레이디였으며, 그 모든 독재의 속속들이 중심에 서 있었으면서 그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 그리고 그 역사의 진실은 과거이고 미래의 평가할 일이란다. 그러하다면 지금이라는 현재는 어디에서 이어진 역사인가? 어떻게 본인이 존재했고 관여했던 과거는 국민에게 미래에 돌리라고 하면서 자신이 머물렀던 과거의 독재역사는 없던걸로 해달라는 것인가? 자신은 과거에 머물면서 국민에게는 미래만 바라보고 미래에만 살아가라한다. 타임머신이라도 만들어야 가능한 일이다. 국민을 자신의 뜻대로 하겠다는 제왕적 전체주의 발상인 것이다. 모든 전체주의의 독재자는 항상 현장에 없었으며, 딴나라당 같은 말만을 되풀이 한다. 모두 남이 한 일이다.
제왕적 전체주의 독재자는 항상 외친다. "나 아니면 안된다." "내가 모든것을 다 해낼 수 있다." "나르 따르라"
프랑스나 독일과같은 외국의 사례로서 독재로부터 민주화로 국가를 다시 재건한 나라같이 그때 그 시절에 엄혹한 법률과 징벌에 의해 처벌을 했어야만 했단 말인가?
아, 작금의 현실이 통탄스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도다!
내가 어렸을 적에 조그만 마을에 가게 주인이 심부름 하는 아이를 두고 있던 가게가 많이 있었다. 대부분 그 당시 사회가 어렵고힘든 사회이고 자식을 많이 둔 가정이 많았기에 마을에서 장사를 하는 마을 유지에게 아이를 부탁했으며 또한 고아들도 그렇게 맞겨졌었다.그런데 이 아이가 자꾸 가게의 물건을 훔치거나 빼돌려치기를 하거나 외상값을 빼돌려 치는 경우가 있었으니 결국 주인에게 들통이 나버렸다. 주인이 그 아이의 처지가 불쌍해서 데려다가 키우며 장사를 가르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다시는 그런 못된 짓거리를 하지 말라고 나무래고 용서를 할 터이니 열심히 성실히 일하라고 했겄따, 그런데 이런 경우 이 아이가 어찌해야 주인의 뜻에 맞는 아이가 되는 것일까? 당연히 다시는 그러한 짓을 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과 함께 약속을 하고 실제 하는 일마다 진정성있고 성실하게 일처리를 해야만 주인에게 인정을 받질 않겠는가?
그렇다 지금 여당의 박 후보는 태어나면서부터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모든 시점 시점마다 아버지의 영화를 이어받은 사람이다. 그것도 과거 대한민국의 민주 헌정사에서 굴절되고 변질된 치욕의 독재 역사속에서 말이다.자신의 태생부터 이어진 모든 과거에 대해 분명히 대통령 후보로서 진정한 반성과 그 반성에 합당한 정책적 실행이 현정권에서 부터, 당장 지금부터 앞서야 한다. 왜냐하면 이명박근혜 한나라당이었으며, 이제는 여당 대선 경쟁과정에서 언쟁으로 다투었듯이 언론에서 얘기하듯 제왕적 대통령 후보가 이미 되었질 않는가?, 그것도 세계사적으로 동북아의 평화와 전 세계의 평화가 커다란 변혁의 역사로 들어서는 기로의 시점에서 아주 중요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으로서 분명히 역사에 대한 과오를, 현정권에서 저질러졌던 모든 과오와 부정부패에 대한 책임에 대하여 국민에게 분명히 자신의 책임을 애기하고 넘어가야한다. 박후보가 이명박근혜 정권이 아니었고 그 당에 몸담고 지휘하지 아니한 딴나라당 정치인이었다 면이야 조금 다른 얘기이겠지만...
요즘 사회의 불안정이 심화되어 극에 달해 있다. 경제 문제도 그러하거니와 그보다더 교육과 청소년문제, 묻지마폭력과 살인문제, 특히 여성에 대한 성폭력문제 등 생명 경시문화는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비상식의 사회가 되고 천륜까지 무너져 내리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묻고져 한다. 박 후보는 여기 대한민국의 민주 헌정사와 사회변화의 어디에 있었는가? 지도자였는가? 정치권력의 중심에 서 있었는가? 사회의 법제도를 입법하는 헌법기관에 있었는가? 또 더불어 이러한 사회의 취약계층에 속해 있었는가? 아니면 이러한 모든 취약한 환경에서 멀찌기 벗어나 떨어진 막강한 보호권력에서 살았는가? 더우기 여성으로서 어떠한 여성의 위치에서 살았는가? 딴나라당 사람이었는가?
어디 외국에서 살다가 왔었는가?
분명히 작금의 사회적 비상식적 불안한 현상에 대한 책임의 국민사과 말씀도 있어야하잘 않겠는가?
지금 당장 여권의, 이명박근혜정권의 총괄 책임자로서, 제왕적 대통령 후보로서 국민에대한 사과의 말씀이 있어야한다.
왜냐하면 같은 당 정몽준 의원의 말대로 "유신의 논리란 먹고사는 것은 권력이 해결할테니 정치는 필요 없다는 것이다, 국민을 행복한 돼지로 보는 격"이라고 비판했는데, 이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분명 박 후보는 작금의 사회현상에 대해서 무한대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한가지 더, 오늘 언론에 보니 많은 지식인들 특히 진보성향의 지식인들을 여권의 선거 대책본부에 영입한다는 기사가 있더라만, 나는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어떤 유명 정치인의 말대로 '쇼'라고 생각이 든다. 언론에 회자되는 지식인 중에 그녀를 따를 사람이 있을까?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그러니까 박 후보측은 오지람이 넓다고 해야 할까? 국민의 100%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것인가? 마음이야 어찌되었든, 어찌된 손이든 손을 내밀었으니 100%의 노력으로 다했다?...
왜냐하면 우선 영입 대상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진정한 지식인으로서 ' ...... 국민을 행복한 돼지로 보는 격'이냐는 생각을 할 수가 있고, 두번째는 정치판을 모두 싹쓸이해서 개판으로 만들고 대한 민국의 정치발전을 제왕적 독재체제, "모두 나를 따르라" 즉 비판하는 자를 모두 영입해서 비판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나르 따르지 아니하면 먹고 살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것인가? 이러한 생각이라면 이것은 일본 제국주의가 한반도를 강제로 강탈한 시대와 다를 바가 없는 시대를 만들겠다는 생각이 안닌가 의심스러운 것이다.
아니면 어느 언론의 평대로 이것은 코미디에 불과하다는 '쇼'인 것이다.
언론에 실린 평가를 보자.
【 못 먹을 감 찔러나 보자, 이건가? 】
< 당사자들에게 직접 영입의사를 표한 건 한두 명뿐이고, 대부분은 박근혜 캠프와 보수언론들이 일방적으로 이름을 거론하는 수준이다. 상식을 벗어난 일이다. 박근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기자가 사실 여부를 묻자 “누가 누구를 만나고, 그런 얘기들이 예전부터 있어 왔다”며 “저는 각 분야를 잘 알고 있는 분들을 만나고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굉장히 많다”고 대답했다. 진보인사 영입설이 박근혜의 복심이라는 것을 확인해주는 발언이다.
영입대상으로 거론되는 인물들, 과연 그들이 ‘유신의 딸’을 보좌하는 ‘가신’ 역할을 할 정도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일까? 그렇다면 영입설에 진정성이 있다는 말이 된다. 그렇지 않다면 영입 운운은 정치적인 쇼라는 얘기가 된다. ‘못 먹을 감 찔러나 보자’는 식이거나, 연예계에서 종종 일어나는 ‘스캔들 만들기’ 정도의 졸렬한 코미디인가? >
여기에 나는 야당에게도 한마디 하고 싶다.
오죽 못났으면, 상대당의 박 후보가 야권이라고 인식된 지식인들을 영입해서 "내가 100%의 국민 대통합을 이루겠다"고 나서서 언론에 회자되고 정치를 희화화 시키고 있겠는가?
야당 정치인들이시여, 그리고 2012년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나서시는 분들이시여, 국민, 백성, 민초 99.9999%의 마음을 읽고 국민을, 민초들을 감동시키는 정치를 하시기 바란다.
국민 백성 민초들은 4.11총선에서 겪었된 학습효과를 잊지 않고 있다.
보라, 야권통합의 첫 시점에 통진당에 가해진 분열이 분명 백성의 눈에는 의아했던 것이다. 분명 분열책이 있어, 그게 공작이든, 자작극이든, 결국 야권통합이 흠집이 되고 여권의 전략적 공작정치일 가능성을 배재하지 못했는데 결국 결론적으로 그게 공작정치였건 아니였건 결론적으로 계파간 이권다툼과 개인적 야망 혹은 국민을 우롱하는 개인적 야심(직능직 국회의원이라는 희한한 의석의 배분권)을 놓고 통진당은 진보당으로서는 이미 퇴락해버린 정치의 소모품으로 전락해서 몰락으로 가고 있질 않는가? 오늘도 뉴스를 보니 참으로 딱하기 그지 없더라.
그리고 어디 통진당만 그러한가? 통민당도 사분오열 해야할말과 , 그말을 해야할 시점을 모르고 국민을 실망에 빠뜨리고 있다. 어떻게 차기 정권을 창출해 내겠다는 것인지...
지금 분명 야권도 여권도 국민의 눈에는 삶에 보탬이 안되는, 필요없는 고통의 혹이 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라.
국민 서민 민초는 지금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중소기업공장이 점점 가동율이 떨어지고, 수출이 감소하고, 동네 슈퍼나 구멍가게가 장사가 안되고, 농민 어민들은 태풍에 농사를 망쳐서 빚걱정을 하고, 서민 민초는 빚은 늘어만가고 수입은 줄고 가계꾸리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장사가 안된다고 아우성이다.
여기 도올 김용옥 선생의 시국을 읽는 혜안에 나는 감명을 받았다.
도올 "박근혜 인기 높아도 .... 한판이면 뒤집힌다"
'도올 선생과의 시국 난타전' 열려,,,(오마이TV), 트튀터 계정 통해 중계
▼ 도올 김용옥 선생은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사랑하지 말자> 출간기념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특강 - 도올 선생과의 시국난타전' 강연에서 "박근혜 후보는 처절한 역사적 책임을 지지 않는 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11신 - 최종 : 5일 오후 4시 50분]
도올 "청춘들이 대선 기간 동안 정의감 획득하길"
"우리나라 청춘들이 대선 기간 동안에 많은 모험을 통해서 이 역사와 더불어 새로운 정의감을 획득하고 더 많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 분연히 노력해주길 바란다."
도올 김용옥 선생(한신대 초빙교수)의 청춘을 향한 메시지는 '모험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 말라'는 당부로 끝맺었다. 도올 선생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올 선생과의 시국 난타전'에서 이같이 말했다.
"너무도 정신계가 죽어있다. 모든 사람들이 외면하는 것이다. 얼마든지 얘기해도 된다. 쫄 필요가 없다. 누구든지 나처럼 얘길 해야 한다. 앞으로 4개월 동안 모든 사람들이 막 얘기하는 가운데, 박근혜도 맘대로 비판하고 안철수도 맘대로 비판하고, 그런 것을 통해서 민주주의가 업그레이드된다. 나는 정치판에 관여 안 하려고 한다. '내가 할 만큼 했으니, 당신들이 멋있게 하시오'라고 뒤에서 격려하는 거지."
"청춘이라는 것은 근원적으로 세계를 넓게 보지 못한다. 체험에 한계가 있으니. 그렇기 때문에 더 용감할 수 있다. 무(無)에다가 자기를 던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청춘은 좌절하고, 또 감정적으로 빨리 웃다가 울고, 기복이 심하다. 결국 청춘이라는 게 늙어서 회상 할 때나 아름다운 거지, 청춘이 아름다운 것도 아니야. 워낙 고통스러워. 많은 걸 모색해야 하고, 인생을 사는 데 부담도 많고. 뭘 어떻게 헤쳐나갈까. 청춘의 꿈처럼 아름다운 것 없다. 청춘의 꿈으로부터 인생이 시작된다. 결국 인생은 우리가 산다는 것 하나가 비극이다. 결국 비극의 해탈로 끝이 난다. 그 청춘의 꿈과 비극의 해탈을 연결하는 외나무 다리는 모험이다. 청춘의 힘은 끊임 없는 모험에 있다."
[10신 : 5일 오후 4시 13분]
도올 "유효, 효과 100점도 한판이면 뒤집힌다"
도올 김용옥 선생(한신대 초빙교수)은 "이명박 정부가 지절러온 모든 죄업에 대해서 국민들은 겉으로 호응해도 책임을 묻는다"며 "박근혜 후보는 처절한 역사적 책임을 지지 않는 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도올 선생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올 선생과의 시국 난타전'에서 12월 대선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겉으로 인기가 아무리 높아져도 막판 승부는 장담 못 한다"며 "유도에서 유효, 효과로 100점을 축적해도 한판으로 뒤집히면 끝난다"고 말했다.
"확실한 것은 지난 총선에서 너무 압승했기 때문에... 그 압승이라는 것은 국민들에게 많은 혼선있지만 현재 이명박 정부가 지절러온 모든 죄업에 대해서 국민들은 겉으로 호응해도 책임 묻는다. 박근혜 한테 책임 묻는다. 겉으로 인기가 아무리 높아져도 막판 승부는 장담 못한다. 유도에서 유효 효과가 100점 축적해도 한판으로 뒤집히면 끝난다. 모든 사람이 투표소 간다. 모든 사람이 개인으로 나간다. 어떤 모바일투표든 뭐든 다 허수고, 지금 내가 보기에는 역사를 결정적으로 단정적으로 말하면 점쟁이인데... 지금 박근혜는 이 역사에 대해서 처절한 역사적 책임을 지지 않는 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 오늘의 이 역사에 대해 처절한 책임을 져라."
[7신 : 5일 오후 3시 18분]
[6신 : 5일 오후 3시 6분]
[4신 : 5일 오후 2시 45분]
[2신 : 5일 오후 2시 13분]
도올 "내가 정치를... 내 세계가 너무 뚜렷해"
도올 김용옥 선생(한신대 초빙교수)은 "내가 추구하고 잘 하는 세계가 너무 뚜렷하기 때문에 (정치 참여 등) 그 외에 잡념은 없다"고 말했다.
도올 선생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올 선생과의 시국 난타전'에서 "정치에 직접 참여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시대에 정치는 누구나 다 하는 것이다. 소위 말해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오거나 장관직을 하겠다고 하기에는 내 세계가 너무 뚜렷하니까... 내가 추구하고 잘 하는 세계가 너무 뚜렷하기 때문에 그 외에 잡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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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오마이뉴스 공식 트위터 계정
▼ 도올 김용옥의 신간 <사랑하지 말자> 겉그림
[2신 : 5일 오후 2시 13분]
도올 "내가 정치를... 내 세계가 너무 뚜렷해"
도올 김용옥 선생(한신대 초빙교수)은 "내가 추구하고 잘 하는 세계가 너무 뚜렷하기 때문에 (정치 참여 등) 그 외에 잡념은 없다"고 말했다.
도올 선생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올 선생과의 시국 난타전'에서 "정치에 직접 참여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시대에 정치는 누구나 다 하는 것이다. 소위 말해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오거나 장관직을 하겠다고 하기에는 내 세계가 너무 뚜렷하니까... 내가 추구하고 잘 하는 세계가 너무 뚜렷하기 때문에 그 외에 잡념은 없다."
▼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사랑하지 말자> 출간기념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특강 - 도올 선생과의 시국난타전'이 열리고 있다.
[3신 : 5일 오후 2시 35분]
도올 "가급적 한일 관계에 금이 가야 한다"
도올 김용옥 선생(한신대 초빙교수)은 "한일 관계에 금이 가는 것에 대해서 조금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가급적 한일 관계에 금이 가야 한다. 그래야 세계 질서를 다시 보게 된다"고 말했다.
도올 선생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올 선생과의 시국 난타전'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보수(주의자들)는 퇴행하는 자들"이라며 "역사는 끊임없이 앞으로 전진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랑하지 말자'는 말은 서구적 가치관에 대한 총체적 반역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를 보는 눈도 변화를 사랑해야 하는데, 모든 불변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과 한국 간에 불변의 동맹이라고 생각한다. 얼어빠질 동맹이 어디있나? 얼어빠질 민주주의의 불변이 어디있나?"
"보수는 퇴행하는 자들이다. 역사는 끊임없이 앞으로 전진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다."
"이명박이 왜 독도를 방문했는지, 그 동기는 모르겠지만 그 행위 자체가 재미있는 것이 한미일 공조 체제의 핵심에 독도가 있고 건드리지 않기로 했는데, 그 장본인이 그것을 깬 것이다. 이 쇼는 이상한 쇼다. 왜 그런 짓을 했는지 모르지만, 재미난 것이 뭐냐면, 어떤 점에서 한일 관계의 금이 가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조금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가급적 한일 관계에 금이 가야 한다. 그래야 세계 질서를 다시 보게 된다."
[4신 : 5일 오후 2시 45분]
도올 "'안철수 검증' 운운하지 말아라"
도올 김용옥 선생(한신대 초빙교수)은 "안철수 검증 운운하지 말라"며 "국민은 검증된 사람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도올 선생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올 선생과의 시국 난타전'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새로운 게임을 원한다"며 "정당정치 필요 없다. 우리식으로 다시 정의해서 새로운 민주주의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천안함에 대한 정부 발표에 대해) 0.000001%도 못 믿겠다고 했는데, 검찰이 기소를 안 했다"며 "0.000001% 못 믿겠다는 말을 지금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땅에서 민주가 뭐냐? 내가 안철수한테 얘기한 게, 안철수 검증 운운하지 말아라. 국민은 검증된 사람 필요 없다. 정치적 검증돼봤자... 아무리 좋은 놈 들어와도 계파니 자기들 해온 정치적 관행이 있기 때문에 줄줄 벗어날 수 없다. 새로운 정치 안 이뤄져. 그러니까 안철수가 실력이 있던 없던 '아이 돈 케어'. '위 돈 케어'. 우리는 새로운 게임 원한다. 정당정치 필요 없다. 민주? 우리식으로 다시 정의해서 새로운 민주주의 해보자."
"남북관계 왜 우리가 미국, 중국 꼭두각시 노릇해야 하나? 이명박 천안함 빙자해서, (나는)0.000001%도 못 믿겠다고 했다. 검찰이 기소 안해서 나는 살았는데. 0.000001% 못 믿겠다는 말을 지금도 확신해. 지금 (그런 내용의) 논문이 세계 학술지에 실리고 있지 않나."
▼ 도올 김용옥 선생은 "'안철수 검증' 운운하지 말아라"면서 "국민은 검증된 사람이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5신 : 5일 오후 2시 57분]
도올 "박근혜, 정의로운 발언도 안 하면서 대통령 되겠다고?"
도올 김용옥 선생(한신대 초빙교수)은 "엑설런트(특별)한 정치인 위치에 있으면 정의로운 발언은 하나도 안 하고 있다"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를 비판했다.
도올 선생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올 선생과의 시국 난타전'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해) 정치인이 할 노릇이냐, 이런 거 하지 말라고, 이건 상식에 허용되는 얘기 아니라고 한 마디 했다면... (중단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 것도 하지 않으면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떠들고 다니는 거냐"고 지적했다.
"최소한 이명박이 아무리 나쁜 정치를 했다해도 그건 있어. 5년 동안 워낙 개판 쳐놓고 남북 차단시키면서 남북한이 처절하게 서로 필요로하는 존재라는 것은 깊이 깨달았다. 지금 이 시점처럼 이 민족이 하나가 돼서 세계사 전위에 서서 중립국적인, 그러한 안목을 가지고, 핫산지역 개발하고 서울에서 KTX가 북경까지 가야지.
4대강 할 돈이면 북경까지 KTX 놔도 벌써 놨다. 부산에서 블라디, 하바롭스키 놔야. 기초적인 인프라를 충실하게 구축해야 하는 세계사적인 21세기 초두에 4대강이 뭐야. 이 미친! 이게 말이 됩니까. 운하? 처음에 운하판다고 지랄했다. 배를 가지고 2000톤 배를 몇십미터 엘리베이터 올려서 터널 통과 이런 빌어먹을 구상을 4대강 이름 바꿔서 국민의 혈세를 털어가느냐.
최소한 박근혜 같은 사람은 최소한 이런 것을 양심상, 서강대 나오고 공부했을 정도면 대학교육 받고 교양 있는 사람 아니야? 그러면 4대강이라는 기초적인 넌센스는 정치인이 할 노릇이냐, 이런 거 하지 말라고 점잖게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상식에 허용되는 얘기 아니라고 한 마디 했다면... 자기처럼 그런 말 해서 씨가 먹히는 권력자 어딨었어?
엑설런트한 정치인 위치에 있으면 정의로운 발언은 하나도 안 하고, '원칙과 소신'(박근혜 목소리 흉내) 이게 무슨 원칙이냐. 아무 원칙이 없어. '개성공단 투자해놓고 금강산 이렇게 했는데,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해도 되겠나 문제 잘 풀어봅시다'라고 한다고 해서 대통령 후보 지명 안 됐겠어? 지 아버지는 좌익 빨갱이하면서 인생 걸고 살았는데! 그런 것도 하지 않으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자격 가지고 떠들고 다니는 거냐!"
[6신 : 5일 오후 3시 6분]
도올 "박근혜의 국민대통합은 추악한 슬로건"
도올 김용옥 선생(한신대 초빙교수)은 "'국민대통합'은 나 하나만 찍으라는 말밖에 더 되느냐, 이건 파시스트(전체주의)의 논리"라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도올 선생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올 선생과의 시국 난타전'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대통합은 나 하나만 찍으라는 말밖에 더 되나? 이건 파시스트(전체주의)의 논리다. 그런 추악한 말들을 슬로건이라고 내걸어? 말이 안 된다. 우리 사회는 대통합되면 절대 안된다. 벌써 통합이 너무 되서 걱정이다."
▼ 도올 김용옥 선생이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사랑하지 말자> 출간기념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특강 - 도올 선생과의 시국난타전'에서 '국민대통합'은 나 하나만 찍으라는 말밖에 더 되느냐, 이건 파시스트(전체주의)의 논리"라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7신 : 5일 오후 3시 18분]
도올 "안철수는 하늘, 출마 안 하면 나쁜놈"
도올 김용옥 선생(한신대 초빙교수)은 "어떠한 경우에도 안철수씨가 (대선 후보로) 안 나오는 법은 없다"며 말했다.
도올 선생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올 선생과의 시국 난타전'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미 안철수씨가 (대선 후보로) 안 나오고 빠지면 그 공백을 아무도 메울 수 없다. 그것은 국민의 상처"라고 말했다.
"여러 가지 연막을 까는 듯한 발언도 하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안철수가 안 나오는 법은 없다. 이미 안철수가 차지해놓은 역사의 하중은, 자기 안 나오고 빠지면 그 공백을 아무도 메울 수 없다. 그것은 국민의 상처다. 그렇기 때문에 안 나올 수 없다. 나올 수밖에 없다. 그건 내가 확실히 알아. 문제는 어떠한 모습으로 나올 거냐. 타이밍도 적당하게 멋있게 해야겠지만. 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다. 왜냐하면 민주당 죽을 쓰고 있는 판에 함부로 나와서 귀한 에너지... 안철수라는 에너지는 우리 국민이 만든 거야. 국민이 지금 예를 들면 국민이 진정으로 뭔가를 타개해보고자 하는 열망 없으면 안철수 탄생될 수 없어.
(후퇴 시점 지났다?) 후퇴하면 나쁜놈이다. 그럼 안돼. 내가 감으로 알아. 그 사람 얼굴 보면. 결정된 거야. 걱정할 필요 없어. 방법론만 재고 있어."
"(안철수는) 하늘이지. 하늘의 소리지. 하늘의 뜻이 모아지지 않으면 안철수 같은 사람 어떻게 생겨나나. 하늘이라고 해서 안철수를 높이는 게 아니다. 안철수 하늘이라고 생각하고 매달릴정도로 절망적이라는 거다. 거기에 국민들의 절규가 있다. 안철수가 허수아비일 수 있다. 허수아비 만들어서 난관 극복하자고 민중이 짰다는 것이다. 이건 대단한 거다. 이건 민중의 추대에 의해서 생겨난 하나의 에너지다. 안철수가 검증된 게 없다. 오로지 뭐 조사하면 퍼센트 올라간다는 거 밖에 없어. 50%까지 나온다, 이거 밖에 없다. 이거 황당한 거죠. 50%라는 것은 민중의 소리, 하늘의 소리다. 원래 실체가 없어."
▼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랑하지 말자> 출간기념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특강 - 도올 선생과의 시국난타전'에 많은 청중들이 참가해 도올 김용옥 선생의 열강을 듣고 있다.
[8신 : 5일 오후 3시 40분]
도올 "박근혜 정권 탄생하면 나는 은자될 것"
도올 김용옥 선생(한신대 초빙교수)은 "안철수씨가 (대선 후보로) 안 나올 경우 국민들 마음에 신선도가 떨어질 것"이라며 "안철수씨를 지지했던 많은 세력이 저쪽(새누리당)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도올 선생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올 선생과의 시국 난타전'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안철수씨의 지지층 중에 보수층이 많아서 (안씨가 대선 후보로 출마하지 않으면) 젊은애들이 목숨 걸고 투표장에 가자는 무브먼트(운동)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올 선생은 또 "박근혜 정권이 탄생하면 나는 은자(숨어사는 사람)가 될 것"이라며 "박근혜의 등장은 결국 박정희의 등장"이라고 말했다.
"안철수가 안 나올 경우 국민들 마음에 신선도 떨어져. 안철수 지지했던 많은 세력이 저쪽(새누리당)으로 갈 수 있다. 그 세력은 반드시 야권 쪽 고정표는 아니다. 산에도 가면 잘 차려입은 여자들이, 아주 보수적으로 생긴 여자들이 '안철수에 대해서 말 잘해주세요'하고 가. 안철수 지지층 중에 보수층 많아. 그래서 안철수 저쪽으로 갔다고 하면 (지지층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젊은애들이 목숨 걸고 투표장에 가자는 무브먼트(운동)가 생기지 않아. 젊은애들, 이 기회에 힘 합쳐 안철수 밀자고 하는데, '안철수 아니면 안 간다, 재미없다, 결국 다 똑같다'하는 식의 기운이 팽배해 있다."
"박근혜 정권 탄생되면 나는 은자(숨어사는 사람)가 될 거다. 내 학문 하면 되니까. 그런 사회가 된다. 박근혜에게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박근혜 후보 캐릭터의 인기의 실체는 역시 박정희 딸이라는 것이다. 그거 하나다. 그러니까 지금 박근혜라고 하는 독자적인 정치인으로서 자기 행위가 없다. 자기 노력, 피, 땀이 없다. 박근혜라는 존재는 결국 박정희라는 이미지와 연계돼서 생겨난 것. 박근혜의 등장은 결국 박정희의 등장이다. 역사의 후퇴다. 개발독재형 플러스 후생복지를 첨가하겠지. 그걸로는 우리 민족이 불행해진다."
[9신 : 5일 오후 4시 6분]
도올 "우리 사회의 근원적 문제는 조중동"
도올 김용옥 선생(한신대 초빙교수)은 "우리 사회는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일보)이 근원적 문제"라며 "대학 개혁을 앞세워 연세대, 고려대 등을 장악해 상업기지화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올 선생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올 선생과의 시국 난타전'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재벌, 언론, 교육, 의료제국들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상층의 시스템이 국민들을 식민지화 하고 있다"며 "골목에 조그만 구멍가게가 많이 있는데 대형마트 만드는 것은 미친놈이 와서 따발총 쏘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다.
"언론 문제는 분명히 해결할 방법이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조중동이 근원적 문제다. 검찰보다 더 무서울지 몰라. 지금 대학 개혁에 대해 조중동에서는 할렐루야 만세를 외친다. 위대한 이명박의 정책 결정이라고. 지금 언론은 갈데가 없으니, 조선일보는 연세대를 내면적으로 장악했고, 이쪽에서는 성균관대. 동아일보는 고려대를... 의과도 있고, 언론, 교육, 이걸 상업기지화하면 가만히 앉아서 먹고 산다는 계산이 있기 때문이다.
대학 문제 이렇게 간다. 이명박이 선심 쓰는 게 아니라 조중동의 막강한 힘 때문이다. 이명박 꼭두각시다. 그러한 대학 개혁 세력이 언론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조중동 시대는 가고 있다. 막강하다. SNS, 나꼼수 등... 나꼼수가 야단치는 게 훌륭했는데, 어떠한 정의로운, 지하에서 울려퍼지는 보이스, 숨결을 지켰으면 우리 사회에서 역할을 했을텐데. 정치적 비전이 없기 때문에 조중동이 더 타락한 것이다. 조중동을 묶는 게 종편이라는 미끼. 이런 미끼야말로 노무현이 활용했어야 한다. 그렇게 했으면 잘해 먹을 수 있었다. 하여튼 이명박은 종편이라는 미끼 하나로 우롱시켜. 얘들은 대학까지 진출하고 복잡하다.
벌어지고 있는 사태가 여러분 생각하는 것만큼 간단하지 않다. 우리나라 재벌, 언론, 교육, 의료제국들이 자국을 식민지하고 있다. 일본이 두려운 게 아니야.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상층의 시스템은 국민들을 식민지화 하고 있다. 일본놈들 와서 일본 순사가 한국민 바라보듯. 그거보다 더 개새끼처럼 바라보고 있다. 기업인들이 여러분을 개만도 못하게 보고 있다. 골목에 조그만 구멍가게가 많이 있는데 대형마트 만드는 것은 미친놈이 와서 따발총 쏘는 것과 뭐가 달라. 다 죽는데. 국민 각성해야 한다."
[10신 : 5일 오후 4시 13분]
도올 "유효, 효과 100점도 한판이면 뒤집힌다"
도올 김용옥 선생(한신대 초빙교수)은 "이명박 정부가 지절러온 모든 죄업에 대해서 국민들은 겉으로 호응해도 책임을 묻는다"며 "박근혜 후보는 처절한 역사적 책임을 지지 않는 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도올 선생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올 선생과의 시국 난타전'에서 12월 대선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겉으로 인기가 아무리 높아져도 막판 승부는 장담 못 한다"며 "유도에서 유효, 효과로 100점을 축적해도 한판으로 뒤집히면 끝난다"고 말했다.
"확실한 것은 지난 총선에서 너무 압승했기 때문에... 그 압승이라는 것은 국민들에게 많은 혼선있지만 현재 이명박 정부가 지절러온 모든 죄업에 대해서 국민들은 겉으로 호응해도 책임 묻는다. 박근혜 한테 책임 묻는다. 겉으로 인기가 아무리 높아져도 막판 승부는 장담 못한다. 유도에서 유효 효과가 100점 축적해도 한판으로 뒤집히면 끝난다. 모든 사람이 투표소 간다. 모든 사람이 개인으로 나간다. 어떤 모바일투표든 뭐든 다 허수고, 지금 내가 보기에는 역사를 결정적으로 단정적으로 말하면 점쟁이인데... 지금 박근혜는 이 역사에 대해서 처절한 역사적 책임을 지지 않는 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 오늘의 이 역사에 대해 처절한 책임을 져라."
==2012.09.05 오마이뉴스 최경준,권우성,선대식 기자==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5일 사형 집행 논란과 관련해 "법원 판결이 잘못돼 억울하게 사형당한 사람도 있다"며 사형제 폐지를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인혁당 사건'을 기억하지 않느냐. (재심에서) 무죄가 났지만 무고하게 죽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인혁당 사건의 피의자 8명은 1965년 4월 대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다음날 형집행으로 목숨을 잃었으나 31년이 흐른 2006년 12월 이뤄진 재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아, 이 사건은 최악의 사법살인으로 불리고 있다이 대표는 인혁당 사건에 연루된 같은 당 유인태 의원을 거명, "유 의원도 집행됐으면 이 자리에 없었을 수 있다"면서 "사형수가 회개하도록 교육하면서 필요한 경비를 국가가 부담하면 된다. 한 마리 양을 보호하는 게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정희 정권을 거론, "`학생들이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수업ㆍ시험을 거부하는 자는 5년 이상의 징역, 무기, 사형에 처한다' 이것이 유신체제 때 발동한 긴급조치 4호"라며 "정말 멘탈이 붕괴되는 개그콘서트의 소재"라고 성토했다.
이어 "5ㆍ16 군사쿠데타를 미화하고 유신을 찬양하는 목소리가 박근혜 후보의 주변 이곳저곳에서 들리고 있다"며 "이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2의 유신을 해야 한다는 소리만 남았다"고 박 후보 진영을 비판했다.
그는 연말 대선과 관련, "이명박ㆍ새누리당 정권의 연장으로는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새로운 세상을 이룰 수 없다"며 "변화된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민주정권이 들어서야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치혁신을 최우선 개혁과제로 꼽은 뒤 "민주당이 먼저 매를 맞고 먼저 바꿔나가겠다"며 국회의원 영리행위ㆍ겸직 금지, 전직 국회의원 연금제도 폐지, 공직자 선출제도 법제화를 통한 공천 금품의혹 근절 등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검찰 개혁 방안으로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신설, 대검 중수부 폐지, 수사권-기소권 분리, 국가수사국 설치, 검찰 중심인 법무부 체제 개편 등을 소개하며 "정치검찰을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참여형 치안대책의 방편으로 전ㆍ의경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치안경찰과 소방관, 긴급구조대 등에 공공인력을 확충할 것을 요구하고, 민방위제를 개편해 젊은 은퇴자를 중심으로 범죄예방을 전담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재벌 개혁에 대해 "`납품단가 후려치기'에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고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선 과세를 강화하겠다"면서 출자총액제한제 재도입, 순환출자 전면 금지, 지주회사 부채비율 축소 및 지분 보유한도 확대, 금산분리 강화 등을 주장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 대책으로는 중소기업청의 부(部) 승격, 중소기업 적합업종 범위 확대, SSM 영업시간 및 취급품목 제한, 일자리 전담 경제부총리 신설, 노동자-기업-소비자-국가 간 사회협약 추진 등을 약속했다.
그는 복지 정책과 관련, 국민의 9%인 차상위계층과 약 20%인 비정규직 등 빈곤층에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중 꼭 필요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이산가족 상봉 및 대북제제 철회조치 동시 추진, 남북정상회담 실시 및 6자회담 재개, 남북교류협력 조속 재개 등을 강조했다.
그는 위기 극복과 복지예산 확충을 위해 내년도 예산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보다 높게 책정해 재정의 경기조절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2010.09.05오마이뉴스 강영두기자==
엄마들의 눈물 "밟지 마세요, 지켜주세요"
"(오늘처럼) 비 오는 날, 전남 나주의 그 아이가 어두컴컴한 곳에서 피해 입은 걸 생각하면… 이까짓 비에 굴하지 말아야죠."쏟아지는 장대비 속에서 마이크를 잡은 사회자가 말했다. 우산을 쓰거나 비옷을 입은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했다.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들의 모임 '발자국'의 4일 촛불집회는 그렇게 시작했다.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 회원들이 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어 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발자국은 지난 7월 경기도 여주에서 4살짜리 여자아이가 50대 남성에서 성폭행 당한 사건을 접한 누리꾼 '지유엄마'가 같은 달에 만든 온라인 카페다. 발자국이란 이름은 '눈처럼 투명한 우리의 아이들이, 깨끗한 눈길을 밟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당신의 걸음을 옮겨주자'는 뜻이다.지유엄마를 도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토끼이모'는 4일 오후 <오마이뉴스 >와 통화하며 "여주 성폭행 사건이 크게 알려지지 않고 묻혀 버려 안타까웠다"며 "이 같은 불행한 일이 또 다시 발생하기 전에 조금씩이라도 문제 제기를 하고 대책 마련을 준비하려고 모였다"고 말했다.
폭우 속에서 촛불 든 엄마 "아이들이 주위를 의심하며 살지 않도록"
▲▼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 주최로 열린 촛불집회에 어머니와 함께 참석한 어린이들이 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촉구하며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 한 회원이 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사형 구형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카페 개설 후 사람들의 발자국이 조금씩 길을 만들어가던 때, 나주 성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토끼이모는 "지난달 30일 사건이 벌어진 뒤 며칠 만에 회원 수가 250명에서 5300여 명으로 늘어났다"며 "(사람들이 뜻을 모아 함께 움직이는) 시점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아동 성폭력 범죄가 연달아 발생한 이유도 있지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아동 성폭력에 문제의식을 갖고 모인 일이 처음이어서 주목받는 듯하다"고 덧붙였다.카페에 대한 관심만큼, 4일 촛불집회 참가 열기도 뜨거웠다. 카페 회원들은 공지글에 100건이 넘는 댓글을 달며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폭우가 내리는데도 50여 명이 촛불을 들고 서울역 광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아이의 손을 꼭 잡고 온 엄마들이었다.경기도 부천시에서 두 시간 넘게 택시와 전철을 갈아타며 왔다는 최영미(40)씨는 "비가 많이 오지만, 이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쌍둥이 딸(5)과 함께 참석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아동 성폭력 관련 뉴스를 본 후로 잠도 안 오고, 옆집 아저씨나 윗집 할아버지까지 경계하게 됐다"며 "주위 사람들을 다 의심하며 사는 세상을 아이들이 겪게 하고 싶지 않다"고 얘기했다.발자국 회원들은 우선 아동 성범죄자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외쳤다. 최씨의 생각도 같다. 하지만 그는 "교도소에 수감됐을 때 제대로 재활치료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었고, 사회 문제도 있다"며 "제 입장도 정리가 잘 안 되는데… 그만큼 (아동 성폭력 등 성범죄 문제가) 복잡한 것 같다"고 말했다."성범죄자 처벌 강화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도 변해야 한다"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 회원들이 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어 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김문규(24·회사원·경기도 의정부시)씨는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읽고 남자친구 김민순(27·회사원·경기도 의정부시)씨와 함께 집회에 참석했다. 김문규씨 역시 "성범죄 보도를 접하고 나선 잠도 안 온다"며 불안감이 커졌다고 했다. 예전에 아파트 1층까지만 바래다주던 남자친구는 요즘엔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후 김씨가 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한다.김씨는 "성범죄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무거워져야 할 뿐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도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오늘 집회에 온 사람들은 대부분 아기 엄마다. 사실 아동 성폭력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의 나, 그리고 내 아이의 문제인데…. 전 국민이 (심각한)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발자국은 앞으로 성범죄자에게 내리는 처벌을 강화하도록 국회에 법 개정을 요청하고,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켐페인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페 운영진인 '단아마미'의 제안으로 시작, 아이들의 발자국에 '밟지 마세요'란 글씨를 쓴 뒤 사진을 찍어 카페나 블로그, 트위터 등으로 알리는 캠페인은 그 중 하나다.또 다른 주요 프로젝트는 집단소송이다. 발자국은 여주와 나주에서 일어난 아동 성폭행 사건 뉴스에 악성 댓글을 다는 누리꾼 등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혐의로 형사고발하려 한다. 발자국은 오는 9일 0시까지 사람들을 모아 소송을 진행할 예정으로 4일 현재 약 1500명이 모인 상태다.== 2012.09 2012.09.05오마이뉴스 박소희 기자==
<인터넷 오마이뉴스에서 퍼온 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