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술을 하고 일찍 잔 탓인지,
오늘은 매우 일찍 일어났다.
그러나 아직도 뻗어있는 잡것들.
뭐 알아서 하겠지.;
나는 그것들을 버려둔뒤,
은정이만 살짝깨워서, 학교를 보냈고,
나도 교복을 입고 학교를 갈 준비를 했다.
그리고 나는 드디더 성은고에 도착했다.
건물이 구리군. 내가 리모델링이라도 하고싶은데..흐음.-,
나는 교무실을 뺑뺑돌아서 마지막에 찾아내었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뿔테안경을 쓰고 아주
선량한 눈빛을 선생에게 보내니, 선생은 내가 참 웃긴듯이,
피식-, 하고 바람 새는 소리를 냈다.
뭐야, 지금 나 비웃은거야-_-?
"따라와."
그리고 난 그 재수없는 선생.(구미호라 부르겠다)
을 따라서 2학년 3반 교실로 들어갔다.,
드러러럭-,
뭐야 문이 왜지랄이야-_-
"모두 안녕하십니까!"
"......=_="
선생의 인사는 모두 씹은채,
지지바들은 손에서 분을 놓을줄은 몰랐고,ㅡ
사내새끼들은 가위바위보 하기의 여념이 없다.
"어허! 여기 안보나!"
갑자기 사투리로 나가시는 구미호.
오오-,, 꽤 하는데=_=.
그리고 모든 지지바들과 모든 남자애들은 나를 쳐다봤다.
"전학생이다. 자기소개 하고 저자리에 앉아."
"네.?네..; 저.전, 류은아..라고 합니다.
친..하게 지내요..."
그리고 선생이 정해준 자리에 가서 나는 가방을 내려놓았다.
내옆에서 자고 있는 여자아이.
톡-,톡-,
나는 톡톡 치면서 건들였지만,
도저히 깨어날 생각을 안했기에=_=
나는 무시하고 그냥 공부나 하자,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는 무진장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쿠쿡, 뭐야 저 애, 완전 범생이 아니야?+_+"
한쪽에서는 지지바들의 목소리가 낮게 들리고,
한쪽에서는 ..
"너네는 기쁘겠네. 또 장난감 늘어나서.
에효 우리는 언제야 정상적인애가 전학이올까..!"
라는 남자새끼들의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저런 샵놈의 새끼들.
내가 뭐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것도 아니구 ㅜ_ㅜ
다 Mather때문인데 ㅜ0ㅜ
회상中-,
"엄마 나 밥줘"
"-_-+"
아무말도 않은채 나를 야려보는 엄마..
아직도 생생하군.
"샬라샬라샬라샬라"
뭐라고 뭐라고 하는 말을 그냥 나는 씹어버린채,
계속 해장국을 끓여달라고 했다.
끓일줄이나 알겠어-_-^?
일본사람인데-_-
저 엄마는 새엄마,
하지만 친엄마만큼이나 나에게 잘해주시는 분이다.
혼내실땐 혼내시고, 잘해주실때는 잘해주시고.
친 자식인 나나코보다도 나에게 더 잘해준다.
"뭐야-, "
"[너, 당장 한국가!]"
"[내가왜!]"
"[너 또 일저질렀잖아 ㅜ_ㅜ 엄마도 이젠 쫌 쉬자.
한국에서 일 안저질르면 내가 진짜 , 아무말도 않하고
너가 하고 싶은거 5가지 들어줄께ㅜ_ㅜ]"
울상을 지으면서 엄마는 내게 말했고,
나는 5개의 소원을 생각하며 흐뭇하게 한국을 왔던 것이다.
여러 소설을 보니, 역시 다 왕따 분장을 하더군,
나는 주근깨 여러개를 쫌 찍었지만-_-
역시 빛이 나는 내 미모=_=
으흐흐-,
그렇게 나는 수업시간에 그날의 일을 회상하며,
쉬는시간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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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류은아]서열 0위를 탈퇴? 이유는 남자???[2]
류으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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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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