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친은 닭요리를 진짜 좋아해요 ^^
덕분에..닭 요리는 왠만큼 알아가는듯 싶어요 ㅋㅋㅋ
빼빼로 데이 준비로 그라시니 있나 알아보러 간 까르프에서 닭날개가 3,200원밖에 안하길래~
냉큼 집어왔죠~
평소엔 닭봉만 지겹게 구워주어서~이번엔 색다르게~~
버팔로 윙을 흉내내서~오홋` +ㅁ+
(참고로 =ㅁ= 남친은 버팔로윙이 어떤맛이 모른다길래~제가 이게 버팔로윙이라고 박박 우겼숨당..ㅋ ㅔ ㅋ ㅔ~~~저 사악한 여친이에욤~ㅋㅋ)
매콤달콤하니~정말 괜찮은듯~
아이들에게 줄때는 매콤한을 줄이면 잘 먹을거 같구요..
어른들에게는 술안주로~저보단 좀더 매콤함을 주시고 달짝지근한 맛을 없애면 되실것 같아요
-오늘의 재료-
닭날개 1팩, 우유, 카레가루 1스푼(생략가능), 밑간(소금+후추가루+참기름)
소스 : 고추기름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진간장 1스푼, 설탕 1스푼, 생수 3-4스푼(간 봐가면서),
고추가루 1스푼, 고추장 반스푼, 마른홍고추 4개(매운맛을 위해..)
오늘의 1스푼은 밥수저가 아닌~~약간 큰 국스푼입니다 ^^
저 원래 소스 만들때는 푸짐하게 만들어요 ㅎㅎ
그래야..구우면서 여러번 덧발라줄수 있어서 더욱더 맛있거든요 ㅎㅎ
Tip 고추기름이 없으시면 먼저 올리브유나 식용유에 고추가루 뿌리고서 살짝 먼저 달구어주셨다가~마늘 볶아주심 되세요. 향을 내기 위한 작업이랍니다 ^^

먼저 닭날개의 비릿함과 육질의 부드러움을 위해~
우유속에 퐁당~~
허억..쪼매..우유가 아깝기는 했숨당 =ㅁ= 한개에 500원이나 하는데 ㅠ-ㅠ
하지만~~~닭날개를 덥썩~물었을때 쏘옥 빠져나오는 그 느낌을 위하여~ +ㅁ+
아잣~~~
500원어치의 우유군을 버렸숨당 ㅠ-ㅠ

대략 20-30분정도 우유속에서 푸욱 절여진 닭날개에 밑간을 해주세요.
카레를 넣으면 좀더 맛있더라구요.
요건 성실님께 배운거~ㅎㅎㅎ
한번 넣어봤눈데 오홋 +ㅁ+ 안넣은것보단 맛이 색다르게 맛있더라구요.
전 언제나 닭이든 고기든 =ㅁ= 밑간이 같아요~
제가 캑 좋아하는 밑간식이라~ㅎㅎㅎ
다른 밑간용 소스를 가지신 분은 그렇게 하셔도 무방하십니다.
소금+후추가루+참기름 뿌리고서 조물락조물락..
토닥토닥~~푸욱 재워주시고~~ ^^
이제 소스 만들기 시작~

먼저 고추기름이 다진마늘 달달 볶아주세요.
고추기름이 없으시면 앞서 말씀드렸지만~그냥 기름에 고운 고추가루 넣고 볶다가 다진마늘 볶아주심 되세요.
요건 일종의 향을 내기 위한 작업이죠 ^^
참고로 양식류는 언제나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아 향을 냅니다 ㅋㅋ
마늘은..역시..어느요리나 다 유용하게 쓰이는듯~

어느정도 다진마늘이 볶아지면..
여기에 레시피대로 넣어주고 부글부글 끓여주면서..간 보면서 생수 한스푼씩~
간보면서~~입맛에 맞게 수정봐주시구염~~~
제 입맛과는 틀릴 수 있으니~ㅎㅎㅎ
하지만..설탕과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는것은 비추입니다.
고추장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색이 탁해져서 안이뻐여..
그냥 고추장에 버무린 느낌이라고나 할까? ㅎㅎㅎ
전 매운맛을 위해 일전에 사둔 마른홍고추를 종종 사용합니다.
없으신 분들은 청량고추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또한 핫소스 있으신 분들은 그거 사용하셔도 되십니다. ^^

밑간 해놓은 닭날개를 오븐에서 240도 컨벡스 기능으로 초벌구이 해주었어요.
약 15분정도 초벌구이~~~밑간을 하고 구울때는 그냥 먹어도 좋을만큼 좋은 냄새가 나여~~
한개 집어먹고 싶은 유혹을 꾸욱 참으면서 =ㅁ=
열심히 초벌구이~~
오븐 없으신 분들은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주세요.
기름 두르지 마시고..그냥 그대로~^^

초벌구이가 끝난 날개에 살짝 칼집을 내준뒤..
한개씩 소스에 퐁당퐁당 빠트려주었다가~~
탈탈 털어서 꺼내고~~
다시 오븐팬에 정렬~~~
살짝 위에도 소스를 한번씩 좀더 발라주고
(이렇게 소스를 많이 덧발라줄 수록 맛이 진하드라구요^^)
똑같이 240도 컨벡스 기능으로~ 20분 구워주었어요.
중간에 뒤집어서 소스를 여러번 덧발라주구요 ^^
오븐이 없으신 분들은 후라이팬에 넣고 소스를 묻힌다음에 구워주시면서..
계속 소스를 뿌리면서 닭날개가 잘 베이도록 구우시면 되시구요^^
이때 소스에 설탕이 들어가서 달라붙어 탈 수 있으니..호일 깔고 해주세요.
그리고 미니오븐토스터기에서는 컨벡스 기능이 없으니~그냥 하셔도 무방하시고~
좀 불안하시다 싶으시면 밑에 오븐에 넣을 수 있는 컵이나 그릇에 물 담아놓고 중탕식으로 구워도 촉촉하고 맛있답니다 ^^


ㅎㅎ 오븐에서 막 나온 버팔로윙(닭날개뿐이지만 ^^;;) 입니다.
전체샷이 너무 빛받아서~~참으로 눈부시네요 ㅡㅡㅋ
그래도 마지막에 소스 뿌릴때 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려주고 살짝만 구워주니~
때깔 너무 좋아요 >ㅁ<
ㅎㅎ 닭날개만 놓으면 좀 심심할까봐..
가운데에는 파인애플 조각낸 거 올려놓고~
닭날개를 쭈욱 둘러주고~~
찍어먹는 소스를 내갈까 했지만..
진하게 입안에 퍼지는 소스 맛이 좋아서~그냥 생략했숨당~
조거~한입에 쏘옥 넣어서 살짝 빼내면..살이 쑥쑥 빠져나와요 ㅋㅋㅋ
그 맛에 몇개나 집어먹었는지..이궁이궁~살이..살이..=ㅁ= 안빠질 것 같아요
엄마 입맛에는 좀 달게 되었는데..
남친 입맛에는 딱 맞게 되었다고 하네요.
도대체 전 요리를 할때 =ㅁ= 몇가지 버전의 요리를 준비해야 하는지~
ㅎㅎㅎ 그래도 넘 맛있게 먹었어요 ^^
간단하고~오븐없어도 가능하니 다들 해먹어보세요 ㅎㅎ
색다르게 좋아들 하실거에요 ^^
**뽀나쑤~~~**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보고~~(참고로 저 쉬는날이라서~~둘이서 아침부터 저녁내내 놀자고 약속했지만~제가 ㅡㅡㅋ 이것저것 하느라~울 남친 제 방에서 고스톱만 쳤다는 ㅋㅋㅋ)
이제는 다음주에나 봐야 하는 울 남친 ㅠ-ㅠ
제가 가까이라도 살면 이것저것 챙겨줄텐데..멀리 살아서 그러지도 못하고..
쩝..요즘 점점 말라가는 시츄에이션이 가숨 아파서 ㅡㅡㅋ
이것저것 후딱 만들어서 싸주었어요~
우선 어머님 드릴 모카파운드케이크(이것은 낼..아니 오늘이구나 ㅎㅎ 오후쯤에 올려드릴께요), 찹쌀떡(요거는 레시피 이미 있으니 생략 ^^;) 만들어서 포장하고..
울 남친이 좋아하는 유부초밥이랑 베이비슈(요것도 레시피 있으니 생략) 만들어서 포장했어욤
당근 울 가족몫도 만들어서 따로 포장해두었답니다 ㅎㅎㅎ
울 어머님~제가 만든거 보더니~이런걸 어떻게 다 만드냐고~그러시믄서~여기 딱지(?)같은거 붙어있는걸로 봐서는 산거 아니냐고 그러시드래요 ㅋㅋ
남친이~진짜 마뇨가 만든거라공~~그 딱지(?)에 마뇨이름 있는거 보믄 모르겠냐구 그랬더니~
너무 놀라시면서 제가 최고라고 그러셨데요 ㅎㅎㅎ
저 사랑받고 살아갈것 같아요 ^^
여러분들두 사랑받고 사세욤 ~ㅎㅎㅎ
그럼 좋은 밤 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