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규철(53·사법연수원 22기) 전 특검보가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변호를 맡게 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특검보는 각종 '경영비리' 의혹으로 기소된 롯데 일가 삼부자(신격호·신동주·신동빈) 가운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전 부회장의 변호인으로 최근 선임계를 냈다.
이 전 특검보가 속한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다른 변호인들과 함께 신 전 부회장 변호에 나선 것이다.
그는 당장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 공판부터 참여했다.
판사 출신인 이 전 특검보는 특검 수사가 끝난 4월 말 특검팀에 사의를 표하고 본업으로 돌아간 상태다.
신 전 부회장은 400억원대 급여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재판 중이다. 이날 재판에서는 채정병 전 롯데카드 대표의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신 전 부회장 측은 롯데 경영권 승계를 놓고 동생인 신동빈 회장 측과 민사·가사소송 등 '골육상쟁'의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이 전 특검보가 신 전 부회장 측 변호인으로 선임되면서 민사 소송에도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그는 "횡령 사건만 변론한다"고 선을 그었다.
법정 향하는 롯데家 삼부자(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경영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롯데 총수 일가의 첫 정식 재판이 지난 3월 20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왼쪽 사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가운데 사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3.20 saba@yna.co.kr
답변이 좀 늦었네요. 제가 실망했다는건 국정농단 협조 기업의 변호는 맡지않고 좀더 명예롭게 갔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어서 였어요.. 특검팀 소속이어서 국정농단 최순실 관련하여 대해 아는것도 많을텐데, 혹시나 롯데측(왜냐면 삼성 다음 순서니까요) 흘러나갈 여지도 있다고 봤구요.. 일단 판단을 내리거나 비난하기 보다는, 제 개인 판단기준에서 실망이란 표현을 쓴겁니다. 이게 누굴 비난하는 수준까지의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첫댓글 개인횡령사건만 변호한다네요
아니 왜? 옷값때문에?
신동빈은 아니라 다행
22222
특검 잘하고 이제 본업인 변호사일 한다는데 실망할게 뭐 있나요? 연쇄살인범, 학살자들도 법정에서 정당하게 변호 받을수 있는게 법치주의 국가인데 개인이 불법 저지르는거 아닌 이상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좀 늦었네요. 제가 실망했다는건 국정농단 협조 기업의 변호는 맡지않고 좀더 명예롭게 갔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어서 였어요..
특검팀 소속이어서 국정농단 최순실 관련하여 대해 아는것도 많을텐데, 혹시나 롯데측(왜냐면 삼성 다음 순서니까요) 흘러나갈 여지도 있다고 봤구요..
일단 판단을 내리거나 비난하기 보다는, 제 개인 판단기준에서 실망이란 표현을 쓴겁니다. 이게 누굴 비난하는 수준까지의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변호사가 일 들어와서 일하는데, 이런 것까지 다 체크하려면, 저희도 삼성에서 들어오는 일 안하고, 박근혜, 이명박 정부동안 정부 일 안해야하는 건가요? 사람은 빵은 먹고 살아야죠. 빵 사줄 거 아니면 의식주는 해결하는 데에 뭐라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동안 열심히 하셨는데, 이제 돈 좀 벌어도 됩니다.
회사 차원에서 하는건데 직원이 안할 수 있나요. 문제될 것 없다 보네요.
먹고 살아야죠....먹이고 살려줄거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