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인격 / 김석윤
왜, 날 증명하는 건 늘
무표정한 앞모습뿐인지
왜, 면전에서 웃던 이들이
등 뒤에선 눈총 쏘아 대는지
왜, 또 귀는 간지러운지
첫댓글 앞거울과 뒷거울 사이에한 손으로 카메라 들고각도 잘 맞추면거울 속의 거울 거울 거울 거울나오기도 합니다. ㅎ
꼭 거울 속의 거울이 아니더라도제 안에도내 안의 나 내 안의 나 서로 자신이 나라고 우기는내가 너무 많습니다. ㅠㅠ
아, 정말 그렇네요.날 증명하는 건 언제나 앞 모습 뿐...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저를 증명하는무표정한 앞모습만 찍힌신분증을 여러 번 제시했습니다.
선생님은 뒷모습도 증명하셨네요^^다음엔 미소 띠고 증명해주세요.웃을 일은 스스로 만들 수밖에 없더라고요.저는 지금처럼 좋은 작품 읽은 날엔저도 모르게 피어올라요.
선생님의 요청대로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되도록이면 "미소 띠고"를 기억하겠습니다. 어느 분의 프로필처럼요. ㅎㅎ
첫댓글
앞거울과 뒷거울 사이에
한 손으로 카메라 들고
각도 잘 맞추면
거울 속의 거울 거울 거울 거울
나오기도 합니다. ㅎ
꼭 거울 속의 거울이 아니더라도
제 안에도
내 안의 나 내 안의 나
서로 자신이 나라고 우기는
내가 너무 많습니다. ㅠㅠ
아, 정말 그렇네요.
날 증명하는 건 언제나 앞 모습 뿐...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저를 증명하는
무표정한 앞모습만 찍힌
신분증을 여러 번 제시했습니다.
선생님은 뒷모습도 증명하셨네요^^
다음엔 미소 띠고 증명해주세요.
웃을 일은 스스로 만들 수밖에 없더라고요.
저는 지금처럼 좋은 작품 읽은 날엔
저도 모르게 피어올라요.
선생님의 요청대로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되도록이면 "미소 띠고"를 기억하겠습니다.
어느 분의 프로필처럼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