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전 혼다 250cc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잠시 즐기던 총각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는,할리는 경찰싸이카 외에는 구경도 못했던것 같아요.
막내 동생의 팔과 다리를 절단해야 할 정도의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형님이 아끼고 즐겨타던 혼다와 90cc 두대를 다 팔아버렸지요.
그후 잊고 살았는데,
몇년 전부터,
기흥을 가다보면 고속도로 옆에 큰 건물 할리 대리점이 있어 자주 처다보게 되더군요.
저 멋진걸 언제쯤 타 볼려나......!
한달전 친구도 평소에 관심이 있었는지 저기 구경가자고 해서 들렸는데
와~! 매장도 크고.......
할리를 보는 순간 더 늦기전에 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우선 2종소형 면허증부터 따고보자~~~~
11월1일날 학원에 등록하고 바로 250cc 오토바이에 올랐는데
옛날 두손놓고 탓던 생각과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핸들이 무겁다는걸 느껬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렇게 느꼐지는것인지?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이론 3시간 이수하고, 실기는 8시간이 필수인데 10시간을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실기는 8시간째 연습하니까 조금은 자신감도 생기고 100점으로 통과 할 수 있었지요.
들리는 얘기로는, 택배하시는 분들도 많이 떨어진다고..........
불안해서 시험전날은 시험이다 생각하고 정신차려 연습 또 연습을 2시간을 했더니 강사님이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드디어 다음날(9일) 시험을 보는데 글쎄~ 감독관이 저더러 첫번째로 하래요.
매도 먼저 맞는것이 났다고.......
우선 긴장부터 풀고~ 신중하게 코스를 무사히 통과하여 100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이젠, 언제 어떤 기종을 살 것인가 생각중입니다.
형님에게 물어봤더니 탈만한건 3000이상은 주어야 한다고 하던데 그런지요?
기종을 선택할때는 제 생각으로는,
나이(59), 키(178cm), 몸무게(78kg)를 참고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맞는지요?
▶어떤 기종이 좋은지,
▶그리고, 곧 겨울인데 언제쯤 구입하는것이 좋은지 추천~! 부탁드려요.
※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가장 탈만한건..로드킹
가격대비 탈만한건...스트리트 글라이드
제 개인적 의견 입니다
많은 분들이 로드킹을 타시는것 같기도 합니다. 감사~!
2014년형 붉은색 로드킹 반만세를. 적극. 추천합니다. 아마 훨칠한 키에 멋질겁니다. 나는 흰색 로드킹을 타는데 실은 내가 갖고 싶은 것이기도 하지요
14년도형 아직 못봤습니다.감사합니다.
너무 멋지시네요 바이크는 제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러가지를 봐야할꺼같습니다 디자인과 포지션 가격등 편하신게좋으시면 투어링으로 스타일은 소프테일로 퍼포먼스면 다이나로 스포티함은 스포스터라 생각됩니다 ㅎㅎ
네~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살아오신 세월의무게를 견디어줄.... 굳이 할리만보시지마시고 선탁하심을 추천합니다.
네 참고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결국 끝은 할리로 옵니다...후회하지마십시오...!
제 생각도~ 감사합니다.
충분한 정보 검색과 나에게 맞는 바이크를 잘 고르시기 바랍니다.. 면허 취득은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감사합니다.
조금 가격이 저렴해지는 초겨울에 구입하시는 것도 좋지만,갖고 싶을 때에 중고로 사시고, 기종은 첨부터 무거운
기종을 선택하시는 것보다는 경량급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59,173,74입니다. 첨엔 드랙스타1100(야마하),두번째는 로드라이너1900(야마하),세번째는 울트라(2006년식)를 사용했지요..
님의 체격이라면 타고 싶은 기종에 제한이 없으니 맘대로 하세요.. 라이딩을 즐기는데, 비싼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처움에 선택을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이나 - 로드킹- 스트리드 글라이드 타 봤는데 - / 브레이크 아웃(신형) 멋있어 보여서
기왕이면 신형이 좋겠다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담스님~ 멋진 애마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할리라이프 되시길 바래봅니다~ *^^*
고마워요~!
걍 필 꽃힌놈 입양하세요.
참고로 돈 때메 적은놈 입양하면 두어달 뒤에 후회합니다.
첨부터 조금 무리해서라도 큰놈을....
(저~! 4대 바꿨습니다. ㅠㅠ..)
고마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