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에코앤드림(101360.KQ): 빨라지는 증설 속도, 실적에 반영 중 ★
원문링크: https://bit.ly/3R88OEA
1. 2Q24 양극재 전구체 사업 BEP 이상 달성 기대
- 에코앤드림은 지난 1월 글로벌 고객사 향 ‘전기차용 하이니켈 NCM 전구체 5년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1Q24부터 2차전지 전구체 실적을 시현
- 1Q24 매출액 191억원 중 전구체 실적은 107억원(매출 비중 56.2%)으로 본업인 촉매소재 비중을 넘어섰으며 사업부 기준 소폭 적자를 시현
- 전구체 CAPA 5,000톤 규모 청주공장이 올해 1월부터 양산이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1Q24 가동률은 약 4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며, 오는 2분기에는 가동률이 80% 이상으로 올라오며 사업부 기준 BEP 이상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 한편 양극재 수출 단가는 5월 NCM 기준 $26.4/kg으로 전월 대비 하락하였으나 전구체 가격을 양극재의 70%, 환율 1,330원 가정 시 전구체 판가는 약 24,600원/kg으로 환산
- kg 당 2만원 기준으로 추산해도 청주공장 5,000톤 CAPA는 1,000억원 수준의 전구체 매출 발생이 가능하며 가동률 상승 추이에 따라 2024년 실적에 온기 반영될 것으로 판단
2. 글로벌 수요에 맞춰 증설 중인 전구체 CAPA, 명확한 방향성
- 양극재 전구체의 중요성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
- 최근 IRA FEOC Final Regulation에 따라 미국의 공급망 탈중국화 및 Friend-shoring 기조가 더욱 강해진 것으로 판단
- 장기적으로 미국이 요구하는 가공 및 리싸이클링 요건이 더욱 엄격해졌음에 따라 메탈 가공 업체들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며 특히 전구체의 경우 중국 의존도가 글로벌 생산량 기준 80% 이상
- 2025년도부터 전구체 탈중국화가 시작되어야 하는 상황이기에 에코앤드림의 고객사를 포함한 글로벌 양극재 업체들의 전구체 쇼티지가 예상
- 에코앤드림은 글로벌 수요에 맞춰 새만금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며 2025년 기준 3.5만톤 CAPA가 예상
- 당초 새만금공장은 25년 3월 완공, 5월 가동을 목표로 하였으나 최근 고객사의 수요 급증에 따라 연내 완공, 25년 3월 가동으로 앞당겨진 상황
- 연간 가동률 70% 가정 시 전구체 관련 실적은 매출액 연간 5,200억원 이상, 영업이익 200억 이상 발생 가능할 것으로 기대
- 전구체 쇼티지가 예상됨에 따라 고객사 다각화가 기대되며 2030F 10.5만톤까지 증설 시 2차전지 실적 성장성은 더욱 가파를 것
3. 2024년 매출액 1,428억원, 영업이익 81억원 전망
- 에코앤드림의 2024년 매출액 1,428억원(+177.3%, YoY), 영업이익 81억원(흑자전환, YoY)로 예상
- 마진율이 높지 않았던 촉매시스템 사업 매출 비중이 과거 대비 축소되면서 2023년 대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전구체 공장 가동률 추이에 따라 추가 실적 성장 가능할 전망
- 분기별 전구체 매출 성장세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며 2025년부터 본 게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