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동(金城洞)
부산광역시 금정구에 있는 동.
면적 8.40㎢, 인구 1,177명(2008)이다. 북쪽으로 금정산(801.5m)이 있고, 금정산성(金井山城)으로 둘러싸여 있다. 금정산성 안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금성동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동래군 서면(西面) 지역이었고,
-1896년에 양산군 좌이면(左耳面) 금성리(金城里)로 되었다.
-1918년에 동래군 구포면(龜浦面)에 속하였고,
-1963년에 부산시 부산진구에 편입되었다.
-1978년에 동래구 소속으로 되었다가
-1988년에 금정구 관할로 되었다. 금성동은 법정동명과 행정동명이 같다.
자연마을로는 공해마을·산성마을·죽전(竹田)마을·중리(中里)마을 등이 있다. 공해는 관청 건물을 뜻하는데, 금정산성과 관련된 많은 관아가 있던 마을을 공해마을이라고 한다. 죽전마을은 화살을 만드는 재료인 대나무가 많이 나서 붙여진 이름이며, 중리마을은 금성동의 중간에 있고, 산성의 중성문(中城門)이 있어 부르게 된 명칭이다.
금정산성(사적 215호)은 국내 산성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성곽으로, 금정산에 있으며 삼국시대에 축성된 석축산성이다. 길이는 1만 7336m, 면적은 71만 5514㎡이며, 현재는 약 4km의 성벽만이 남아 있다. 국청사(國淸寺)는 신라시대의 승려 의상(義湘)이 창건한 사찰인데, 금정산성을 지키는 호국사찰이었다. 현재도 당시 승병장(僧兵將)이 사용한 금정산성 승장인(僧將印)이라는 철제인(鐵製印)이 보관되어 있다.
금성동은 산성막걸리로 유명하며 술을 만드는 누룩은 이 마을의 특산물로서, 옛날에는 산성 누룩의 제조가 동래, 부산 지방의 쌀값을 좌우하였다고 한다.
금정산성에서는 금정제(金井祭)라는 전국 규모의 산악인들 축제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관내에는 부산교육원, 부산학생야영수련원이 있다.
금성동(錦城洞)
충청남도 공주시(公州市)에 있는 법정동. 행정동인 산성동(山城洞) 관할이다.
공주시의 서북부에 있다. 주위에 산성동·교동(校洞)·웅진동(熊津洞)과 접하고, 북쪽 금강(錦江) 너머로 쌍신동(雙新洞)·신관동(新官洞)과 인접한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공주군 주외면(州外面) 금성리가 되었으며,
-1938년 주외면이 폐지되면서 공주읍에 편입되었다.
-1986년 공주읍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금성동으로 개칭되어 공주시의 행정동인 산성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사적지 등 문화유산이 많이 있는 금강 남쪽 연안의 마을로서 백제대교, 금강교를 통로로 해서 금강 너머 북쪽 지역과 통한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公州 武寧王陵과 王陵園; 사적 13호), 공주정지산유적(公州艇止山遺蹟; 사적 474호), 공주공산성(사적12호)이 있다. 공주공산성에는 진남루(충남문화재자료 48호), 쌍수정(雙樹亭; 충남문화재자료 49호), 광복루(光復樓; 충남문화재자료 50호), 공산성연지(公山城蓮池), 쌍수정사적비(충남유형문화재 35호), 공북루(拱北樓; 충남유형문화재 37호), 명국삼장비(明國三將碑; 충남유형문화재 36호) 등이 있다. 또한 공산성 안에 있는 영은사(靈隱寺)에는 대웅전(충남문화재자료 51호), 목조관음보살상(충남유형문화재 160호), 청동범종(충남문화재자료 161호) 등이 있다. 이밖에 황새바위천주교도순교지와 공주시교육청, 공주중학교가 있다.
금성동(錦城洞)
전라남도 나주시에 있는 동.
원래 나주군 서부면(西部面)에 속하였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천변리(川邊里)와 동부면 학교리(鶴橋里)·우변리(右邊里)·영촌리(營村里) 등의 각 일부가 통합됨에 따라 일본식 지명인 금성정(錦城町)이 되어 나주면에 편입되었다.
-1931년 11월 나주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나주읍 금성정이 되었다.
-1946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금성동이 되었다가
-1981년 7월 나주읍과 영산포읍(榮山浦邑)이 통합되어 금성시(錦城市)가 됨에 따라 금성시 금성동이 되었다.
-1986년 1월 금성시가 나주시로 개칭되어 나주시 금성동이 되었다. 이 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금남동(錦南洞) 관할하에 있다.
공공기관 및 시설로 나주소방서·금성파출소·나주공공도서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