辨而不當論-말은 잘하나 논리에 맞지 않고
信而不當理-믿음이라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으며
勇而不當正-용감하기는 하나 정의(正義)에 맞지 않고
法而不當務-법을 지킨다는 것이 실제에 맞지 않는 것은
法私利惡用-법을 사적용도로 악용하기 때문이니
惑而乘驥也-어리둥절한 채로 달리는 천리마에 타는 것과 같다.
여씨춘추(呂氏春秋) 중동기(仲冬紀) 당무(當務)
국민세금이 선관위 네놈들“아빠찬스”용 눈먼 돈이라 생각하느냐?
선관위는 왜 감사원 감사를 안 받겠다고 하느냐?
네놈들 선관위는 대한민국 국가 기관이 아니냐?
자식 친인척 불법으로 채용한 범법자(犯法者)들아
빽없고 돈없는 젊은이들을 낙심과 좌절로 몰아넣은 이 천하에 나쁜 놈들아!
정권이 안 바뀌었으면 그냥 국민은 모르는 채 넘어갔을 일이 아니더냐?
지난세월 이 나라 정권 담당 주기(週期)를 보면 한 당(黨)이 장권을 잡으면
10년은 하였다.
그런데 박근혜 정권을 촛불로 국민을 선동하여 몰아낸 정권이
겨우 5년을 넘겼다.
그 5년이 50년과 같은 역경이었다.
오죽하면 국민이 정치의 “정(政)”자도 경험 못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10개월 만에 대통령을 시키겠는가?
국민이 문재인 정권이나 이재명을 어떤 눈으로 보고 있는가를
모르고 있느냐?
그러니까 천방지축 선관위위원장이 그 본을 보고 있다.
공자 시대에 도척(盜跖)이라는 큰 도둑이 있었다.
장자(莊子) 잡편(雜編) 제29편 도척편(盜跖篇)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여기서는 생략한다.
한번은 그 부하가 도척(盜跖)에게 물었다.
“도둑에게도 도리가 있습니까?”라고
도척(盜跖)이 대답했다.
도둑에게도 “성용의지인(聖勇義智仁)” 오륜(五倫)이 있다.
▷성(聖)-빗장을 걸어 잠근 문 안을 밖에서 헤아려서 그안의 재물 내용을
알아맞히는 것은 도둑의 빼어난 지혜이므로 이를 성(聖)이라 한다.
▷용(勇)-도둑질할 집안으로 먼저 들어가는 것은 용감함(勇)이다.
▷의(義)-도둑질을 끝낸 뒤 집안에서 동료들보다 뒤에 나오는 것은 의로움(義)이다.
▷지(智)-도둑질을 할 시기를 아는 것은 지혜로움(智)이다.
▷인(仁)-도둑질한 장물(贓物)을 공평하게 나누는 것은 어진 일(仁)이다.
위의 다섯 가지에 통달하지 않고서 능히 큰 도적이 된 일은
천하 역사에 있은 적이 없다.
대장동사건. 민주당 돈봉투. 김남국 코인. 김정숙 옷값. 이스트항공사건.
해수공무원피살사건. 울산시장부정사건. 월성1호기경제성조작.----
등등은
도척(盜跖)의 “성용의지인(聖勇義智仁)” 오륜(五倫)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선관위위원장이 감사원 감사를 못 받겠다고 하니
이것은 감사원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국민에게 “달려들다”이다.
자식과 친인척을 불법으로 특혜 취업시켰으면 얼굴을 들소 없는 짓인데
오히려 봄날 독사 뱀대가리처럼 쳐들고 대더니
“적반하장(賊反荷杖)”은 선관위를 위해 나온 말이다.
“내로남불”이 판쳤던 문재인 정권에서는 제대로 된 공직자를 본적이 없다.
오히려 도척(盜跖)이 말한
“성용의지인(聖勇義智仁)” 오륜(五倫)이 아쉬울 뿐이다.
▶도척(盜跖)이 공자(孔子)를 꾸짖고 야단치는 말을 소개한다
장자(莊子) 잡편(雜編) 제29편 도척편(盜跖篇) 제1장-3
盜跖大怒曰 丘來前 夫可規以利 而可諫以言者 皆愚陋恒民之謂耳
你學者政治家们 没咱们贼好儿一个
도척(盜跖)은 더욱 크게 노(怒)하여 말했다.
공자(孔子)여!
내 앞으로 더 가까이 나오라.
이익(利益)을 가지고 행동을 고칠 수 있고
말로 충고하여 바로잡을 수 있는 상대는
모두 어리석은 보통 사람들뿐이다.
너희들 배웠다는 정치하는 놈들
우리 도둑놈들보다 나을 것 하나도 없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