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 시즌 꼴찌를 달리고 있는 LG트윈스가 1990년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그룹 감사 결과가 지난달 그룹 고위층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LG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LG트윈스는 성적 부진에 대한 문책 차원에서 그룹 차원의 감사를 받았으며, 감사팀은 지난달 말 최종 감사 결과를 그룹 최고위층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구계에선 이번처럼 정규 시즌 중 감사가 실시된 것에 대해 흔히 있는 일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보통은 감사를 하더라도 정규 시즌이 끝난 뒤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 이번 불시 그룹 감사는 그룹 고위층의 지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LG트윈스는 1일 현재 36승68패, 승률 3할4푼6리를 기록, 선두 SK에 30여 게임 차 꼴찌를 기록 중이다. 그룹 측은 LG트윈스의 부진이 선수들 문제만은 아니라고 판단, 조직 정비를 위한 대대적인 감사를 지시했다.
감사팀은 이번 감사에서 선수 계약 관련 비리, 관중 수 조작 관련 비리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예를 들어 지난해 정규 시즌 초 용병 투수가 제대로 활약 한 번 못한 채 퇴출된 것과 관련한 스카우트 비리도 주요 사안의 하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댓글 올커니!!
팀이 이꼴이 되도록 처보다가 갑자기 감사는 무슨 정말 어이가 업다... 엘지야 걍 야구단 팔아라... 이순철 같은 인간을 감독 만들고 왜 그때는 감사 안햇냐?? 병신들아 그때 이놈의 팀은 다 망가진거다..
프런트들 다 바꿔 바꿔 모든걸 다 바꿔 바꿔 바꿔!!! 그럼 김재현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