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풀뿌리 지역경제의 근간을
영위하는 한국자영업자총연대(상임대표 오호석·최승재·민상헌, 이하 자영업자총연대)가 “튼튼한 국가안보의 초석 위에 국가경제가 다져질 수 있고,
국가경제의 실핏줄인 우리 1천만 자영업자의 건강한 삶이 보장될 수 있음을 알리며, ‘사드 배치’의 정당성과 실효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지지함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자영업자총연대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단체장 및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상권자영업자 및 국민생존권보호를 위한 사드 배치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사드 배치’에 대해 정치권과 경제·언론계 등 대한민국 모든 사회 지도층에게 ‘사드 배치’ 논란이
조기에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그러지 않아도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경기가 극심한 침체를 맞게 될 뿐 아니라 전국
골목상권자영업자의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한국자영업자총연대
공동대표들이 대한민국 1천만 자영업자를 대표하여 ‘사드 배치’ 지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장, 민상헌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울시연합회장
그리고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전 배치가 바로
눈앞에 다가왔음이 확인된 상황에서 ‘사드 배치’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라고 강조한 후, “대한민국 1천만 자영업자를 대표하여
우리는 대한민국의 ‘사드 배치’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지지 의사를 천명했다.
이어 “‘사드(THAAD ·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본질은 북한의 핵·미사일로 우리가 죽느냐 사느냐, 즉 대한민국 생사의 문제”라면서 “그런데도 ‘사드 배치’ 결정이 발표된 후 각종 사드 무용론과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엉뚱한 괴담들이 난무하며 이에 선동된 지역 주민들은 머리띠부터 두르고, 그들을 설득해야 할 일부 정치권과 지도층은 확고한
국가안보의식 없이 정치적 이익을 앞세워 정쟁을 일삼고 국론분열을 부채질하며 지역주민 민심의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한국자영업자총연대
소속 단체장들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골목상권자영업자 및 국민생존권보호를 위한 사드 배치 지지선언 기자회견’에서 ‘사드
배치’를 환영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자영업자총연대는 “우리 1천만 자영업자들은 지난
광우병 사태와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를 통하여 국민적 의구심을 ‘괴담’으로 만들어내는 적지 않은 반국가적 집단들의 무책임한 발언과 행동으로
인해 참혹할 정도의 경제적 피해와 고통을 견뎌내야 했으며, 휴 ·폐업을 선택했던 자영업자 중 최악의 선택을 했던 동료 자영업자의 빈소에서
하염없는 눈물을 흘렸던 쓰라린 기억을 우리는 아직도 가슴 속에 품고 있다”면서 “국가안보라는 중차대한 문제 앞에 지역이기주의와 잘못된 민심에
편승하는 기회주의적 자세를 버리고, 국가안보와 경제안보의 파수꾼으로서 사실에 근거한 냉철한 판단과 행동을 해야
다”고 충언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총연대는 “정부는 ‘사드 괴담’을 만들고
국민적 불신을 조장하는 반국가적 집단을 낱낱이 밝혀 법에 따라 조처해야 한다”며 “아울러 범정부 차원에서 법질서를 바로 세워 걸핏하면 반복되는
불법 폭력시위도 엄하게 다스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자영업자총연대는 “우리는 대한민국의 ‘사드
배치’를 적극 환영하면서 ‘사드 배치’를 환영하는 백악관 홈페이지 100만 명 전자서명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며 전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한미동맹’ 강화, ‘사드 배치’ 지지서명 바로 가기☞ http://www.bluetoday.net/event/event4.html
△한국자영업자총연대
회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골목상권자영업자 및 국민생존권보호를 위한 사드 배치 지지선언 기자회견’에서 ‘사드
배치’를 지지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편, 자영업자총연대는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총회장 오호석),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 한국외식업중앙회(서울시연합회장 민상헌), 한국이용사회중앙회(회장 김선희),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황기현), 대한안경사협회(회장
김영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전국보일러설비협회(회장 문쾌출),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회장 이호진) 등 300여 중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가 생존권 수호 차원의 정책적 연대를 통해 탄생한 민간 경제단체로 1천만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