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거리는 돼지, 맨날 똥 뒤집어쓰고 먹고 자고 놀고 있는 야를
속이 어떻게 생겨 먹은 지 궁금할 때....사람 아님(돼지 같은 놈이라 종종 말 하는데...)
동네 잔치가 있는 날 어른들이 돼지 목 딴다고 한 마리 잡을
때 본 적이 어릴 시절 있었지만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칼로 목 따는 순간 피가 넘쳐 흐르면 피를 받아야한다
바로 먹었는지 기억은 없으나, 선진국 만들면 피가 필요하다
그런 다음 배를 갈라 싹 분해 시켜서, 창자는 냇가에서 씻은 모습이 어른거리고
오줌보로 공 만들어 놀던 시절이 생각나는데
바로 인사이드 아웃 뜻이 이런 뜻이다 안에 궁금한 점, 알고 싶은
점, 확 까 집어서
서 낱낱이 보여 주는 것이다.
우리 인간 모든 것을 지배하는 컨트롤 타워 뇌를 어떻게 인사이드 아웃할 수 있는가?
사실, 아직도 멀었다
100년동안 뇌를 연구하고 알아내는 걸리는 시간이 최근 10년이 90년 세월보다 99프로 더 정확하고 많은 것을 알아냈지
만 앞으로 10년은 뇌를 정말
inside out하는 완전 분해하는 그런 발전이 올 것이다…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쩌면 완전분해는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마음만 알기 어렵다고 하잖아
하여튼, 아직은 모르는 것이 더 많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연구할
분야가 뇌 분야이다
그건 그렇고
아마 시나리오 작가 선생이 정신과의사나 아님 수면분야 전문의가 참여 하지 않았나 할 정도로 내 관심분야라서
약간은 김이 빠진 내용이라 그저 그렇게, 토요일 밤 장맛비가 무진장
내리는 날 마늘님이랑
봤는데....뇌나 꿈에 관심 없는 분이라면 정말 훌륭한 영화였다
어른들 위한 에니메이션영회라 하지만 꼭 한번은 인생에서 겪어야 할 내용이고 필요한 과정이다
뭐가
결론은 바로 눈물, 카타르시스이다
나도 한 번 겪은 내용이라
좀 이따 이야기 하겠지만
항시 기뻐 웃으면 미쳤다는 다는 소리 듣고
맨날 슬퍼도 우울증이니 뭐니 역시 정신과 치료받아야 하고
그렇다고 기뻤다 슬펐다 반반 역시 조울증 소리 듣는다 아마 .더 위험하다
버럭 내면 감정조절문제로 ZZZ맨(진상)으로 낙인 찍히고
가장 내 성격에 가까운 까칠남, 역시 성격문제라고 욕한다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나
웃을 때 웃고 슬플 때 슬퍼하고 까칠할 때 까칠, 화내고 싶을 때
버럭 하면 됨
특히, 버럭은 조심해야 한다…남에게
바로 피해가 가기 때문에
영화에 결론처럼 슬플 때 눈물을 흘러야 한다 이것이 중요하다
아부지에대한 원망 등이 있어서, 시골 가지도 않고 그랬는데...
어느 날, 작은 누님 남편, 매형이
하루는 날 불러서 왜 그렇게 사냐
뭐라 뭐라 하는데...갑자기 왜 그랬는지 눈에서 눈물샘이 터졌는지
하늘이 구멍이 났는지 그렇게 눈물이 한강을 넘치게 하는 기라
마음속에 두었던,,,이제 끔 가두어 두었던 말을 내 뱉었더니...얼마나 시원하지
십 년 묵은 똥 덩이가 쑥 빠지는 느낌,,,,, 하늘이 열리는 신세계
그리하여 분노와 나쁜 감정은 사라지고 마음의 평화가 오다라는 사실이다
바로
카타르시스....눈물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요즘 와서 다시 아부지 하시는 것 보면 다시 거시기해서
다시 한번 이런 카타다르시스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ㅎㅎㅎ
아마 처음처럼 그런 경험은 쉽지 않겠지만
하여튼
영화로 돌아와서
삶에서 희로애락은 꼭 필요한 거고 가장??? 다 중요 하지만 슬픔이
야간 더 중요한데
슬픔은 혼자 해결하기는 불가능하다
친구가 필요하고, 가족이 필요하고 이웃(의사)이 필요하다
들어주는 것만이라도 새 생명을 살리는 구원자, 신이 될 수 있다
나는 약간 슬프다 우울하다...그럼 테니스를 쳐요...공이 터지라고....그럼 잊어 버린다
그리고 공이 잘 들어가는 것, 서브가 기가 막히게 들어간 거 상상하면
잠도 잘 오고......멋진 친구다
혹시......친구들 슬픈 일이 있나……없을 수 없겠지
가족한데 말하기 힘 들면 친구를 찾게
친구가 없다.. . 슬퍼하지 말고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 스포츠 무지
많다 을 찾아라
남은 세월......죽을때까지 단짝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자기만의 혼자 공유하는 친구를 만들어 보세요.
뒷 이야기
영화에서 집 나갔던 애가 들어오고 가족들 한 품안에 눈물 흘리는 최고절정(카타르시스)에서
옆에 있던 마누라도 눈물을 흘리는 것은 좋은데...소리가 나더라
난 확 버럭 화가 나는거여,,,,,물론 마음속으로
혹시 지도 어릴 때 집 나왔던 경험이 있어서 ??? 감동이 몰려 오나?
너무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보이는 것도 거시기 해요
나도 눈물이 많은 편이지만...
뇌는 유전자+화학물질(아드레나린 등)+세포(뉴론)+뉴론 네트워크이 합쳐서 기능을 발휘하는데
어지간한 것은 다 밝혀지겠지만 네트워크 즉 얼키고 설키고 서로 뭉쳐서 창조적인 생각을 만드다면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뇌의 기능을 알기는 힘들지 않겠나 이것이 바로 한 길 사람 속을 모르는 것와 같다
첫댓글 사람이 곧 우주...
우주의 나이는 137억년 ...
수십차원의 우주와 같은 인간의 뇌를 제대로 밝힐 수 있겠나...
모처럼 아도 자리 비웠는데 신혼생활 재미있게 보내게.ㅎ
식전부터 돼지 배갈랐네..ㅎㅎ그러니까 옛말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우리 조상 대단해요...
희열 쾌감 눈물 즐거움...이모든것이 마음 아래 있으니 마음위에 무얼 올려 놓느냐에 따라 뇌의 반응이 다르겠지...
이왕이면 오늘 하루 마음위에 즐거움 웃음 기쁨을 올려놓고 뇌를 즐겁게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