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적십자 산악기본 과정 이수하고,
올 8월 한달동안 북한산, 도봉산에서 적십자 산악전문과정 이수 후 수료평가 받고 합격 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엄청 잘 할줄 알았는데,
가면 갈 수록 나는 고문관인가(?)하며 자책과 더불어 수료평가에 떨어 진줄 줄 알았습니다.
준비는 열심히 했지만, 제 자신에게 실망을 많이 해서요.
시험 끝나고, 불합격을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등반시스템*응급처치*독도법*일반등산준비* 필기 시험 등을 다시 준비 했습니다.
오늘 발표 했는데 합격 했네요.
합격률이 50%미만입니다.
제 자신에게 놀랐습니다.
그럴리가 없는데, 하나님이 저에게 은총을 선사하셨구나라는 생각만 듭니다.
하나님이 제 기도를 들어 주신적이 없으신데...
왠일로 들어 주셨는지 감사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차라리 로또 1등으로 기도 할 걸 라는 간사하고 얄팍한 생각이 듭니다. ^^!
첫댓글 축하합니다.
멋집니다.
산은 함부로 가는 게 아니라 새하늘 님처럼 배우면서 가야 하는데.
부럽습니다.
산에서도 적십자 정신 구현하는 많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
이제서야 등산 기초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님의 산행기를 읽고나서, 느낀바가 있어 한시 공부를 종종 하고 있습니다.
당시(唐詩) 3백수까지는 힘들고, 30수까지는 했네요.
산행기 안에 있는 선배님만의 운치를 늘 배우려고 노력 합니다. ^^
아이고, 축하합니다...저번에는 수영분야 안전,,,이번에는 산악안전...아주 뜻깊은 일이 많겠네요^^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기초를 배웠디고 봅니다.
기초지식으로 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월에 산악전문 강사과정을 할지말지 고민중 입니다.
강사과정은 암벽등반이 빡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