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끙끙 뒤척이며 앓이를 한듯한데
5시 눈이 떠져 움직여보니 체력 충전~
씻고 준비해서 숙소에서 나와 어제
완성못한 20코스 시작점인 김령서포구에
도착하니 정확히 6시~~ 청초한 새소리
이른아침 풀잎이슬 동복리길 풀내음~~
발걸음 가벼이 자연을 만끽하며 올레를
걷는다~~가다가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려
했는데 ㅠ 동복리마을 운동장까지 정말
아무것도 없다..역올레라 자꾸 햇깔린다..
중간스템프 찍고 편의점이라도 만나면
모라도 먹자 했지만 함덕해수욕장까지도
한곳도 없어 배고파 죽는줄.. 에고
이럴줄 알았으면 어제 간식이라도 사놀걸..
함덕해수욕장에 도착했을땐 이미 11시반
좀있음 제일 뜨거운 낮시간이니 한시간만
더가면 조천만세동산 찍고 거기서 점심먹고
3시까지 정자에서 한숨자자고 설득했다~
남편도 오케이는 했지만 궁시렁궁시렁~~
이휴 저질체력!!그늘에 앉혀놓고 발바닥
물집따서 실껴주고 방지테잎 붙혀주고 출발
ㅎㅎ 12시반 올레19코스 조천만세동산 찍고
조천우체국옆 선이네식당서 백반 주문했는데
제육복음 고등어구이 등 밑반찬도 많고 맛도
일품인데다 착한가격 6.000원~ 여기 제막이
빠질수 없징 크으~~ 배불리 먹고 알딸딸~~
식당서 나와 골목 꺽어 내려오니 커다란
정자가 ~~옆에는 올레리본 달고~~ ㅎㅎ
양말까지 벗고 한숨 푹자고나니 체력충전~
다시 힘나서 고고씽~~ 둘이 두런두런 신혼
얘기부터 다툰얘기등 지난날들 두런두런
오다보니 4시 삼양검은모래해변 정자 찍고
아이스커피 쭈쭈바 간식 사먹으며 휴식~~
이제 체력이 ㅠ 둘다 다크써클이...ㅎㅎ
하지만 힘내자고 젖먹던힘까지~언능가서
멋진 검은베레모님과 제막 한잔하려구요~
직원들회식에 다른 모임도 있으셨다는데
쌍수들고 달려오심~ 택시타고 용두암앞에
창넓은 바다보이는 횟집에서 제막과 함께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거운시간 보냈습니다
추천해주신 대동호텔 너무 깨끗하고 좋아요
남편은 오자마자 코를 고내요~~~
박진택 제주 지부장님 너무 즐거웠습니다~
굿밤 되세요~~완클 모든분들도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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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올레길에 몸을 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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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누님 아쉽슴다
오늘 2시쯤 19코스 동복리서 일하고 있는데 미리 알았으면 제막 한잔 같이 ㅎㅎ
울지부장님 너미 권하지는 맙써 ㅎㅎ
올해산 첫한치로 퍼마시고 누웁니다..5시부터 백수오 심습니다
ㅎㅎ 좋은꿈 꿉써~~~
오늘 백수오심기 봉사하셔요 ㅎㅎ
일손이 부족하네요 ㅜㅜ
ㅋㅋㅋ 우짠데요
일요일 비온다니 올레길 접고
백수오나 한잔하로 넘어갈께유~~~
일욜 백수오 (백막)한잔하구
서귀포 동문로터리 에서2차루
살아있는 꼼장어로 ㅎㅎ
어젠 넘즐거웠슴다
건이,재선부부와 함께한시간
아쉽기만 ㅎㅎ 시간은 왜그리 빨리가는지 용두바당에서 즐시간의 만남이었지만 다음을?(일욜) 기약하고~~
오늘은 놀멍,쉬멍 걸음걸이를 하길바라며 사진도 많이찍고 추억을맹글어 가길 바랍니당
형님 아침까지 챙기시려고 전화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어제 저녁때 거하게
먹어서 사양하고와서 죄송합니다 ~
오늘은 쉬멍 걸으멍 놀멍 먹으멍
그리 돌겠 습니다~잘다녀오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
지부장님 말씀대로 경치도 보고
사진도 찍고 천천히 거닐었는데
서서히 운무가 다가오더니
이제 완죤 뒤덮어서 올레띠도
잘안보임~~~ㅋㅋㅋㅋ
앞만보고 또 질주나 해야하나봅니다~
이호 내려가는길 해무까지 뒤덮혀서
암껏두 안보여용 ㅠㅠ
역~쉬~~!!
올레길엔 제막~ㅋ
일요일에 다빈이네 모여서
제막 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
네~~
울 지부장님하고 같이 오실거죠~?
대 환영합니다.
네
당연하죠~~
지부장님도 그러자 했습니다~
지부장님 잔치 다녀오시면 시간
정해서 ~~
넵~~!!
낼오시면 오늘 잡은 통한치 삶아 드립니다 ㅎ
아이구 좋다! 먹음직스러운 통한치 찜.. 보기만해도 배불러요.
와우~~~
군침 도네요~~
지금 막 고내포구 도착해서 ㅠ
집사람 고집이;;; 내일뵈유~
아이구 스승사 도 보이구 두분 멋져유
스승사?? 혹시 뱜?? ㅎㅎ
제가 늦었더니 댓글이~~~ㅋ
흑흑 비가....
멋진시간 보내고 계시네요^^
근디 뱜은? 체력보강용? ㅋ
부러워요★★★★★
별5개 드립니다
우비 쓰니까 땀이 ㅠ
그래도 좋아요~~
리얼 올레 스토리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직접 걷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행복한 걷기...다리 아파도 희열로 다가오는겉 왜일지요??
짱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