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애인정보문화교육장 개관…정보격차 해소와 여가문화 활성화 기대
송파장애인정보문화교육장 개관식 (사진 : 송파구)
전성환 기자 : 서울시 송파구는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활용능력 향상, 여가문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목표로 한 장애인정보문화교육장을 조성 완료하고, 지난 8월 28일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송파구지회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교육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청년 아티스트의 거문고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커팅식, 구청장의 축사, 기념촬영, 축하공연, 시설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애인정보문화교육장은 스마트폰 활용, 온라인 마케팅, 컴퓨터 활용법, 블로그 만들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화 교육과 함께 민요교실, 장구교실 등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며, 장애인 자조모임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 참석자는 "이번 교육장이 송파구 장애인들과 정보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교류와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애인정보문화교육장은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송파구지회에서 운영하며, 관내 장애인과 정보취약계층,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