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다녀온 후, 피곤과 콧물 증상도 심해졌다.어제 보라매병원 갑상선과 이가희교수의 진료일이다. (일주일전에 채혈함) 3시30분 진료후 약을 수령하고, 귀가 하려는데 1층 로비에 많은 책들이 전시되어 있는것이 보였다. 올해가 가기전에 맘에 드는 책 한권 사서 읽어 보기로 했다. 성경책 외에는 잘 읽게 되지않아서다.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와 또 한권은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이다. 아침에 일어나 <50부터는 바꿔야 산다> 책을 호기심이 발동되어 펼치고, P.122 Chapter 4의 '50대! 폭탄이 터진대도 즐거움은 있다.'를 펼치고 읽기 시작하는데, 소제목의 "중요한 것은 자신을 표현하는것"에 관심이 끌려 메모를 하고 글을 몇자 올립니다. 우선, 책은 제목을 '50 부터는~'이 아니고~,
"70부터는~"으로 바꾸고 싶다.
내가 내년이면 70살이니까요.
'솔로몬의 반지'라는 책에 많은 동물이 구애의 춤을 춘다고 한다. 몸 전체를 움직여서 상대방에게 구애하는 것이다. 버들붕어는 다른 버들붕어를 만났을때 빛나는 정열의 춤을 추기 시작한다. 아름답게 총천연색으로 빛난다
암컷이면 사랑의 원형무를 추고, 수컷이면 싸운다. 이와같은 춤은 생명력을 높이고 에너지를 활성화 해 준다. 몸을 굳게 펴고 리듬에 맞추어 춤추는 것은 뇌를 맑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그야말로 감정의 스위치가 켜지는듯한 느낌을 맛볼 수 있다. 나이가 50(70)에 이르면 체력도 의욕도 떨어져서 정신적으로도 하향곡선 을 그리게 된다. 그럴때 뭔가 우리 몸의 DNA를 바꿉시다. 음악이든, 악기든, 미술이든, 서각이든, 춤이든, 꽃꽂이든, 서예든 표현예술을
접하다~보면 경지에 달해 나를 남에게 표현욕구의 스위치가 켜질겁니다. "50(70)부터 시작하는
것이 늦지않을까?" 라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금년초 아코디언연주를 도전 연습 중이다.그 중에서도 춤이 가장 좋다고 추천한다. 몸속의 에너지를
깨워주기 때문이다. 50세에 춤을 추는 사람이 예전에는 사교댄스 애호가들을 제외하고는 별로 없었다. 지금은 다양한 댄스가 많다.
지르박 스포츠댄스 플라맹고 흘라 밸리댄스 등등~~나는 필리핀 민다나오 도로공사 현장서 토목기사 Engineer 로 일할시 25세 ~27세로 Saterday Night Fever 주인공 죤트라볼타의 디스코춤 흉내를 냈다. 시간만 나면 쥬크박스에 동전 25센트 넣고, 거울 앞에서 딱 붙는 청바지에 티셔츠 걸치고 연습에 연습을 한 것이다.
어느정도 자신감 붙었을 때 남들 앞에서 보이고싶은 나의 표현욕구가 붙었다. 기회가 온 것이다. 디스코 경연대회가 한진구릅 내에서 있어 1등을 한 것이다. 국내 진주 경상대학교 헌장 근무시는 촉석루
나이트크럽서 춤 무대를 휘어잡는 표현과 분위기로 에너지틱한 추억을 누린적이 있다.
춤을 춥시다.
변해 갑시다.
즐거워 질거에요!
첫댓글 내가 즐겁고 행복해지면 자연스럽게 주위에 웃음과 행복을 나누어 줄 수도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