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으로 내 건강지키기(1)

[황우영]

2002년도 겨울에 중국 광동성으로부터 급성 호흡기 증후군 질병이 발생되어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홍콩과 싱가포르를 거쳐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전염병이 있었는데, 이를 당시 '사스' 라고 불렀던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때 전 세계에서는 이 전염병을 막을 약인 백신을 급히 만들고자 고심하였지만 묘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발병지인 중국은 "이 병에 특별한 약재가 있다" 라고 하며 느긋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다른 나라에서는 이 약재가 무엇인가? 하며 의문을 가졌지만 알아내지는 못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역시 그 약재의 비밀을 알고자 했지만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그 약은 거창한 회사에서 신비하고 오묘한 실험을 거쳐 만들어낸 화학제품의 신약이 아니고 우리 주변에

널리 자라나고 있는 하찮은 식물인 '인동꽃과 민들레' 였는데, 이를 우리는 생약 또는 한약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 관련학자나 의사들은 비웃었습니다. 민들레가 그 악명 높은 사스를 잡을 수 있겠느냐고?

하지만 중국에서는 이 인동꽃과 민들레를 주원료로 하여 사스를 큰 위험 없이 막아냈습니다.

또 중국의 여성의학자 투유유가 2015년도에 개똥쑥에서 말라리라 약을 추출하여 노벨의학상을 탔을 때도

우리나라 의사나 한의사들은 못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하찮은 것에서 추출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주변에도 널려 있는 식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귀중한 약재를 무시하고 지나쳤습니다.

이렇게 명약이라는 것이 거창하게 탄생되는 것인줄 알았는데, 우리 주변의 잡풀이라고 할 식물에서

신비스런 효능을 가진 명약으로 가치가 바뀌니, 그저 어안이 벙벙한 것이지요.

하지만 옛적부터 우리 선조들은 개똥쑥이 말라리아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모기불을 놓는데 사용을 하였고

이것이 없을 때에는 다른 쑥을 써서 모기를 쫓았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옛부터 자연에서 주고 있는 천연약재는 무시하고 여러공정을 거친 비싼 화학제품이라야

약 같은 약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앞의 두 예에서 보듯 약은 자연에 널려져 있습니다.

1. 민들레

민들레는 열이 있을 때 열을 내려주는 아주 좋은 식물이며 해독(解毒)을 할 수 있는 약초입니다. 

      

몸속의 여러 독소를 풀어주는데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 민들레는 예전에는 항암제로도 사용했습니다.

독사에 물렸을 때에도 우선 병원에 가서 생명을 구했다 해도, 뱀독이 빠지지 않아 물린 팔다리가 퉁퉁부어

오랜동안 요양을 해야 합니다. 이럴때 민들레를 뜯어서 걷절이를 해 먹든가 그냥 씻어서 된장에 찍어서

먹어보면 부기가 빠지는 것을 본인이 알게 됩니다. 이렇게 해독능력이 뛰어납니다.

보통 다섯가지 이상의 약을 먹는 노인들을 한번 보시라... 팔에 다리에 보라색 멍 같은 반점이 있을 것인데

그것이 바로 양약의 독성이 지나쳐서 간이 해독을 못하고 독성이 피속으로 넘쳐나온 결과 입니다.

이럴때 민들레를 먹으면 해독되어 멍든것처럼 보이는 반점(斑點)이 없어집니다.  

또 알 수 없는 피부병과 부스럼종류가 몸에 돋아 났을 때도 민들레를 먹으면 효과가 나타납니다.

지난달 천안 나사렛대학에서 강의시 어떤 남자가 목에 구름처럼 돋아난 피부병이 영 피부과를 다녀도 안 

낫는다고 하여, 민들레를 섭취토록 조언을 했더니 민들레를 섭취한지 5일정도 되어 말끔하게 나았습니다.

그래서 몸속에 있는 독성을 없애는 데에는 구하기 쉽고 효과 좋은 민들레가 적절합니다. 특히 우리 전우들의

고엽제 증상에도 좋은 결과가 있다고 봅니다. 바로 제가 복용을 했기 때문입니다.

민들레는 이렇게 몸속의 독을 없애는데에 좋지만 간염이나 간의 손상에도 상당한 효과를 갖고 있으며,

위염에도 좋은 반응을 내고 있는 식물이며 약초입니다. 민들레로 내 몸을 해독하고 깨끗하게 하십시다.

여기에 부인들의 젖몸살과 유방결절, 폐나 대장의 결절에도 좋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 야외로 나가면 어렵지 않게 민들레를 볼 수 있으니, 필요한 분은 채취 복용을 권하며 겨울에도 사용 할 수 있도록 씻어 말려서 보관을 하면 두고두고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민들레는 찬 성질이어서 몸이 찬 사람이 오랜동안 복용은 적절치 않으며, 만약 오랜동안(1달 이상)

복용을 하시려면 생강을 다린 물을 별도로 먹어 주어야 합니다. 생강은 따뜻한 약재이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동기생들의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해독으로 나쁜 증상에서 탈출 할 수 있는 약초 몇편을 연재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연치유전공  보건학석사  황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