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강바람에 가족들과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즐기는 캠핑.
집을 떠나 자연의 품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인기인데요.
그동안 부산에 사설 캠핑장은 간간이 있었지만, 캠핑족들의 욕구를 채우긴 공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또 가족들과 나들이 갈 공간이 더 필요로 하는 목소리도 커졌고요.
그리하여 지난 2003년 5월!! 낙동강변에 자리한 삼락생태공원에 오토캠핑장을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뚝딱뚝딱~ 국비 10억 원과 시비 25억 원을 들인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의 총면적은 53,200㎡.
여기엔 오토캠핑사이트 62면(62개 텐트 설치 가능한 면적을 말함)과 일반캠핑사이트 50면이 들어서는데요.
쉽게 말해 112개의 텐트 설치가 가능한 면적입니다.
7월 17일부터 개장하는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은 오토캠핑사이트를 62면을 우선 개장하고,
일반캠핑사이트 50면은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입니다.
캠핑장 이용료는 오토캠핑사이트(10m×10m, 전기이용 가능)는 2만 5천 원,
일반캠핑사이트(5m×8m, 전기이용 불가능)는 1만 5천 원으로 8월 말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합니다.
이후 9월부터는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고요. 단,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철새 도래기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
▲삼락 오토캠핑장 조감도.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12시까지랍니다. 최대 2박 3일까지 캠핑할 수 있습니다.
편의시설로는 잔디광장,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삼락 오토캠핑장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www.nakdongcamping.com)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지정된 면당 1대의 차량만 출입할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고요.
7월1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고 하니 주말 이용하실 분들은 후다닥~ 신청하시면 좋겠네요. ^^
특히 올해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도 오토캠핑장을 사용할 수 있어 록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은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라 꼭 지켜야 할 규칙도 있습니다.
캠핑이긴 하지만 화재의 위험이 있는 캠프파이어, 폭죽놀이는 절대금지!!이구요.
반려동물의 출입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 취사시설이 있는 장소 이외에 다른 장소에서 불을 사용하는 것은 안 되겠죠? ^^
그리고 제일 중요한 쓰레기!! 쓰레기는 캠핑장 이용 시 예약확인을 위해 사무소에 들르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집에 들고 가면 좋겠지만,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것 잊지 마세요~
캠핑장을 가는 길은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 낙동로 또는 강변대로에서 삼락생태공원 진입로로
진입 후 부산~김해 경전철 우측도로를 따라 강변 측으로 진입하면 올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2호선 사상역 또는 부산~김해 경전철 괘법르네시떼역에서 하차 후
삼락생태공원 방향으로 육교(강변나들교)를 이용해 부산~김해 경전철 우측도로를 따라 강변 측으로
도보로 약 600m 정도 걸으면 됩니다. 아래 지도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위치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59번지 (삼락생태공원 내)
■ 대중교통이용
-지하철 : 지하철2호선 사상역 하차(3번출구) → 강변나들교 → 삼락생태공원(야구장 옆)
-부산~진해 경전철 : 괘법르네시떼역 하차 → 강변나들교 → 삼락생태공원(야구장 옆)
-버스 : 123번, 126번, 77번, 138-1번, 110번 / 르네시떼 정류소 하차 → 강변나들교 → 삼락생태공원(야구장 옆)
■ 차량이용
네비게이션 : 삼락생태공원 입력
다음지도 검색 : 삼락오토캠핑장
첫댓글 와우~^^그런데,,,,접속이 안된다는 거!
오오~~~!!!
가까운곳이가 한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