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지난해 외동지방산업단지를 지정한데 이어 천북면 화산리 일대에 천북지방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확정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동읍에 이어 천북면 일대를 '기업하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로 하고 창업 인프라구축 및 인센티브 제공 등 창업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2007년까지 천북면 화산리 90여만㎡ 부지에 872억원을 들여 지방산업단지를 조성, 금속제품 제조업을 비롯해 자동차부품, 첨단기계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천북지방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연간 9천200억원의 생산과 3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기업유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해 지원한 결과 2002년 80여 기업이 창업신청했으나 2003년 180여 업체로 늘어났고 올해는 120여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자동차전문 직업훈련원을 외동읍 구어리에 유치신청했고 출향인을 대상으로 고향 공장유치활동을 펼쳐 자동차부품업체 ㈜동보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창업 투자가들의 구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등으로 창업붐을 일으키겠다"며 "공업도시 울산과 포항을 잇는 물류중심지의 이점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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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북지방산업단지 조성 확정
이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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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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