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임신부의 태아 뇌에서 지카 바이러스 다량 검출"
고미혜 기자 / 2016/02/11 15:11
기사 원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11/0200000000AKR20160211118700009.HTML?input=1179m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의 뱃속에 있던 태아의 뇌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카 바이러스와 신생아 소두증 사이의 연결 고리가 풀릴지 주목된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ABC 뉴스 등에 따르면,
슬로베니아 연구 팀은
브라질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가 낙태한 태아를 부검해 확인한 이 같은 결과를
의학 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
이 임신부는
임신 초기 3개월 중에, 브라질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임신 중반, 초음파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가,
임신 후반, 유럽에 돌아온 후,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돼 낙태했다.
낙태 후 태아를 부검한 결과,
뇌 조직에서는
일반적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의 혈액에서보다, 훨씬 많은 지카 바이러스가 검출된 반면,
뇌를 제외한 다른 장기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또 태아의 뇌가
정상 크기보다 작았을 뿐만 아니라, 신경 주름도 적었다.
브라질 등, 중남미를 중심으로 한 지카 바이러스 확산과 신생아 소두증 출산의 급증 사이에,
아직 명확한 인과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이번 연구 결과가 이들의 관계를 증명할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고서를 검토한 미국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병원의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과 소두증 사이의 생물학적 연관성을 강화시킨다"라고 평가하며,
그럼에도 현 시점에서는,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라고 덧 붙였다.
앞서,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도
출산 후 사망한 브라질 아기 2명의 뇌와,
임신 중 유산된 태아 2명의 태반에서,
지카 바이러스 유전 물질이 발견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첫댓글 지카 바이러스 관련,
"지카 바이러스, 신생아의 '눈'에도 이상 초래"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81031
기사 내용 중,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가 낙태한 태아의 뇌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다량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소두증 신생아에게서 망막 결함이 발견돼,
신생아의 뇌 뿐만 아니라, 안구에도 지카 바이러스의 질병 유발 가능성이 제기돼,
큰 우려를 낳고 있다.
ABC 뉴스는
같은 날, 지카 바이러스에 노출된 신생아에서,
비정상적인 홍채 색소 침착을 포함한 망막의 결함을 발견한 브라질 연구 팀의 새 연구 결과를 실은
미국 안과 의학 협회지 최신호를 인용 보도했다.
이 안과 의학지에 따르면,
브라질 연구 팀은
자국 내 소두증 신생아 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3명의 임신부들이 임신 기간에 지카 바이러스 증세를 보였고,
신생아 10명에게서, 시력을 위협하는 안구 이상 결함을 발견했다.
ABC 뉴스는 이 연구 결과가
지카 바이러스와 신생아의 눈 이상의 연관성을 발견한
첫 사례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