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로가는 도반들 -
구업(口業)에 관한 부처님 말씀
악인들이 선을 행하지 않고 스스로 저를 망치며, 설 가르쳐서 갖가지
악을 함께 지으면서, 객쩍은 말만 주로 하여 오직 중상하는 말, 거친 말, 욕하는 말, 거짓말로 서로 시샘하고 서로 다투어 착한 이를 미워하고 성자를 미워하며, 부모를 효도로 봉양하지 않고, 스승을 얕보고 친구에게 신의가 없어서 성실하기 어려우며, 스스로 말하기를 자기는 존귀하고 도가 있다 하여 위엄을 부리며 횡행하고, 세력을 휘둘러 선인을 꺾으면서도 자기가 악한 짓 하는 줄 알지 못하여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 세속의 오악 중 하나다. <무량청정평등각경>
열가지 악업이 있으니, 첫째는 살생하는 일이요, 둘째는 도둑질하는 일이요, 셋째는 사음하는 일이요, 넷째는 거짓말을 하는 일이요, 다섯째는 이간하는 말을 하는 일이요, 여섯째는 거친 말을 하는 일이요, 일곱째는 객쩍은 말을 하는 일이요, 여덟째는 탐욕을 품는 일이요, 아홉째는 성을 내는 일이요, 열째는 어리석은 일이니라. <수십선계경>
중생들은 몸으로 악업을 이루며, 입으로 악업을 이루며, 마음으로 악업을
이루며, 성자들을 비방하여 사견과 사견업의 인연을 이루는 까닭에, 목숨이 끝나면 반드시 지옥에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화엄경>
중생이 옛날에 많은 죄를 널리 짓고 신(身)·구(口)·의(意)의 행위에 있어서 나쁜 짓을 한 까닭에, 마지막에 목숨이 다하면 지옥 같은 악취에 떨어지는
것이며, 지옥의 보가 끝나도 여업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대해(大海)
속에 떨어져 축류의 보를 받게 된다. <시설론>
온갖 죄는 진리 아닌 것을 말하는 입과, 내세를 배척하는 마음에서 생긴다. <파리문법구경>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착하게 말하는 것이 제일이니 이는 곧 성인의 말이로다. 험담하지 않고 사랑으로 말하는 것이 그 다음이고, 거짓없이 진실한 말이 세번째이며, 법답지 않음을 피하는 법다운 말이 네번째니라.” 이 말씀을 듣고 바기사가 일어나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말씀마다 자기를 괴롭히지 않고 남 또한 해치지 않는 것이 착한
말이라 할 것이요, 부드럽고 사랑스런 말로 남을 기쁘게 하며 모든 허물 짓지 않아야 한다. <별역잡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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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기를 괴롭히지 않으며 남을 해치지 않는 것이 착한 말.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부드럽고 사랑스런 말로 남을 기쁘게 하며 모든 허물 짓지 않아야 한다."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자신도 모르게 불쑥 튀어 나오는 성내는 말들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주눅들게 하고,얼마나 자존심을 구기게 하는 것인지 정작 그당시에는 이를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를 깨닫고 자신을 끊임없이 질책하고 다듬어 나간다면, 은연중의 말도 고쳐지고 마음 가짐은 억지가 아니더라도, 어느날엔가 부터는 고운 말,상대방을 생각하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고 봅니다. 언제나 그러지 못하는 자신에게...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