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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저장강박증에 걸린 사람
곰내 추천 1 조회 582 17.11.15 18:02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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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1.15 19:32

    첫댓글 저장 강박증 무서운 병이더군요 버릴줄 몰라서 집이 온통 짐이 가득한게 테레비서 본적이 있답니다

  • 작성자 17.11.15 20:04

    TV에서 보는 만큼은 아니어도 조금은 엇비슷하겠네요.그런 게 많다는 거.. 무척이나 그렇네요.
    시골집 뒷켠에 가면 헌 동이(항아리)가 금이 가고 깨지고... 물이 샐 터인데도 그냥 놔두었네요. 전혀 쓸 데가 없는데도
    예전 엄니와 시집 가기 전의 누나가 썼던 물건이라서... 옛집의 흔적으로 남겼네요.
    예전 농가에서 썼던 물건들이 무슨 가치가 있을까요?
    물건 저장강박증이 문제이듯이 물건을 사고는 금새 내다버리는 요즘의 젊은 사람의 행태도 문제이겠지요.
    과잉생산, 과소비(조금만 사용하다고는 내다버리는 것)도 문제고요.

    댓글 고맙습니다.
    위 글 한참 더 다듬어야겠습니다.

  • 17.11.15 20:06

    @곰내 네 지긍 젊은애들은 물건 귀한줄 모르는게 탈이지요

  • 17.11.15 20:53

    어쩌면 저와 이리도
    정반대실까요.
    저는 버리기강박증이 심하답니다.
    버릴 때의 그 희열감.
    그 홀가분함.
    자유로움.
    허락받은 게으름.
    이런 느낌을 어쩌지요.
    저도 정신과에 가봐야 할까요.

  • 작성자 17.11.15 21:33

    혹시 책이 있으면 저한테 알려주시면 제가 싸악... 해 드리겠습니다.
    님이 잘 아는 알로니아 담금주 등도 좋고요. 그거 오래 둬봐야 곰팡이만 슬 터.

  • 17.11.15 21:15

    나는 티브이 세상에 이런일이를 보면서 우째 저럴 수가 있을까 했는데 그런 병이 있었네요^^
    이번주에 소개된 영감은 무려 백톤의 쓰레기를 집안팎에 쌓아두고 살았더군요 경악했어요!!
    다들 버리고 나누고 홀가분하게 사는 세상인데 아깝게 느껴져도 집착마시길요
    가족들도 돌아섭니다!!

  • 작성자 17.11.15 21:36

    댓글 고맙습니다.
    님의 글은 독특해서 재미나면서도 현실을 살짝 꼬집대요.

    물건, 아직은 병적으로 집착할 정도는 아니고요.
    예, 님의 조언대로 더러는 버려야겠습니다.

  • 17.11.16 06:58

    내 아내가. 곰내님과. 비슷한데
    가까운곳에 농가주택이. 있으면
    옮겨놓으면 쓸곳이 많겠지요.

    시골생활을. 접었으면. 과감하게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 작성자 17.11.16 08:52

    예. 댓글 고맙습니다.
    도시와 시골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요.
    버릴 줄 알아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겠지요.
    과소비가 낭비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술과 문화발전을 이끄는 길도 되겠지요.
    모두 양면성을 지녔기에...
    낭주님의 댓글 내용이 무척이나 결단력이 들어 있군요. 거듭 고맙습니다.

  • 17.11.16 07:21

    저는 계절 바뀔 때마다 헌옷들 골라서 망상 바닷가 농사짓는 이들에게 보냅니다
    여러집 것 들 모아서 그렇게 해달라고 우리집에 쌀대어주는 분이 부탁해서지요

    헌옷은 농사짓는데 쓸모가 있다네요

    뭐든 안버리는 게 아니라 쓸만한것을 지혜롭게 보는
    눈썰미가 있어야 겠지요

  • 작성자 17.11.16 08:54

    예. 님의 눈이 예리하군요.
    헌 옷은 농사 짓는데 제법 쓸모가 있지요. 겨울철 나무 밑을 덮어주면 동해도 줄이고, 잡초발생도 억제하지요.
    님. 존경합니다. 또 책을 내셨다니 박수 보냅니다.

  • 17.11.16 07:41

    강박증 증세는 여러가지 특히 분리수거 하시는 분들에 집착은 옆사람들까지 피해
    아까워 마시고 버릴건 버리는 습관이 필요~^^

  • 작성자 17.11.16 08:56

    예.
    아껴쓰는 것과 내다버리는 것에는 양면성이 있겠지요.
    저한테는 아무래도 어린시절의 궁핍했던 생활의 흔적이겠지요.
    줄이는 데에 더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예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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