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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금리인상 종료 기대, 원활한 국채입찰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7%], 달러화 약세[-0.4%], 금리 하락[-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기술주 매수 증가,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금리인하 기대, 석유관련주 강세 등으로 0.1%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 등으로 9월 이후 최저 수준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0.8%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년물 국채입찰에서의 양호한 수요 등으로 하락
독일은 그 동안의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 등으로 2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286.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288.5원, 0.2%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재무장관, 인플레이션 완화는 상당히 진전. 장기국채 입찰도 순조롭게 진행
○ 옐런 장관은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노동시장이 양호한 상황에서 발생하여 매우 주목할 만한 사안이라고 평가.
다만 아직까지 인플레이션은 이전의 통상적인 수준보다 높다고 첨언
○ 반면 리치몬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경제가 확장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 그러나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 관련 승리를 선포할 정도로
물가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아니며, 아직 추가적으로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발언
○ 한편 이날 있었던 160억달러 규모의 20년물 국채입찰이 순조롭게 종료.
낙찰금리는 4.780%로 입찰이 진행되던 당시의 수익률(4.810%)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이전(5.245%) 대비로는 큰 폭 하락.
다만 응찰률은 2.58을 기록하여 이전(2.59) 및 6개월 평균(2.67) 대비로는 다소 낮은 수준
○ 20년물 국채에 대한 매수세는 매우 부진했던 2주 전의 30년물 입찰과 비교할 경우 양호한 편.
대규모 국채 공급 지속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으나 수요가 강하다는 일부 신호도 발생(BMO Capital Markets).
이를 반영하여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비 하락(4.42%, -2bp)
○ 10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103.9를 기록하여 전월(103.1) 대비 하락.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는 8% 하락했는데,
이러한 결과는 향후 일시적인 경착륙도 가능하다는 의미(SMBC Nikko Securities)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추수감사절 전후 소비자지출,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전망
○ 컨설팅기업 Deloitte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등 추수감사절 전후
평균 567달러의 소비에 나설 것으로 추정. 이는 전년비 13% 증가한 것으로 금리상승의 역풍에도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
○ 한편 JPMorgan은 가격 결정력 약화로 향후 기업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 반면,
Citi는 기업 이익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
n ECB 금융안정보고서, 역내 은행의 낮은 주가 밸류에이션이 신용 위험을 반영
○ 금년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은행의 이익이 크게 늘어났으나 주가 밸류에이션은전반적으로 낮다고 평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은행 주가는 장기적으로 필요 자본 조달 시 어려움을 초래하고
실물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
○ ECB 정책위원인 스페인 중앙은행의 데코스 총재는 현 상황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언급
n 독일 경제장관, 법원의 일부 예산용도 변경에 대한 위법 판결은 경제에 큰 타격
○ 하벡 장관은 최고법원이 정부 예산 일부 용도변경을 기본법 위배로 판결한 것은
가계와 기업의 에너지 비용을 높이는 등 경제에 큰 충격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
한편 정부는 관련 영향 축소를 위해 예산 규정 완화를 추진할 전망
n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경기부양 및 신용확대 의지를 시사
○ 1년 및 5년 만기 LPR을 동결(각각 3.45%, 4.20%)하기로 결정.
이번 결과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경기부양 및 신용확대를 유도하기 원하는 당국의 의도가 배경.
당분간 주요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는 지급준비율(RRR) 인하를 예상(Oversea-Chinese Banking)
n 아르헨티나 대선, 차기 대통령으로 극우 우파 성향의 밀레이 후보 당선
○ 55.7%의 득표율로 정권 교체에 성공한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는
‘작은 정부’를 표방하고 국영기업의 민영화, 공공지출 축소, 세금 인하 등을 추진할 계획.
특히 중앙은행 폐지, 자국통화 페소화 대신 미국 달러화 사용 등을 공약
n UAE, 내년 원유 공급 확대에 나설 전망. 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도 여전
○ OPEC의 주요 회원국인 UAE가 내년 1월 생산 목표를 이전보다 일일 13.5만배럴 높인 307.5만배럴 설정.
다만 최근 OPEC+ 국가들은 이번 주 예정된 회의에서 추가 감산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FOMC 의사록 및 10월 기존주택판매. ECB 슈나벨 이사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과도한 의사소통, 시장과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일 우려
블룸버그 (Federal Reserve Officials Talk TooMuch)
○ 연준이 충분한 의사소통에 나서고 있는데, 이는 경제와 시장이 보다 원활하게 정책을 수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의도. 하지만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과도하게 많아지면서,
시장에 충격을 주는 경우도 점차 증가
○ 일각에서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
이에 따라 연준은 의사소통 관련 양과 질 모두를 적절하게 조절할 필요.
이와 관련하여 진전이 없다면, 통화정책 영향력은 오히려 약화될 소지
n 미국의 디플레이션 전망, 물가안정·금리인하로 향하는 과정
블룸버그 (CathieWood andWalmart Aren’t Speakingthe Same Deflation Language)
○ Walmart의 McMillon CEO는 제품가격 하락을 예상했고 유명 투자자 Cathie Wood 역시
신기술로 인한 광범위한 디플레이션을 예측.
통상적으로 디플레이션은 소비 지연 및 경제활동 둔화를 초래할 수 있기에
시장과 경제학자들에게 두려움을 유발.
특히일본의경우디플레이션극복을위해장기간노력을지속중
○ 그러나 최근 물가와 관련된 위험은 디플레이션이 아니라 탈세계화 여파 등에 따른 상품의 인플레이션.
상품의 디플레이션은 단기 측면에서 우려 요인이 아닐 뿐더러 경기 침체의 신호도 아닌 것으로 판단.
오히려 이는 물가안정으로 회귀하는 과정이므로 향후 금리인하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작용할 소지
n 미국의 경기 연착륙 기대, 공급 증가 등에 기인
WSJ (The Hidden Hero Fueling Soft-Landing Hopes: A Boost in Supply)
○ 작년부터 이민자 증가로 인한 노동참여율 상승, 생산성 향상, 공급 병목 완화등으로 공급이 반등.
공급 측면의 개선으로 침체 없이 임금 및 물가 상승이 둔화되고 연준의 금리인상 압력도 약화.
이처럼 인플레이션 해소를 위해 실업률 상승을용인해야한다는통상적가정과
다른현실이전개되면서연착륙기대도증가
○ 공급 개선이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 목표(2%) 달성과 금리인하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
다만 향후 이민자 수가 감소하거나 보육 비용이 늘어난다면
노동력 및 공급 감소가 발생하면서 연준이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금리인하를 연기할 가능성도 상존
n 중국의 세계경제 영향력, 생산성둔화·부채증가 등으로 감소할전망
FinancialTimes (China’s rise is reversing)
○ 최근 2년간 세계경제에서 중국의 비중이 1.4% 감소했는데 이는 ′60년 대 이후 최대 수준.
이는 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생산성 둔화, 부채 증가, 디플레이션, 부동산위기등이원인.
또한외국인투자위축등으로위안화평가절하압박이가중
○ 이러한 중국의쇠퇴는미국과신흥국의 비중확대를유도하면서세계질서를재편할가능성.
이에 중국 지도부는 최근 다른 국가들과의 정상회담에서
해외 동맹국 및 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표명.
그러나 중국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n 바젤III의새로운자본규제,더욱간소화된규정과은행의자율성확대가요구
블룸버그 (New Bank Capital Plan Takes the Wrong Approach)
n 사모펀드를 통한 대출방식, 새로운 위험을 유발할 소지
Financial Times (Private equity’s newfinancial engineering bringsrisks)
n 신규주택공급증가,임대료하락·이주부담완화등긍정적연쇄효과창출
블룸버그 (No, Really. Building More Housing Can Combat Rising Rents)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