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언니집을 향했죠.
언니집이 있는 곳은 마산시 양덕동.
삼성병원앞을 지난 후 나온 신호대..
내앞에 가던 흰색아반테XD 신호를 미처 못본건지 앞차랑 부딪치더군요.
그리곤 그 부딪힌 앞차 황토빛의 소나타로 생각되어지는데..
이 차가 자기앞에 서있던 차랑 부딪치고 다음순간 튕기듯이 차선(2차선)을 이탈해서는
1차선과 2차선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더군요..
그러고는 1차선에 서있던 차량 두대를 쥐어박고는 멈추더라구요..
당연 신호를 받고 서있던 1차선의 차들도 차례차례로 앞차를 들이받은거 같고..
워낙에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
순간적으로 3차선도로가 마비되더군요..(원인제공 아반테운전자가 차를 3차선으로 빼는 바람에 3차선까지 마비)
더군다나 퇴근시간이었으니ㅠㅠ
아침뉴스시간에 들어보니 8중추돌사고로 4명의 운전자가 다쳤다고 하더군요..
(사실은 8대이상이 부딪혔는데 흔적없는 차들은 뺀듯~)
내눈앞에서 일어난 사고라 너무 생생하게 지켜봤는데요..
(운전 9년차로 접어들고 있지만 그렇게 사고목격한건 제가 사고낸거 빼고는 첨이거든요)
사고는 정말 순간적이더군요..
시내도로고 신호대앞이라 선혈이 낭자한 그런 사고는 아니었지만 뒷범퍼 부서진 여러대의 차량들을 쳐다보니 황당하더군요..
아침출근길..
아침부터 사고가 났었는지 견인차가 와서 사고현장 수습하고 있더군요
겨울이라 그런가요.
사람들이 주의를 소홀히 해서 그런가요.
사고가 많이 일어나나 봅니다.
운전하시는 분들 모두 안전운행하시구요.
보행하시는 분들도 안전보행하세요..
어제 조카가 그런 말을 해요.
조카가 학교를 가려면 육교를 건너야 하는데.
어른들이 육교 올라가기 귀찮으니까 도로 무단횡단하고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들은 신호대(한 50m정도)까지 돌아가기 싫어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걸 봤다고..
그래서 얘기했습니다.
그 어른들이 제대로 몰라서 그렇다고..
너희들은 제대로 육교건너서 다녀야 된다라고~
그러나 아이들에게 교통질서 지켜야 된다라고 수없이 얘기하는것보다
어른이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중요하겠죠..
첫댓글그쪽 길이 조금 좁은 3차선에다가 또 고속도로 입구가 가깝고 팔용산 아래쪽엔 병원,경찰서 등등 또 학교가 아마두 8개나 붙어있어 학생들이나 사람들이 많이 지나 다니는 곳이져 마산두 교통체증이 말이 아니져.... 님두 안전 조심하며 다니세요.... 산이나 지상이나 첫째도,둘째도,셋째도 항상 안전조심 입니다....
첫댓글 그쪽 길이 조금 좁은 3차선에다가 또 고속도로 입구가 가깝고 팔용산 아래쪽엔 병원,경찰서 등등 또 학교가 아마두 8개나 붙어있어 학생들이나 사람들이 많이 지나 다니는 곳이져 마산두 교통체증이 말이 아니져.... 님두 안전 조심하며 다니세요.... 산이나 지상이나 첫째도,둘째도,셋째도 항상 안전조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