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임이 재미었던 것 같군요.
수취인불명... 이 영화도 좀 잔인했나보죠...
정말 '섬'은 으~~ 무지 잔인했음...
여하튼 수취인 불명도 보고싶고, 또 파이란도 보고 싶고,,
정말 중독되었나봅니다.
여행도 가고 싶고... 기왕이면 눈이 펑펑 내린 겨울에...
입김을 호호 불면서... 파이란 촬영지로 ^^^
: 오늘 몇몇 파사모 친절하신분들과 함께.. 수취인 불명을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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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니다.. 김기덕 감독님 작품은 이번이 첨이라서 기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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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봤습니다.. 느낌은... ?? 그냥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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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 솔직히 말하자면 그다지 와 닿지는 않더군요.. 약간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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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기도 하구.. 같이 봤던 질샌더님이 나중의 영화속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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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대해 설명을 해주기도 했어요.. 그래도 전 파이란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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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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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진 못했구.. 우울한 복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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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님 보고 싶었는데.. 무슨일이 있는지.. 못오셨구.. 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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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두 못오셨구.. 저랑 영민님 은하님 샌더님.. 이렇게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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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서 조촐히 봤습니다.. 영화끝나고 짤탱이 보용님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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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서 같이 점심을 먹으러 인사동에 갔습니다.. 가뜩이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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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무쟈게 더운데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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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나무'라는 데서 점심 먹으면서 영화 얘기하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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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랬습니다.. (근데 사람과 나무 비싼데 맛은 별로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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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 그러는 도중 봄바다님과 멀리서 마초님이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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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기가 무리익어가는 중에 전 군대에 남자친구를 보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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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위로해주는라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아쉽지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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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쩔수없었죠.. 나두 파이란 또 보고 싶었는데.. 나중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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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 헤어지고 다시 합류할까 영민님에게 전화를 해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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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가 꺼져있어 소리샘으로 돌린다는 싸늘한 안내원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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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가 절 집으로 발길을 돌리게 했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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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다들 잼나게 종로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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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젤먼저 글을 남기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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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낼 마지막으로 메가박스 파이란 종영을 기념하며(?)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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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한번 더 보기로 했습니다.. 파이란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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