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판매 예정인 SM3 전기차는 신형 SM3를 기반으로 양산된다.
- ▲ 정부기관 납품용 SM3 Z.E. 전기차 예상 디자인(전측면)
르노삼성차는 SM3 Z.E. 전기차를 내년 말 양산을 시작으로 2013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SM3 Z.E. 전기차는 기존 SM3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 되어 1회 충전으로 약 16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시속 150km의 최고속력을 갖췄다.
특히, 일반적인 충전 방식뿐만 아니라 퀵드롭 방식을 채택하여, 전용 장비를 통해 약 5분 만에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이 가능하다.
르노삼성차는 내년 초 약 500여대의 SM3 Z.E.를 정부기관에 우선 납품하고, 내년 말부터 양산을 시작하여 2013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정부기관 납품용 SM3 Z.E. 전기차 예상 디자인(후측면)
또한, 양산에 앞서 배터리 분리를 위한 특수 설비와 수리에 필요한 전용 장비들을 갖춘 전전기차 전용 A/S 전문 코너를 성수사업소(서울 성동구 소재)에 우선 개설하고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13년부터 일반 고객들에게 판매되는 SM3 Z.E.는 내년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가 예정된 신형 SM3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정부기관 납품용 모델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카리뷰 취재팀장 김보현]/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