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능.. 칭구들아..
연락오는 잉간들이 없어서 소풍은 없었다..
그래도 원멤버가 모딨으니까 후기는 올려야겠징?
토욜에 피어닷컴과 교촌치킨 묵을라고 만났는데..
건천때기가 좀 늦는다꼬 성건동쪽 교촌치킨에서 보자고 하더군..
거기까지 피어닷컴과 갔는데 피어닷컴왈,
"아웅~~ 여기 넘 꾸지고 형광등 불빛도 어둡다, 동천동 가자"
이게 피를 부르는 시작이었다..
기어코 교촌치킨 동천점을 찾아갔는데, 된장..
거기가 거기고, 그나물에 그밥이더라..
교촌치킨은 와그래 전부 꾸지노..
초보운전 건천때기 땀 뻘뻘 흘리고 왔는데 못찾아가 지나가뿌고..
우여곡절끝에 크로스에 성공한 우리는
골드윙 대짜 하나 묵고 호프도 500 한잔씩 했다..
역시 치킨은 교촌이 최고여..
근데 묵다보니까 쩜 모잘라는거야. 그래서 반마리 더 묵었따..
실컺 묵고 나갈라카는데 똥스가 연락와서
곧 올거니까 한마리 더 시키라더군..
된장.. 돈없단 소리도 덧붙여서.. 크흑!
여자 셋이 똥스 하나를 기다린다는건 넘 비참한거 같아서
건천때기만 남겨두고 우린 나왔따..
근처 빠에 가서 짱박아둔 맛없는 술(데낄라 페페로페즈.. 절대 묵지마)
묵고있으니까 두리 이쑤시면서 오더군..
자주 보니까 식상해서 그런지 다들 피곤해하면서
어영부영 시간 보내다가 술 비우고 일어섰다..
건천때기 일욜에 즈그집에 삼겹살 묵으러오라고 신신당부를 하더군
파라솔이랑 평상까지 빌려놨대나..
기대에 잔뜩 부푼 우리는 일찍 들어와 잤다..
드디어 일요일.. 머리감고 렌즈 딱 끼우고 돌아서는데
건천때기 전화와가 아푸다구 쉬고싶대나..
순식간에 붕 떠버린 우리.. ㅠㅠ
피어닷컴은 목욕재개까지 했더군.. ㅋㅋㅋ
전부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해가 쓱- 넘어가니까 또 발동이 걸려서
피어닷컴과 건천 한발 쐈다..
건천때기 우릴 보고 힘이 나던지 근처 식당 데리구가서
삼겹살 구워주더라..
아쉽지만 삽겹살에서 끝내기로 했다..
요즘 건천때기가 너무 자주 아푼거 같아서리... 맘아푸다.. ㅠㅠ
전부 문자 하나씩 때려줘라..
마지막으로.. 소풍 못가서 아쉽다..
오늘 어린이날인데 바쁜사람 많겠군..
5월은 가정의 달이니까 다덜 가정에 충실하도록..
나는 울집 어린이라 해주는밥 묵고 푹 쉬어야겠당..
쉴거니까 저나하지마라... ㅋㅋ
글이 점점 길어지는군.. 건천때기 닮아가나..
여하간 다들 행복하세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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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4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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