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8월 31일오후에 손자,손녀를 데리고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을 향했다.
6.25때 유엔참전군이 북한군과 처음 전투를 하였던 곳이다.
위치:오산시 외삼미동 600-1
안내도
주차장
M48A2C'패튼' 전차
M1 90mm고사포
손자,손녀가 호기심에 올라가서...
km900 경장갑차
M1 90mm고사포
유엔 6.25 참전국 16개 나라 국기
유엔군 초전 기념비
유엔군 초전기념관
코로나19 당분간 관람불가로 작년에 보았던 자료를 넣어 본다.
광복 이후의 한반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미소 냉전구조 속에 편입된 한반도의
상황과 이에 따라 진행된 대립과 분단의 과정이다.
스미스 특수 임무부대의 참전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는 미 8군 제24사단 21연대 1대대와 제52포병대대 A포대를 추축으로 편성된 부대로 일본 규슈에서 훈련을
받던 중 한국으로 파병되어 6.25전쟁에 투입되었다.
죽미령 전투
1950년 7월 5일 오산시 죽미령에서 유엔군과 북한군의 첫번째
전투가 벌어졌다.
이 전투는 승패와 관계없이 이후 자유수호를 위한 유엔의 전쟁이 되었다.
그 후 지금의 우리
6.25전쟁 이후 유엔군의 구귀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과 죽미령 전투에 참전한 540인의 부대원 명단이 전시되어 있다.
시대를 넘고,세대를 넘어 그들을 기억하는 우리의 감사의 마음으로 참전한 용사들에게 기도를 올려 본다.
스미스 평화관- 코로나19 로 잠시관람불가
6.25참전 16개국 표석과 전쟁 장식벽
평화의 마당
평화 놀이터
죽미령 평화공원 상징 조형물
한국전쟁에서 북한군과 첫 전투가 벌어진 1950년 7월 5일 오전 8시 15분부터 오후2시30분까지 치열했던 6시간 15분간의 오산 죽미령 전투를 상징적인 형상으로 나타내고, 유엔군 소속 스미스 특수임무 부대의 고귀한 희생으로 이루어진 오늘날의 평화를 밝은 이미지의 다체로운 색감으로 표현하였단다.
"감사"의 꽃말을 가진 다알리아 꽃을 가운데에 배치하여 참전 용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상징 조형물이다.
더글라스 C-54 조형 게이트
이 조형물은 오산 죽미령 전투에 파병되었던 스미스부대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올때 타고온 더글라스 C-54 수송기를 형상화 한 것이다.
구 유엔군 초전기념비
'구' 자를 붙여 신 유엔군 초전비와 구별하여 붙인다.
본래 오산 죽미령 전투당시 보병 B중대 1개 소대가 배치되었던 1번국도 건너편의 99고지에 위치 했으나, 2019년 평화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
1950년 7월 5일 죽미령 전투 이후인 1955년 스미스 부대 장병들이 다시 돌아와 전사한 전우들을 기리기 위해 지역의 유지들과 함께 540개 돌을 쌓아 만들었단다.
기념비에 새겨져 있는 글을 소개해 본다.
1950년7월5일 이자리에서
미 제24 보병사단 소속 제21보병연대 및 제 52 야포대대 A중대로 구성된 스미스 전투부대 406명의 장병이 미합중국 군대와 공산침약군간의 최초의 전투를 개시 했음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비를 세우노라.
죽미령 전망대를 향해 올라가기 위해 데크로드 길을 오르며
유엔 평화가든을 촬영해 본다.
멀리 죽미령 전망대가...
오늘은 대형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지 않다.
아마도 스미스 부대장이...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
전망대를 뒤로 하고...
전망대를 내려와 평화마당을 내려다보며...
스미스 평화관 2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6.25전쟁에 참가한 유엔군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를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의식을 느끼며 체험할수 있는 문화와 교육의 장소 입니다.
전쟁을 기억하는 일은 곧 평화를 기약 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 별이 반짝이듯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도 과거의 전쟁을 기억하기에 더욱 빛납니다.
평화와 자유의 가치는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된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제 전쟁의 상흔은 과거 전쟁의 참상만을 보여주는 곳이 아닌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현재의 평화와 행복한 미래를 기약하는 곳, 소중한 역사를 지켜내어 후손에게 물려줄 기억의 유산입니다.
세계에서 제2차 세계대전후 오로지 남아 있는 남북 분단이 빠른 시간내에 해결이 되기를 빌어 봅니다.
평생 두고두고 읽어도 너무 좋은 글
1.게으른 사람에게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고
거짓말하는 사람에 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2. 딱하다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사람도 딱하지만
먹을 것을 앞에 두고도 이가 없어 못먹는 사람은 더 딱하다.
짝 없이 혼자 사는 사람도 딱하지만
짝을 두고도 정 없이 사는 사람은 더 딱하다.
3. 땅과 정성
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채송화씨를 뿌리면 채송화를 피우고
나팔꽃 씨를 뿌리면 나팔꽃을 피운다.
정성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않는다.
나쁜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결과가 나타나고
좋은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 난다.
4. 때문
잘자라지 않은 나무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고
잘 날지 못하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이다.
행동이 거친 사람은 마음이 비뚤어졌기 때문이고
불평이 많은 사람은 마음이 좁기 때문이다.
5. 더하기와 빼기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알지만
좋은 생각에 좋은 생각을 더하면 복이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둘에서 하나를 빼면 하나가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알지만
사랑에서 희망을 빼면 이기가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세월이 더하기를 할수록 삶은 자꾸 빼기를 하고
욕심이 더하기를 할수록 행복은 자꾸 빼기를 한다.
똑똑한 사람은 더하기만 잘하는 것이 아니고
빼기도 잘 하는 사람이다.
훌륭한 사람은 벌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어 주기도 잘 하는 사람이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