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규남, 취미, 24-13,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기타 학원 아래에서 양규남 씨와 만났다.
잃어버린 기타를 어떻게 대처할지 다시한번 이야기했다.
“선생님 제가 잘 말할게요.”
“예 규남 씨가 정하신대로 박유환 선생님에게 잘 말씀드려주세요.”
“규남 씨 어서와요.”
“예 선생님 기타있잖아요.”
“어 기타 그거 비싼거 아니니까 신경 안써도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규남 씨 어떻게 하면 편해요.”
“돈으로 드리고 싶어요.”
“그래요. 그렇게 해요.”
“예 죄송해요.”
“아니에요. 대신 기타연습 열심히 합시다.”
“예!”
사과하고, 물어내는 사소하고 당연한 일
이런 일상의 작은 사건사고가 반갑게 느껴졌다.
2024년 5월 21일 화요일, 김현승
양규남 씨가 속상하실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솔직히 말씀 드리고 사과하며 방법을 찾아가네요.
이번 일을 딛고 다음번에 더 조심하면 됩니다! - 구자민
프로그램이 아니라 실제니까요.
규남 씨의 일로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더숨
첫댓글 일상의 사고도 살아가는 일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기타를 잃어버린 양규남 씨의 속상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이번 일을 계기로 양규남 씨가 앞으로 더 주의 깊게 행동하리라 믿습니다.
규남 씨와 학원 선생님의 마음 주고 받음이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