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나무 추출물 암환자 생존율 높인다"
경희대 연구팀 자료배포… 학계 일각선 검증 필요"
옻나무 추출물로 만든 천연물 항암후보물질 `넥시아(Nexia)'가 폐암환자 등 암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 이수경 교수와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동서의학과 김세현 교수는 28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동서암치료 근거중심의학 심포지엄'을 앞두고 배포한 자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두 교수는 병원 개원 후 한방치료를 목적으로 방문해 3일 이상 넥시아 치료를 받은 암환자 672명(폐암 200명, 위암 89명, 유방암 66명, 대장암 50명, 간세포암 36명 등)의 상태를 분석, 조사했다.
병원 측은 내원 암환자들에게 넥시아 뿐 아니라 침과 뜸, 구토를 다스리는 한약 등 다른 치료법도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환자를 서양의학 기준으로 분류할 때 병기는 1기 17명, 2기 18명, 3기 67명, 4기 480명 등이었다.
이 중에서 최소 8주 이상 지속적으로 넥시아를 복용한 4기 암환자군은 205명이었으며, 이들의 9개월 생존율은 62.1%였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위암 4기의 9개월 생존율은 69.5%, 유방암 4기의 9개월 생존율은 63.8%로 각각 조사됐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또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군 78명(3기b 17명, 4기 61명)의 10개월 생존율은 69.1%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학계에서는 학술논문 등을 통해 검증을 거치지 않은 주장으로 동료학자들의 검증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넥시아 복용 유방암 4기 9개월 생존율(63.8%)의 경우, 한국중앙암등록본부가 1993∼2002년 국내 침윤성 유방암 환자 4만6천35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유방암 병기별 상대 생존율 조사결과'(유방암 4기 1년 생존율 82.0%)보다 더 떨어져 논란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국제과학논문색인(SCI) 등재 전문 학술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넥시아 치료 유방암 4기 환자군의 9개월 생존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이들 환자군이 한방치료를 받기 전에 이미 암세포가 다른 조직이나 장기로 많이 전이되는 등 병세가 악화한 상태였던 데다 다른 항암제 등으로 치료를 받고 난 뒤에야 넥시아를 복용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옻나무는 위장병과 자궁암에 명약
치악산은 옻나무로 이름난 산이다. 치악산에는 옻나무가 지천이다. 개옻나무는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 저절로 나서 자라지만 참옻나무로 부르는 옻나무는 사람이 심어 가꾸는 것이 대부분이고 저절로 나서 자라는 것은 흔치 않다. 치악산 주변에는 옻나무밭이 많다.
옻은 고대에서부터 도료로서 매우 쓸모가 많았다. 그래서 옻나무를 많이 심었고, 큰 나무로 자라기 전에 다 잘라서 썼다.
야생 초식동물들은 대개 옻순을 잘 먹는다. 노루나 사슴은 옻순을 가장 좋아하여 쫓아버려도 다시 와서 옻나무 곁에 산다. 염소를 방목해보아도 옻순을 제일 잘 먹는 것을 알 수 있다. 옻순을 먹고 자란 짐승들은 약효가 뛰어나다고 한다.
사진설명 : 옻나무의 열매
6월부터 10월까지 옻나무 껍질에 상처를 내면 특이한 냄새가 나는 잿빛 진이 나오는데 이것이 옻진이다. 피부가 약하고 체질이 민감한 사람이 옻에 닿으면 몸이 가렵고 살이 부르트고 통통 부어올라 고생하게 된다. 심하게 옻을 타는 사람은 옻냄새만 맡거나, 옻나무 근처에만 거거나, 칠기점 앞을 지나가기만 해도 옻이 오른다. 옻은 가장 훌륭한 방부제중 하나이며 살충제다. 그러므로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게 하면서 갖가지 질병을 다스린다. 옻독은 각종 암과 병으로 인한 독을 소멸하여 다시 살아나지 못하게 한다.
옻은 위장에서는 위를 따뜻하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소화를 잘 되게 하여 모든 위장병을 치료하고, 간에서는 어혈(瘀血)을 풀고 염증(炎症)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情血劑)가 되어 온갖 심장병을 다스리고, 폐에서는 살충제(殺蟲劑)가 되어 결핵균을 없애며, 콩팥에서는 이수약(利水藥)이 되어 온갖 신장질병을 다스린다. 옻은 오장육부의 여러 병을 다스릴 뿐 아니라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 같은 데에도 훌륭한 약이 된다. 옻은 가장 좋은 약이기도 하지만 그 독도 무섭다. 옻에 약한 사람이 옻을 함부로 먹거나 손을 대면 심하게 옻이 올라 죽을 수도 있다. 옻독을 중화하기 위해서 닭이나 오리, 염소 등을 쓰는 것이다. 옻은 소음이나 태양체질인 사람, 곧 혈액형이 AB형이나 B형인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약이 될 수 있으나 태음체질 곧 혈액형이 A형인 사람한테는 별로 효과가 없고, 소양체질인 O형인 사람에게는 위험하다.
옻나무로 만성 위염과 위암, 자궁암, 위하수, 간경화증 등을 고친 사례가 많다. 옻나무로 위장병과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적는다.
만성 위염, 위암, 자궁암
닭을 뜨거운 물에 튀겨 털을 뽑은 다음 내장을 꺼내어 버리고 배 안에 마늘 15g을 넣는다. 그런 다음 배 안에 옻진 1.5g을 고루 바르고 배 안에 들어 있는 마늘이 쏟아지지 않도록 실로 꿰맨다. 물을 닭이 잠길 정도로 붓고 천천히 6~8시간 동안 끓여 국물이 500ml쯤 되면 꺼내어 식힌다. 저녁에 국물을 단번에 다 먹고 더운 방에서 가벼운 이불을 덮고 30~40분 동안 땀을 낸다. 땀을 너무 많이 내면 안된다. 땀을 낸 다음 땀을 닦고 천천히 몸을 식힌 다음 닭고기를 반쯤 먹고 다음날 아침에 남은 고기를 마저 먹는다. 이때 목이 말라도 절대로 찬물을 먹지 말아야 하며, 찬 것을 만지거나 찬바람도 쏘이지 말아야 한다. 닭곰탕을 한 번 해 먹어서 효과가 없으면 10~15일 간격을 두고 2~3번 만들어 먹는다. 한 번씩 만들어 먹을 때마다 옻나무 진의 양을 1g씩 늘린다. 소양체질인 사람이나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은 옻이 심하게 오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양을 3분의 1 이하로 먹거나 아니면 조금씩 늘려 가면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약으로 쓸 닭은 시골에서 놓아먹인 재래종 닭이나 오골계를 써야 한다. 양계장에서 키운 닭은 백해무익이다.
위암, 위하수
털빛이 검은 닭이나 토끼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옻나무 진 1g과 마늘 50g을 넣은 다음 닭이나 토끼를 단지에 넣고 푹 고아서 먹고 1시간 동안 땀을 푹 낸다. 약을 먹고 24시간 동안 찬바람을 쐬거나 찬물, 찬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보통 서너 마리 먹으면 위하수로 인한 증상이 없어진다.
위암이나 자궁암에는 수십마리를 먹어야 한다. 반드시 시골에서 놓아서 먹인 닭이나 오골계를 써야 한다.
길 옆에 원추리가 분홍빛 큰 꽃을 피웠다. 산에 있는 원추리는 대개 노란 꽃이 피지만 더러 큼직한 분홍빛 꽃이 피는 것도 있다. 훤칠하게 크고 시원스럽게 생긴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세상의 시름을 잊을 만하다.
옻나무 추출물질 'MU2'-노화 방지·암 치료에 탁월
옻나무에 함유된 물질이 노화 방지 및 간경화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내 실험실 벤처기업인 (주)생명의나무 나천수 박사는 옻나무에서 추출한 MU2라는 물질이 노화방지 및 항암, 위염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해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등 3개 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나 박사는 또 이 물질이 간경화 간암 치료 효과가 있는 점을 규명해 국내 특 허를 취득하는 한편 국제특허를 출원 중이며 앞으로 이 같은 치료 효과를 내는 기능성 식품 및 치료약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가진 MU2는 독성이 없으면서 암세포 증식에 필요한 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작용 및 기관 분화 유도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나 박사는 말했다.
이 물질은 또 간경화 유도 시간 조직에서 증가하는 간 섬유화 주 성분인 콜라겐과 간 섬유화에 주 역할을 하는 사이토카인의 작용 및 유전자 발현과 콜라겐 분해효소 억제물질인 TIMP-1, 2의 발현을 억제시키는 동시에 콜라겐 분해효소인 MMP-13의 발현을 증가시켜 간 성상세포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간경화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고 나 박사는 밝혔다.
한의학을 공부하고, 한의사가 되어, 보람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정규대학교로 입학하십시오.
비정규 대학교 한의대로 입학하면 평생 고생합니다.
요즘은 하도 비정규대학이 정규 한의대인양, 홍보를 하고는 통에 한국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후회막급한 경솔한 판단에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엄격한 잣대로 정규 한의대인가 아닌가를 잰다고 불평을 하는 비정규 미국 한의대를 고려하여 다음 5 가지 기준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면 비정규 한의대라고 부르지는 않겠습니다.
1. 연방정부 혹은 주정부 산하 교육국에서 인가된(Accredited)학교인가?
2. 정부에서 의료보험 지급을 허용하는 닥터면허 한의사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있는가?
3. 유네스코에 정규대학교로 등재되어 있는가?
4. 세계보건기구(WHO)에 의대 (한의대 포함)로 대학명단에 등재되어 있는가?
지금 당장 미국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내의 무수한 한의대) 이름을 가지고 검색해 보십시오.
만약 보이지 않는다면 비정규 한의대입니다.
모두 이 기준에 검색이 되는 정규대학교 내의 한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