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조 842억원, 연장 90.01km
전체 공정률은 94%
가칭 101역 ~ 106역 등 6개역 신설
철도수송체계 경부 축과 서해 축 2축 체제 전환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는 착공한 지 9년 만이다.
20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서해선 복선전철이 오는 10월말 개통을 목표로 잔여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체 공정률은 94%이며 노반공정률 98.8%를 나타내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국가철도공단이 4조 8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충남 홍성역과 화성시 송산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연장 90.01km로 건설된다.
지난 2006년 3월,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사업(전반기(2006~2010) 착수사업)으로 포함되면서 추진이 시작되었다.
예타를 거쳐 2012년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2014년 총사업비 승인과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되었다. 2015년 3월부터 편입 토지보상을 시작되었고 같은해 5월 기공식이 개최되었다.
가칭 101역 ~ 106역 등 6개역을 신설한다. 공식 명칭은 향후 국토부 역명제정심의위원회에서 제정된다.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해안권 지역개발이 촉진되고 교통편의도 증진될 전망이다. 아울러 철도수송체계를 경부축과 서해축 2축 체제로 전환해 경부선 선로용량 부족 해소가 기대된다.
또한 21일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전기공급 한다고~!
서해선 복선전철 홍성∼송산(90.01㎞) 구간의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22일 오후 3시부터 전차선로에 열차 운행시험을 위한 전기(2만5천V)를 공급한다고···
충청본부는 전차선로에 2만5천V 특고압 전기가 공급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인근 학교·아파트 단지에 현수막 설치 및 안전 홍보 포스터를 배포했다.
김윤양 충청본부장은 "전기 공급을 시작으로 차량 투입을 통한 각종 시험·검사를 철저히 해 더욱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로변 인근 주민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